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사과 이어 '金귤', 78%↑ ..신선과일 물가 30여년만 최고치
    사과에 이어 귤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신선과일 물가가 30여 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올랐습니다. 지난 1월 2.8% 상승률을 기록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선 겁니다. 무엇보다 신선식품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던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달 20.0%까지 오르면서 3년 5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선과일의 경우 상승률이 41.2%를
    2024-03-06
  • 2년 새 대기업 건설사 채무보증액 23조 급증
    지난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23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율은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중 가장 높았습니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81개 대기업집단 중 2021∼2023년 건설 계열사를 두고 공사 시행을 위해 발주처와 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 106곳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집계됐고.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채무보증이 줄어든 곳은 56곳이었습니다. 조
    2024-03-06
  • 금 값, 사상 첫 9만 원 돌파.."비트코인도 '억' 소리 난다"
    국내 금 가격이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처음으로 9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KRX 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9% 오른 9만 8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금가격이 8만 9,040원까지 오르며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사상 처음으로 9만 원을 돌파한 겁니다. 국제 금 선물 시장에서도 금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024-03-05
  • 전남 목포, 민주당 양자대결 ‘배종호 47.2% vs 김원이 32.9%’ 오차범위 밖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 목포시 선거구를 2인 경선으로 확정한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원이 현 국회의원에 14.3%p 차이로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폴리뉴스 등에 따르면 '에브리리서치'가 '폴리뉴스' 의뢰로 지난 3월 1~2일 양일간 목포시 만 18세 이상 남녀 5백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배종호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47.2%, 김원이 현 국회의원이 32.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후보는
    2024-03-05
  • '부모 아프면..' 간병인 고용에 자녀 소득 60% 이상 들어간다
    빠른 고령화와 맞벌이 증가 등으로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간병·육아 돌봄 비용 부담과 인력난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돌봄서비스 인력난·비용부담 완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요양병원 등에서 개인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필요 비용은 지난해 기준 월 370만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65살 이상 고령 가구 중위소득의 1.7 배에 이르고, 자녀 가구(40∼50대) 중위소득의 60%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육아 도우
    2024-03-05
  • "결혼? 굳이 왜 하죠?"..광주 혼인, 10년 새 40% 줄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혼인 건수가 10년 전과 비교해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전남 지역의 혼인 건수도 38.3% 감소했습니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지역의 연간 혼인 건수는 5,16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 8,820건과 비교해 41.3% 줄어든 수치입니다. 전남의 혼인 건수도 10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9,995건으로 1만 건에 육박했던 전남 지역의 혼인 건수는 지난해 6,157건을 기록하며, 5천 건대를 눈앞
    2024-03-04
  • 광주광역시, 지역 청년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7년 1학기부터 지난해 2학기까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누적분에 대한 지난해 7~12월 발생 이자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 △광주시 소재 대학(원)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자입니다. 단, 타 기관이나 지자체에서 학자금
    2024-03-04
  • "편의점에서 물 대신 '차' 산다"..연간 매출 3천억 넘어서
    차 음료가 지난해 연간 매출 4,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차 음료(액상차) 소매점 매출은 2022년보다 6.9% 증가한 415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차 음료 매출은 2020년 3017억 원에서 2021년 3444억 원, 2022년 3891억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 4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3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37.9% 증가했는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소매점 매출만 합산한 수치라 온라인에서 판매된 매출까지
    2024-03-03
  • 서울 아파트 전셋값보다 2~3억 싼 '이곳'으로 이사 가요
    연초 수도권 아파트 전세 거래량이 서울은 감소한 반면, 경기ㆍ인천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의 전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건수는 모두 1만 1,699건으로 전월(1만 3,239건)에 비해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경기도의 지난 1월 전세 거래량은 1만 7,467건으로 전월인 지난해 12월(1만 7,057건)보다 2.4% 증가했습니다. 인천 역시 1월 전세 거래량이 3,135건을 기록하며 작년 12월(2,937건)보다 6.
    2024-03-03
  • 인식 변화 속 혼인건수, 10년 새 40% 감소
    최근 10년 새 혼인 건수가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상 결혼해야 출산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출산의 전제부터 흔들리고 있는 셈입니다. 3일 통계청의 '2023년 12월 인구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잠정치)는 19만 3,673건이었습니다. 10년 전인 2013년(32만 2,807건)보다 40.0% 감소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2011년(32만 9,087건)까지 증감을 반복하다가 2012년부터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2022년(19만 1,690건)까지 11년째 줄었습니다. 지난
    2024-03-03
  • 교육부, 전국 의대에 '증원 신청' 재공문.."추가 증원 없어"
    교육부가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에 재차 공문을 발송해 예정대로 4일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신청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의료계가 대학 총장들에게 증원에 대한 의사 표명을 자제해달라는 호소문을 보냈지만, 교육부는 각 대학이 정해진 기한 안에 증원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임의로 증원해주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조정하고자 할 경우 오는 4일
    2024-03-03
  • 차츰 풀리는 날씨..낮 최고기온 5~12도 예보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고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충북,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오전 6~9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라권은 오전 9~12시까지, 제주도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내륙은 낮 12시부터 18시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 예상 강수량은 1~5㎜ 미만입니다. 아침
    2024-03-03
  • 5·18 진상조사위 "사망 원인 총상 81%..10대 58명 숨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기간 사망 166명, 행방불명 179명, 부상 2,617명 등 수많은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정부 차원의 조사 결과가 또 한 번 나왔습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는 1980년 5월 당시의 모든 사망 사건을 166건의 개별 사건으로 하나하나 분석해 국가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조사위는 민간인 부상의 가해 주체도 공권력임을 재확인했고, 지금까지 인정받지 못한 행방불명자 105명의 5·18과의 연관성을 소명했습니다. - 사망자 81% 총
    2024-03-02
  • 장흥 선학동마을,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선정
    장흥군 회진면의 선학동마을이 '제4회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의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습니다. 유엔관광청(UN Tourism, 구 유엔세계관광기구 UNWTO)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불균형 등 세계 공통 과제를 해결하고자 202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신안군과 화순군에 이어 장흥군이 3번째로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에 도전합니다. 선학동마을은 현대문학의 거장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선학동나그네
    2024-03-01
  •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29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18포인트(0.90%) 상승한 16,091.9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2021년 11월 19일 기록한 16,057.44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37포인트(0.12%) 오른 38,996.39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26.51포인트(0.52%) 오른 5,096.27로 거래를 마쳤습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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