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국방장관, 北 공식 방문.."군사지도자 등과 회담"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29일 북한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이날 러시아 타스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벨로우소프 장관이 "북한을 공식 방문하는 동안 (북한의) 군사, 군사·정치 지도자들과 여러 건의 양자 회담이 계획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서는 북한군 의장대가 참여하는 공식 환영 행사가 열렸으며, 노광철 북한 국방상이 벨로우소프 장관을 영접했습니다. 환영 행사 현장에는 '싸우는 로씨야 군대와 인민에게 전적인 지지와 련대', '불패의 친선단결 만세',
    2024-11-29
  • '39년간 돌본 중증장애 아들' 살해한 60대 아버지, 징역 3년
    39년간 돌본 중증장애 아들을 살해한 60대 아버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대구 남구 자신의 집에서 1급 뇌병변 장애가 있는 39살 아들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범행 직후 자살을 시도했고, 외출 후 돌아온 아내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A씨는 정신지체 장애를 갖고 태어난 B씨를 39년간 보살펴왔습니다. 10여
    2024-11-29
  • 롯데호텔월드서 페인트칠하다 추락사한 60대, 하청업체 노동자였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을 하다 추락해 숨진 60대 노동자는 하청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8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리모델링 작업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40대 노동자 B씨는 골절상을 입고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 등은 이날 롯데호텔월드 리모델링 작업 현장에서 페인트칠을 하다 타고 있던 작업대에 연결된 한쪽 와이어가 끊어지
    2024-11-29
  • '폭설에 또 사망' 20cm 눈 쌓인 간이창고 와르르..70대 숨져
    무너진 간이창고에 깔린 70대가 숨졌습니다. 29일 낮 12시 25분쯤 충분 음성군 삼성면의 한 가정집에서 70대 A씨가 무너진 간이창고 잔해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지나가던 이웃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무너진 창고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졌으며, 20cm가량 눈이 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창고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9
  • 전남도 3분기 합계출산율 1.05명..출생아 수 9년 만에 늘까
    전남도의 3분기 합계출산율이 1.05명을 기록하고, 올해 9월까지 누계 출산율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남 출생아 수는 6,185명으로 지난해(6,037명)보다 148명(2.4%) 증가했습니다. 9월까지 누계 전국 출생아 수도 17만 8,600명으로 지난해(17만 7,315명)보다 1,285명(0.72%)이 늘었습니다. 출산율 선행지표인 9월까지의 전남 혼인 건수는 5,286건으로 지난해(4
    2024-11-29
  • 외신도 주목한 '피에타 눈사람'..미대 아닌 '이공계' 학생 작품
    이틀간 내린 기록적인 폭설 속에서 화제가 된 '피에타 눈사람'을 만든 주인공이 이공계 학생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국민대 예술대학 앞에 등장한 눈 조각상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르네상스 시대 거장인 미켈란젤로의 유명 조각 '피에타'를 참고해 만든 작품 등이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사진이 퍼지면서 "피에타 실제 작품만큼 아름다운 작품이다", "재능 낭비가 아니라 재능 기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예술대학 학생의 작품일 것이라는 추측이
    2024-11-29
  • 中·러 군용기 11대, KADIZ 진입 후 이탈..우리 軍 대응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11대가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해 군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2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1시 53분까지 중국 군용기 5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습니다. 영공 침범은 없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전부터 식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11-29
  • 신생아 딸, 3년간 침대 서랍에 가둬 키운 엄마.."출산 두려웠다"
    갓 태어난 딸을 침대 서랍에 3년간 숨긴 채 키워온 엄마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북서부 체스터 크라운 법원은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3월 출산한 아이를 지난해 2월까지 침실 서랍에 방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함께 살고 있는 애인과 자신의 다른 자녀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침실 서랍에 방치한 아이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우유 등을 먹
    2024-11-29
  • "'호흡기 감염병' 90% 어린이 환자..예방접종·진료 제때 해야" [와이드이슈]
    코로나19 종식 이후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가운데, 환자 대부분이 영유아나 어린이에 집중되고 있어 예방 접종과 제때 치료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28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호흡기 감염병에 따른 유행 시기가 사실상 무의미해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 부장은 독감(인플루엔자)의 경우 "겨울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유행했던 패턴이 완전히 벗어났다"면서 "독감 같은 경우에 작년 9월에 유행주의보가 발령이 됐는데 올해 7월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
    2024-11-29
  • "생활고 때문에"..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자수
    생활고를 이유로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서 초등학생 아들 12살 B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2시간여 뒤 A씨는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씨는 아들을 차에 태워 일정한 목적지 없이 돌아다니다가 정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고 때문에 아들을 죽인 뒤 함께 죽으려 했다"는 취지의
    2024-11-29
  • '성매매·추행' FT아일랜드 최민환.."증거불충분"
    전 아내인 아이돌그룹 라붐 출신 '율희'를 추행하고 성매매를 한 의혹이 제기된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씨에 대해 경찰이 증거불충분으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씨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앞서 율희는 지난달 24일 유튜브에서 전 남편인 최 씨가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등 사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와 업소 관계자로 추정되는 여러 통화 녹음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당시 영상에서 율
    2024-11-29
  • '이재명 위증교사 무죄 소감'에서 'DJ의 길' 읽은 박지원 "대통령 돼도 보복 안 할 것"[여의도초대석]
    서울대를 포함해 전국 대학교수들과 시민단체, 천주교 사제단의 윤석열 대통령 규탄과 하야 성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심이 끓어오르고 있다. 박근혜 탄핵 때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며 "누구도 민심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지혜롭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민심이 끓고 있다. 전국 지식인들의 시국 선언이 박근혜 탄핵보다도 더 가속화되고 있어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 교수들도 시국 선언을 했잖아요. 또 재야 시민사회단
    2024-11-29
  • 차량 막아선 지인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음주운전을 하다 지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3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밤 11시 27분쯤 고창군 고창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당시 바닥에 넘어져 있던 39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동네 이웃 사이고, 당시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B씨가 조수석 문 쪽에서 차량을 막아서다 넘어졌고,
    2024-11-29
  • 尹 지지율 다시 10%대로..부정평가 1위 김건희→경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1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11월 4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19%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72%로 조사됐습니다. 부정평가 항목은 경제·민생·물가가 13%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주까지 부정평가 항목 1위였던 김건희 여사 문제는 12%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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