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병원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어"...특혜 의혹 확산
    여수 신도심 장례식장 신축 사업 부지가 계약서상 종합병원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가 입수한 여수 웅천지구 의료시설용지 매매계약서를 보면 "병원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 동안 토지를 종합병원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 여수시는 매매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여수시는 지구단위계획상 종합병원 신축만 가능한 웅천 의료시설용지에 병원 측의 요청에 따라 장례식장 단독 건립을 추진하면서 용도변경 특혜를 주려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2023-10-04
  • 김회재 의원, 대한항공 여수-제주 29일 운항 재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한항공의 여수~제주 항공노선이 이달 말 재개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은 대한항공이 오는 29일부터 여수-제주 항공 노선에 140석 규모의 항공기를 하루 1번 일주일에 7번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는 오후 1시 45분에 출발해 여수에 2시 45분에 도착하며, 여수에서는 3시 25분에 출발해 4시 25분에 제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2023-10-04
  • 복귀할 이재명 '반란표' 어떻게..품을까? 색출할까?
    【 앵커멘트 】 복귀할 이재명 대표가 '친명 체제'로 급속히 재편되며 입지가 축소된 이른바 체포동의안 찬성파인 비명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나타낼까요? 정치권에서는 비명계를 포용하고 내부 통합에 방점을 둘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열린 민주당의 첫 최고위원회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열린 강서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인 만큼 진교훈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가 주를 이뤘고, 비명계 색출에 대한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의원총회
    2023-10-04
  • 이재명 중심으로 급속 재편..하지만, 갈등 불씨는 여전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지역 국회의원들도 앞다퉈 이를 환영하며 통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구속 위기를 넘긴 이재명 대표 체제 가 급속히 강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공천이 다가올수록 갈등이 살아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 영장 기각 뒤 광주·전남 의원들의 검찰 수사 규탄과 통합 강조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체포동의안 가결 뒤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송갑석 의원은 영장 기각 뒤 자신의 SNS에 "영장 기각은
    2023-10-04
  • "광주는 무산광역시".. 지지부진 행정에 뿔난 주민들
    【 앵커멘트 】 광주 임동 주민들이 광주광역시를 상대로 전방ㆍ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부지가 부동산 개발업체에 매각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사전 협상 단계에 머무르다 보니 혹여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전방ㆍ일신방직 부지 주변에 플래카드들이 걸렸습니다. '무산의 도시'라는 과격한 표현부터, '언제까지 개발을 미룰 것이냐'는 강한 반문도 담겼습니다. 플래카드 40여 장을 내 건 것은 다름 아닌 광
    2023-10-04
  • 또 터진 상수도관...인근 상인들 '불안'
    【 앵커멘트 】 어제도(3일)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만 지난 6월에 이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당시에도 같은 사고로 전기가 끊기고, 상가가 침수되면서 수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상인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도로 한복판에서 물이 분수처럼 솟구칩니다. 차량들은 울타리 바깥으로 우회해 지나갑니다. 어제(3일) 광주 서구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상수도관이 파열된
    2023-10-04
  • [영상]삿갓 쓴 은행털이범..3년 전 붙잡혔던 경찰에 또 체포
    지난 3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의 한 은행 앞. 삿갓을 쓴 한 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한 손에는 전기톱이, 또 다른 손에는 포대자루가 들려있습니다. 성큼성큼 은행 철제문 앞으로 다가간 이 남성. 가로 60cm, 세로 80cm의 크기로 철제문을 자른 뒤 사무실에 침입합니다. 두리번두리번하며 사무실 곳곳을 뒤져보지만, 그가 찾는 '금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사이 경비업체와 연결된 알람이 울렸고, 그는 결국 아무런 소득 없이 황급히 달아납니다. 그가 잡힌 건 범행 2시간 30여분만인 낮 12시
    2023-10-04
  • "이균용, 성폭력 판결 등 인권감수성 없어"vs"침소봉대"[박영환의 시사1번지]
    여야가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은 4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증여세 논란이나 처남 회사와 관련해서 배당을 받은 문제들이 굉장히 침소봉대를 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자식들 해외 계좌에 금액 보낸 것은 대법원장의 결격 사유라고 하기에도 굉장히 옹색하다"며 "이것으로 증여세 의혹을 키운다는 건 (무리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처남 회사 같은 경우는 규모
    2023-10-04
  • 청년인구 유입 '전남형 청년마을' 육성
    '전남형 청년 마을'이 청년인구 유입 모델로 2년째 육성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전남형 청년마을은 올 상반기 고흥과 강진, 해남 등 5곳이 선정돼 지역민과 협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모델 창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17일까지 5개 마을을 추가로 공모해 지역에 유입된 외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 곳에 2년간 3억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청년마을 #전남형 #인구유입 #모집
    2023-10-04
  • 5·18기록관 '1980년 5월 단상' 기획전…미공개 사진 등 공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1980년 5월 단상'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전시는 이달 5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립니다. 1980년 광주에서 '백양사'라는 사진관을 운영했던 고(故) 최병오씨가 촬영한 사료들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최씨의 아들 최재영 작가가 지난 7월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1980년 5월 15일·20일·22일 등에 현장을 찍은 필름 137컷을 발견해 기록관에 기증했습니다.
    2023-10-04
  • 공항 순찰기록 조작한 경비원들…국토부, 공항공사에 과태료
    광주공항 경비요원들이 보안구역 순찰 기록을 허위로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 자회사 소속 경비요원 4명은 수개월간 광주공항 보안구역을 순찰하지 않고도 순찰했다고 거짓 보고를 했습니다. 국토부 조사 결과, 한 직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100회 이상 순찰을 하지 않고도 허위 기록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한국공항공사가 자회사 관리감독에 소홀했다는 책임을 물어 1천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내렸으며, 자회사 관리·감독 소홀에 대해 시정조치
    2023-10-04
  •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 곧 윤곽 나올 듯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가 오는 11월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방부와 광주시,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은 지난해 9월 방공포대 이전과 관련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국방부가 군 공항 등 몇 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작전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르면 11월 초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등산 정상은 방공포대가 주둔한 1966년 이후 57년 만에 지난달 23일 무등산 정상이 상시 개방됐지만 군부대를 가리는 차단막이 설치돼 아쉬움을 남
    2023-10-04
  • 영광 농공단지 화재로 대응 1단계..진화 중
    영광의 한 농공단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4일) 새벽 0시 40분쯤 영광군 군서농공단지의 한 제조업체 앞 공터에 쌓여있던 폐플라스틱에서 불이 나 인근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소방당국이 화재 발생 45분 만인 새벽 1시 2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46대와 소방관 136명 등을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10-04
  • 광주·전남 일교차 큰 가을 날씨..짙은 안개 주의
    긴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날인 오늘(4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0~17도 분포를 보인 가운데, 한낮에는 광주·목포 24도, 여수 25도 등 24~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가 채 되지 않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에서는 바람이 점차 강해져 오늘 오후 서해남부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2023-10-04
  • 추석 광주 귀성·귀경 254만명..설보다 14만명 증가
    6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254만 명의 귀성, 귀경객이 광주를 오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시는 3일 정오 기준 송정역과 광천터미널 등을 이용해 139만여 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했고, 114만여 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석 광주를 오간 귀성, 귀경객은 연휴가 나흘이었던 지난 설에 비해 14만여 명 증가했습니다.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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