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영업익 2.9조..범용 메모리 부진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2조 9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습니다. PC와 모바일 등의 수요 침체와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로 주력인 범용(레거시) 메모리 반도체가 부진했고,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고대역폭 메모리(HBM)에서는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탓입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2조 7,260억 원으로 전년보다 398.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00조 8,7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습니다.
    2025-01-31
  • 블룸버그 "엔비디아, 삼성전자 8단 HBM3E 공급 승인"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승인을 얻었다고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의 HBM3E 8단 제품이 엔비디아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제품이 중국 시장을 위해 특화된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칩 생산을 위해 공급되고 있다고 다른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이에 대한 논평에 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1-3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30 (목)
    1. '고향의 정' 안고 일상으로..본격 귀경 행렬 2.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불황의 늪' 빠진 광주·전남 경제 3. 무안국제공항 '첩첩산중'..언제 다시 열릴까? 4. 건설경기 침체에 여수시 숙원사업인 '연륙·연도' 차질
    2025-01-30
  • 건설경기 침체에 여수시 숙원사업인 '연륙·연도' 차질
    【 앵커멘트 】 건설경기의 침체로 여수시의 숙원 사업인 연륙·연도교 건설사업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내년 여수 세계섬박람회 기간 동안 연륙·연도교를 개통해 관광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여수시의 계획도 어려워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조 5천억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져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공사 현장입니다. 지난해 6월 멈춰 선 연륙교 공사가 해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재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급사인 남양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재
    2025-01-30
  • 무안국제공항 '첩첩산중'..언제 다시 열릴까?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가 4월 18일까지 폐쇄됩니다. 폐쇄가 풀리더라도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무려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이 아픔을 극복하고 언제쯤 활성화될 수 있을까요? 우선 공항 안전성 확보를 통해 구겨진 공항 이미지를 회복하고,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치적 결단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가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를 4월 18일까지 연장했습니다. 3개월 뒤 활주로 폐쇄가 풀리더
    2025-01-30
  •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불황의 늪' 빠진 광주·전남 경제
    【 앵커멘트 】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부진에서 골목상권 침체까지, 지난 한 해 지역 경제는 어렵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감이 크지만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산단에 입주한 국내 4대 석유화학 기업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5천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 2023년 한 해 영업손실보다 11배나 많습니다. 석유화학 산업 전체가 흔들리자 정부가 나서 지원책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비상계엄으로 인해 이조차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 인터뷰
    2025-01-30
  • '고향의 정' 안고 일상으로..본격 귀경 행렬
    【 앵커멘트 】 엿새 동안의 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귀경 행렬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오랜만에 함께한 가족들과의 시간을 뒤로 한 채 다시 일터로, 일상으로 돌아갔는데요. 금요일인 내일, 늦은 귀경차량들로 고속도로는 오늘보다 더 붐빌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양손 가득 부모님이 챙겨준 선물 보따리를 든 귀경객들. 가족과 함께한 시간들을 간직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 인터뷰 : 김현조 김태희 김태영 김민주 / 경기도 남양주시 - "그동안의 얘기들도 많이 하고
    2025-01-30
  • ‘글로컬 전남교육’ 선도 해외 인재 77명 전남 온다
    전라남도교육청의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 전 단계인 될 해외 인재 유치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오는 3월 5개 직업계고등학교에 입학할 해외 인재 77명이 2월 16일 입국해 사전교육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과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선발된 이들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뒤 3월 구림공고(28명), 목포여상고(24명), 한국말산업고(10명), 완도수산고(8명), 전남생명과학고(7명)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전남교육
    2025-01-30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1-30 (목)
    1. "가족 잃고 맞은 첫 명절"..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합동 차례 2. AI 집적단지 올 상반기 완공..실증도시로 도약할까 3. '암초' 만난 전남 국립의대 설립, 30년 숙원 풀 수 있나
    2025-01-30
  • 中 딥시크, 오픈AI 데이터 무단 수집했나..조사 착수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딥시크는 낮은 비용으로 챗GPT에 맞먹는 성능의 AI 모델을 선보였는데, 이 때문에 오픈AI의 데이터를 도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딥시크 관련 그룹이 오픈AI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했는지에 대해 오픈AI와 MS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픈AI는 중국에 기반을 둔 기관들
    2025-01-3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29 (수)
    1. "가족 잃고 맞은 첫 명절"..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합동 차례 2. AI 집적단지 올 상반기 완공..실증도시로 도약할까 3. '암초' 만난 전남 국립의대 설립, 30년 숙원 풀 수 있나
    2025-01-29
  • '암초' 만난 전남 국립의대 설립, 30년 숙원 풀 수 있나
    【 앵커멘트 】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결정으로 순항할 것 같았던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습니다. 의대 설립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데다 정부가 의료계에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면서 의정갈등 해소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78만 도민이 살고 있는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한 곳도 없습니다. 특히 섬과 산단 지역 등에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산업재해 위험도 크다 보니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는 지역의 목소리는 30년
    2025-01-29
  • AI 집적단지 올 상반기 완공..실증도시로 도약할까
    【 앵커멘트 】 'AI 선도도시' 광주의 AI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광주를 찾는 AI 기업들도 점차 늘고 있는데요. 이제는 도시 단위 실증사업인 2단계 사업이 곧바로 이어져야 하지만, 아직도 사업비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 'H100' 갖춘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서비스를 시작한 뒤 AI 기업들이 속속 광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광주에서 창업하거나, 사무실 또는 연구소를
    2025-01-29
  • "가족 잃고 맞은 첫 명절"..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합동 차례
    【 앵커멘트 】 설인 오늘(29일)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꼭 한 달째 되는 날이기도 한데요. 가족을 잃고 첫 명절을 맞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은 공항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서로의 아픔을 위로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과일과 전, 조기, 떡국 등. 179인의 위패 아래 설 차례상이 차려집니다. 유족들은 한데 모여 절을 올리고, 묵념을 하며 떠나간 가족을 추모합니다. 가족을 잃고 처음 맞는 명절을 함께 보내기 위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눈길을 뚫고 합동분향소에 모였습
    2025-01-29
  • 미 경제매체, "미 해군, 중국 AI 딥시크 어떤 용도로도 사용 금지"
    미국 해군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AI 챗봇 앱 이용을 금지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은 지난 24일 전체 대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딥시크의 AI에 대해 "모델의 근원과 사용에 관한 잠재적 보안 및 윤리적 우려"가 있다며 "어떤 용도로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런 경고는 미 해군 항공 전투센터 사이버 인력 관리부서의 권고에 근거한 것이라고 CNBC는 전했습니다. 미 해군 대변인은 이 이메일을 발송한 것이 사실이라고 확인하면서 해군의 생성형 AI
    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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