• 부하직원에 막말 전남도청 공무원 해임
    부하 직원에게 막말을 일삼은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해임 등 징계를 받았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갑질 행위를 한 혐의로 사업소 소속 A씨에 대해 해임을, 본청 소속 B씨에 대해 감봉을 의결했습니다. A씨는 여성 부하 직원 등에게 막말을 여러 차례 했고, B씨는 막말과 함께 맡겨진 직분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10-20
  • 캠핑하던 40대 숨진 채 발견..'추위에 난방하려다'
    40대 남성이 캠핑장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19) 오전 10시 30분쯤, 광주시 북구 월출동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캠핑관계자는 퇴실 시간이 지나도록 자리를 비우지 않자 해당 텐트를 열었봤다가 숨진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텐트 안에 난방기구가 켜져 있었던 점으로 미뤄 추운 날씨에 난방을 하려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20
  • 여천농협 로컬푸드 공사도 밀어주기 의혹..경찰 수사
    10억 원대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여수 여천농협이 또 다른 사업에도 밀어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019년부터 2년 동안 여천농협이 18억 원과 13억 원 규모의 로컬푸드 건축공사 2건을 추진하면서 10억 원대 특혜성 수의계약으로 문제가 된 A업체를 선정한 사실을 확인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업체가 2건의 경쟁 입찰에 잇따라 선정되고, 또 다른 공사에서도 15억 9천만 원의 수의계약을 맺은 의혹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2022-10-20
  • 올해 첫 순천만 흑두루미 601마리 관찰
    세계적인 연안습지 순천만에 올해 첫 흑두루미가 관찰됐습니다. 순천시는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 601마리가 장거리 여행을 마치고 순천만 갯벌에 내려앉아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올해 처음으로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흑두루미 조사 이래 600마리 이상 대그룹이 순천만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흑두루미는 전 세계 만7천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고 이 가운데 8천마리가 순천만을 월동지와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2022-10-20
  • '신라스테이 여수' 1박 67만 원..인근 호텔도 가격 '만지작'
    【 앵커멘트 】 호텔신라가 여수에 호남권 첫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호텔신라'라지만, 가성비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비즈니스 호텔'이 객실 요금을 높게 책정하자 인근 프리이엄 호텔들도 가격 인상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수 관광업계에 악영향을 끼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호텔신라가 호남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여수'는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로 총 300실을 갖췄습니다. 예약사이트에서 주말 요금
    2022-10-20
  • 집 거래 끊기니..중개·이사 등 관련 산업 '죽을맛'
    【 앵커멘트 】 광주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부동산 중개업과 인테리어, 가구 등 부동산 관련 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 경제 상황은 더욱 좋지 않을 것이라 우려가 확산되면서 관련업체 종사자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달 광주에서 매매가 성사된 아파트는 645건. 지난 4월 거래량 1, 882건의 1/3에 불과합니다. 바로 직전달과 비교해도 절반이 되지 않습니다. (OUT) 이번달에는 더욱 심각합니다. 벌써 10월의 3분의 2가 지났는데 매매
    2022-10-20
  • 목포시의회 "버스 독과점 폐해, 강력 대응해야"
    목포시의회가 버스 노조 파업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한 강력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목포시의회는 전체 의원회의를 개최해 버스 노조 파업은 독과점의 폐해로부터 비롯된 악순환의 반복이라며 노조의 파업철회와 시민의 교통권과 생계를 위협하는 파업에 대한 강력히 대응할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이어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준공영제 실행에 대한 용역결과가 나오면 합리적 운영과 재정건전성 강화 등 운영 정상화를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10-20
  • "불편해도 혈세 낭비 안돼" 목포 시내버스 파업 비난 커
    【 앵커멘트 】 목포시내버스 파업이 사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수년째 이어진 적자에도 자구책 없이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지원금 타령만 하는 버스회사에 대한 시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버스회사의 경영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는 목포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내버스 파업을 겪고 있는 목포의 한 버스정류장. 시민들은 예전 같으면 배차 시간에 맞춰 정류장에 나오면 됐지만, 지금은 언제 올 지 모르는 대체 버스를 무작정 기려야 합니다. ▶
    2022-10-20
  • 광주경찰청 국감서 재개발 비리 등 엄정수사 촉구
    광주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재개발 비리 등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늘(20일)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 관련 재개발 비리에 연루된 철거업체가 다른 재개발 사업에도 관여해 공사비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며 "엄정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비위 첩보를 수집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2-10-20
  • '민주당사 압수수색' 후폭풍에 맥 빠진 광주 국감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찰청에서 국정감사가 열린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현장에서 열린 국감이라 지역민들은 깊이 있는 국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는데요. 검찰의 민주당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의 후폭풍으로 민주당 의원들의 현장 합류가 늦어지면서 국감은 힘이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정감사가 열린 광주광역시청 회의실 절반이 텅 비었습니다. 검찰이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한 것에 반발해 민주당이 긴급 의원총회를 열면서 의원들의 합류
    2022-10-20
  • 수소트램 추진에 "도시철도 2호선도 해결 안됐는데.." 적절성 '도마'
    【 앵커멘트 】4년 만에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광주광역시에 대한 국정감사는 강기정 시장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램 사업'이 최대 화두가 됐습니다. 강 시장은 현재 공사중인 "도시철도 2호선보다 경제성이 낫다"며 적극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민선 8기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램 사업에 대해 의원들 대부분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었습니다. ▶ 싱크 : 조은희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국민의힘) - "2호선도 해결이 안 되는데 어떻게 8백억 원이 드는 수소트램 1단계, 또 2
    2022-10-20
  • [대담]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 "4~8%대 낮은 공공조달시장 진출 비율 끌어올리겠다"
    Q1. 반갑습니다. 먼저 시청자분들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A1. 우리지역 대표방송 KBC 광주방송 출연하게돼 영광입니다. Q2. 취임 한달 째, 어떻게 지내셨는지? A2. 지난 9월 20일 부임, 동분서주했습니다. 공공기관·언론사를 방문해 조달업무 협력 당부하고,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지역 동향도 살피고, 중소기업인에게서 현장규제 애로 사항도 들었습니다. Q3. 일반 시민들의 경우, 조달업무가 낯설게 느껴지는데 조달청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 A3. 기본적으로 공공기관 계약대행과 혁신조달정책, 원자재 비축&
    2022-10-20
  • [영상] "몸보신 하려고"..뱀 150여 마리 불법 포획 적발
    빨간 그물망 안에서 살아있는 뱀 수십여 마리가 꿈틀거립니다. '뱀술'에는 병마다 뱀이 한 마리씩 담겨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경찰과 합동단속을 통해 지난달 28일 전남 진도군 의신면의 한 주택에서 뱀 150여 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한 남성을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남성의 집에서는 뱀술과 냉동 뱀 등을 모두 압수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근 마을 주민으로, "최근 수술을 해 몸보신을 하기 위해 뱀을 잡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뱀을 잡는 것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
    2022-10-20
  • 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민주당 인계철선식 대응은 잘못"[백운기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이 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전방위적으로, 인계철선(적들이 건드리면 자동으로 폭발하도록 유도하는 철선)처럼 대응하는 것에 대해 잘못된 대응이란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은 19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데 이어 민주연구원이 있는 여의도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자 국정감사 중인 의원들을 당사로 결집시켜 압수수색을 막아냈습니다.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는 오늘(20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에 대해 "사실 관계만 입증하면 될 일인데 왜 이렇게, 마치
    2022-10-2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