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①] '비싸다'는 이유로 친환경 외면한 공기업..법 정비 시급
    【 앵커멘트 】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이 짓고 있는 새 LNG발전소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막대한 양의 플라스틱을 매립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생분해 되는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수도 있었지만, 비싸다는 이유로 외면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동서발전과 E1이 LNG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여수 옛 호남화력발전소 부지입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 곳의 연약지반을 개량하기 위해 플라스틱 배수재 공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공법은 플라스틱 재질의 보드를 땅 속에 묻은 뒤 토압을 이용해 연약지반 내 수
    2025-06-11
  • 김동연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남북 신뢰 회복 첫걸음"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지시에 대해 "남북 간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 글을 통해 "대북 확성기 방송이 마침내 멈췄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며 이번 조치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그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은 오물 풍선과 대북 전단, 확성기 소음으로 큰 불안과 고통을 겪으셨다"며 "새 정부가 보여준 방송 중단 결단에 경기도는 깊이 공감하며, 북한의 진정성 있는 호응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접경
    2025-06-11
  • 국민의힘 원로 "당내 분열 위기 자초..해체 각오 수준 혁신해야"
    국민의힘 원로들은 11일 고강도 당 혁신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후보 단일화 과정에 대한 당무감사 등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상임고문단 회의가 열렸습니다. 정의화 회장은 "조선을 망국의 길로 이끈 큰 원인 중 하나가 붕당 형성, 고질적 당파싸움"이라며 "우리 당은 당내세력간 분열로 위기를 자초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어 "친박, 친이 다툼에 이어 친윤과 반윤이 극단적 갈등을 벌이는 동안 국민 마음은 차갑게 식어갔다"며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 했는데 보수정당인 우리가 분열의
    2025-06-11
  • 머스크 뒤늦게 수습 "트럼프 관련 게시물 후회..너무 지나쳤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감세 법안을 두고 충돌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수습에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던 글을 삭제하고,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엑스에 글을 올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올렸던 게시물 중 일부를 후회하고 있다"며 "너무 지나쳤다"고 썼습니다. 머스크는 9일, 로스앤젤레스(LA) 시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개빈 뉴섬 주지
    2025-06-11
  • 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 관할 법원 울산 이송 신청
    전 사위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등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주지 관할 법원인 울산지법에서 재판받도록 해달라고 관할 이송을 신청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측은 11일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에 이송 신청서를 냈습니다. 문 전 대통령 변호인은 "검찰이 대통령의 포괄적 대가관계를 문제 삼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직무집행지가 서울이라는 부분을 관할 근거로 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고령의 문 전 대통령이 경호 인력과 함께 왕복 8~10시간 이동해 재판
    2025-06-11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6-11 (수)
    주제1. 광주시, 새 정부 정책 대응 주제2. 광주시 현안 *여의도초대석 "개성공단 복원..한반도 평화, 반석 위에 놓고 싶어" "북핵 문제 해결..이재명-트럼프, 노벨 평화상 가능" "尹-김건희, 특수 계급 아냐..모든 국민 법 앞에 평등"
    2025-06-11
  • 정동영 "이 대통령, 트럼프 시진핑 첫 단추 잘 꿰..실용, 윤 정권서 망가진 외교 복원"[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오늘 '여의도초대석'은 이재명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5선 중진 정동영 민주당 의원과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정동영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통일부 장관 가시는 건가요? ▲정동영 의원: 저도 언론에서만 많이 듣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 얘기는 조금 뒤에 하고.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통화를 했는데. 한중 관계 발전, APEC 협력, 한반도 평화 위해 노력하겠다 이런 말씀들을 나눴다고 하는데 어떻게
    2025-06-11
  •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여수해경 '감사장' 받아
    포스코 광양제철소 벽화 재능봉사단이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전남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벽화재능봉사단은 11일 여수해경 망덕출장소와 묘도 창촌마을 마을길 외벽에 '해상 안전 캠페인'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 김기용 해경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용 서장은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의 활동은 해상 안전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들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9년 창단된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직원과
    2025-06-11
  • 전남도, 지역 대학 글로컬대학 본지정 힘 모은다
    전남도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에 선정된 '동신대학교-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과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 통합'의 본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올해로 마지막인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신대학교 연합'은 지역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분야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지역 공공형 연합대학'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목포해양대 통합'은 해양 산업계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컬 해양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1국 1해양대 모델을 제시해 각각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목표로 도청 실국, 출연기
    2025-06-11
  • 전국 곳곳 30도 이상 '무더위'..제주도는 장마 시작
    목요일인 12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치솟아 덥겠습니다. 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의 하늘은 다소 흐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비는 다음 날까지 계속돼 충청권 등 남부지방으로 서서히 확대되겠습니다. 이틀간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20~60㎜이고, 많은 곳은 80㎜ 이상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사이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23~31도 사이 분포를 보이
    2025-06-11
  • 경찰, 정진석 전 실장 입건..대통령실 PC 파쇄 지시했나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실장이 대통령실 PC 파쇄 등을 지시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해당 사건을 반부패수사대에 배당했습니다. 고발장 접수에 따라 경찰은 정 전 실장 등을 입건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7일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서울경찰청에 정 전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위력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이 대통령실 업무 인수
    2025-06-11
  • "너무 모욕적.." 가수 보아 비방 낙서 테러에 경찰 수사 시작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 버스 정류장과 전광판 등지에서 보아를 겨냥한 악의적인 낙서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SM은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본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SM은 "현재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으로 오늘 추가로 정식 고소장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M은 이어 "이처럼 허위 사실을 게시함으로써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
    2025-06-11
  • "청렴합시다" 여수시, 공직자 청렴 문화 콘서트
    전남 여수시가 공직사회 신뢰 회복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전 직원 공직자 청렴 문화 콘서트'를 갖고 청백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공직자들이 여수문화홀에 모여 청렴 콘서트를 함께 하며 청렴한 업무와 대시민 활동을 약속했습니다. '청렴 문화 콘서트'는 단순한 전달 형식의 교육이 아닌 부정부패 사례를 중심으로 한 '청렴 뮤지컬' 콘텐츠로 진행됐습니다.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와 극복 과정을 뮤지컬로 조명해, 공직자에게 청렴의 가치를 일깨우는 울림을 전했습니다. 이어
    2025-06-11
  • "모기 조심하세요"..광주 모기 개체 수 지난달보다 3.4배 증가
    최근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첫째 주부터 이달 첫째 주까지 광주 지역 도심에서 채집한 모기를 분석한 결과, 이달 첫째 주에 채집된 모기 개체 수는 37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주 평균(10.9마리)보다 3.4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금까지 채집된 모기에서는 일본뇌염과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6~8월 기온 상승과 6월 강수량 증가로 모기 개체 수
    2025-06-11
  • 이창진 2번, 박찬호 6번..'영봉패 충격' KIA, 라인업 대폭 수정
    무기력한 패배였습니다. 10일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에 8대 0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삼성의 철벽마운드를 상대로 4개의 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쳤습니다. 8회까지 안타는 단 2개, 승부가 크게 기운 9회 2개를 추가했을 뿐입니다. 경기가 끝난 뒤 몇몇 선수들은 경기장에 남아 특타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11일 KIA는 광주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윤도현(2루수)-이창진(좌익수)-오선우(1루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3루수)-박찬호(유격수)-최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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