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14.5cm, 곡성 12.4cm 적설량..내일 광주·전남 최대 10cm 예상
    설 명절을 하루 앞둔 오늘(28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하루종일 눈이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한 가운데 광주는 최고 14cm, 곡성 12.4cm, 담양 9.5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설날인 내일(29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5~10cm입니다. 낮 기온은 고흥 5도를 최고로 광주와 목포 3도, 순천ㆍ여수 4도 등 2도에서 5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는 눈이 모두 그치면서 가끔 구름 많겠고,
    2025-01-28
  • 폭설에도 성묘객 행렬..효심은 뜨거웠다
    【 앵커멘트 】 민족 대명절인 설을 하루 앞두고 광주·전남에도 눈보라가 몰아쳤는데요. 매서운 추위와 눈길에도 조상을 기리는 성묫길에 나선 효심은 뜨거웠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초등학생이 할머니 묘소 비석에 쌓인 눈을 정성스레 치웁니다. 문안 인사를 올리려 눈길을 뚫고 온 겁니다. ▶ 인터뷰 : 주재춘 / 성묘객 - "눈이 와서 조금 힘들긴 했어도, 길이 미끄러워도 그래도 제설 작업도 잘해 주시고..아이도 항상 이맘때면 또 함께 가자고 이렇게 얘기를 해서 행복하게 (성묘를) 오는
    2025-01-28
  • 천안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서 버스 등 14대 추돌..8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승합차 등 승용차 4대와 고속버스 10대 등 차량 14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2분쯤 충남 천안시 북천안나들목 인근 부산 방향 4차로를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버스 전용 1차로에 가로로 정차했습니다. 이를 본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여 멈췄지만, 뒤따라오던 다른 버스가 이 버스를 추돌하며 뒤이어 주행하던 버스 3대와 승용차 1대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같은 시각 바로 옆 상행선 도로에서도 승용차
    2025-01-28
  • 설날에도 눈이 '펑펑'..바람도 강해 맹추위
    설날이자 수요일인 29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부터 내린 폭설이 이어지겠습니다. 28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5㎝, 충청권(많은 곳 충남권 15㎝ 이상), 광주·전남·전북(많은 곳 전북 15㎝ 이상) 5∼10㎝입니다. 제주도중산간 3∼8㎝, 경기남부, 강원 내륙 및 산지,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 제주도 해안 1∼5㎝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29일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2025-01-28
  • 트럼프 '한국 세탁기' 또 언급하며 '관세 부과' 방침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지난 임기 때 한국산 세탁기에 50% 관세를 부과한 일을 재차 언급하면서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의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에서 "외국 생산자는 이 나라의 성장이나 발전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 업체가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경우 감세 혜택을 받을 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대상 산업으로 의약품,
    2025-01-28
  • 故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의혹..MBC "유족 요청시 진상조사"
    지난해 9월 사망한 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직장내 괴롭힘 피해 의혹에 대해 MBC 측이 진상조사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MBC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최근 확인됐다는 고인의 유서에 대해서는 아직 내용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MBC에서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일한 고인은 다른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업무와 관련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
    2025-01-28
  • 日 이시바 총리, "한일관계 중요성 안 변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한국의 정국 혼란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일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28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입헌민주당 시게토쿠 가즈히코 의원의 질의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답으로 "한국에 내정상 변화가 있으며, 일한(日韓) 양국은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현재 전략 환경하에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양국을 "서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규정한 이시바
    2025-01-28
  • 與 의원들, 개별적으로 설 연휴 뒤 尹 면회갈듯
    국민의힘 의원들이 설 연휴 이후인 다음주께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면회할지에 대한 모 언론사 기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과 인간적인 관계가 깊은 만큼 면회가 허용된다면 찾아가 만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당 소속 의원들의 윤 대통령 면회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도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것이 아니고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해서 가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상현 의원도 2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휴
    2025-01-28
  • 아파트 옹벽 펜스 뚫고 5m 아래 추락한 SUV..운전자 등 2명 부상
    아파트 단지 사이를 내려오던 차량이 옹벽 안전펜스를 뚫고 추락했습니다. 28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던 SUV 1대가 옹벽 위에 설치된 안전펜스를 뚫고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추락하는 과정에서 옆 아파트 건물 2층과 3층 사이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차량을 운전 중이던 60대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등 다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
    2025-01-28
  • 인도ㆍ중국 5년 만에 여객기 직항 운항 합의
    코로나19와 국경 분쟁 등의 영향으로 직항 항공편이 중단됐던 인도와 중국이 5년 만에 여객기 직항 운항에 합의했습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외교부는 27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양국간 합의는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교부 차관과 고위급 인사들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논의한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여객기 직항 재개와 함께 비자 발급을 간소화하고 상호 이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매달 약
    2025-01-28
  • 설 연휴 폭설로 사고 속출..하늘·바닷길도 막혀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이틀에 걸친 연이은 폭설에 전국이 갇혔습니다. 눈길 교통사고와 고립 신고가 속출했으며, 항공기와 여객선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지난 27일 0시부터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쌓인 눈의 양은 제주 한라산 사제비 61.1㎝를 최고로 충북 진천 42.3㎝, 강원도 평창 면온 26.3㎝, 경북 봉화 석포 30.2㎝, 경기 안성 21.8㎝, 서울 관악 15.7㎝ 등입니다. 산지에도 많은 눈이 내려 전북 무주 덕유산 25.9㎝, 강원 고성 향로봉 29.3㎝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
    2025-01-28
  • 이재명 "독재 세력 반동 계속될 것, 힘모아 마지막 고비 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가장 힘겹지만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며 "힘을 모아 마지막 고비를 넘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재, 반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역사적 기로 한복판에 서 있다"며 "이 중대한 갈림길에서, 저는 우리가 진통을 이겨내고 결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1-28
  • 지난 3년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주시 태만'이 2/3
    최근 3년간 설 연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부상 등 교통사고 대부분이 운전 중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로 나타났습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2건이었습니다. 2022년 12건, 2023년 10건, 2024년 20건입니다. 이 가운데 28건이 '주시 태만'에 따른 사고로 전체 사고의 2/3에 달했습니다. '주시 태만'에 의한 사고는 2022년 8건, 2023년 5건, 2024년 15건 발생했습니다.
    2025-01-28
  • 1억 원 이상 고가 외제차 판매 8년 만에 감소
    지난해 1억 원이 넘는 고가 외제차 판매량이 8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1억 원 이상 수입차가 총 6만 2,520대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0.1%(7만 8,208대)나 급감한 수치입니다.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증가하던 1억 원 이상 고가 외제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8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같은 감소세는 경기 침체와 법인차 표지판 변경 등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부터 8천만 원 이상인 법인차에 대해서는 연두색 표지판을 부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2025-01-28
  • 특수렌즈 낀 도박꾼 되레 속여 3억 꿀꺽
    사기 도박의 공범으로 끌어들인 지인을 되레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 5단독은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11월 17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진천 등지의 펜션에서 불법 도박을 하면서 지인 B씨를 상대로 사기를 쳐 3억 4,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약품 처리된 카드의 앞면을 식별할 수 있는 특수제작 콘택트렌즈를 준 뒤 마음 놓고 큰돈을 걸게 유도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참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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