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비상계엄 정당' 주장 국민의힘 인사 고발키로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을 정당한 조치였다고 주장하는 국민의힘 인사들을 내란선전죄로 고발할 방침입니다. 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 특별위원회'는 28일 열린 국회 특위에서 "계엄이 정당했다고 하거나 내란 행위였다는 것을 부정하고, 대통령 탄핵소추를 반대하며 '탄핵이 곧 내란'이라는 식의 선전·선동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이들을 일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정치인과 유튜버 등을 포함해 약 10여 명을 이르면
    2024-12-28
  • 국민의힘 한덕수 지키기 "한총리 탄핵 원천무효"
    국민의힘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원천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한 총리 탄핵은 요건도, 의결 정족수도 충족하지 못한 졸속 탄핵으로서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민주당의 정부 붕괴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한 총리 탄핵안을 가결을 선언한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이재명의 민주당' 하명을 수행하듯 일반 의결 정족수(151명)를 적용해 탄핵 절차를 진행했다"며 "행정부 무력화의 길을 연 것이자, 삼권 분립을 훼손하는 입법 독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2024-12-28
  • 미국 교도소 교도관 집단폭행으로 수감자 사망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교도관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숨졌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뉴욕주 오네이다 카운티의 마시교도소에서 43살 로버트 브룩스라는 흑인 남성 수감자가 교도관들에게 폭행당해 사망했습니다. 뉴욕주 검찰에 의해 공개된 사건 당시 영상에는 교도관이 브룩스의 얼굴을 발로 차거나 또 다른 교도관이 목을 잡아당기고 주먹으로 때리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폭행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교도관들도 폭행 모습을 아무런 제지 없이 지켜만 보는 등 방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브룩스가
    2024-12-28
  •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암 투병 끝 별세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여주인공으로 세대를 초월한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인 올리비아 핫세가 숨을 거뒀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핫세는 27일(현지시각) 자신의 집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습니다. 핫세는 올해 73세로 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중이었습니다. 1951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핫세는 이후 가족들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해 살던 중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프랑코 제피릴리 감독의 1968년 연출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꼽힙니다. 10대 중반의 어린
    2024-12-28
  • 공진성 "한덕수, 국힘 편들며 소수가 의회 지배 주장"[와이드이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탄핵소추안 보고 전 밝힌 "여야 합의 전 헌법재판관 3명 임명을 거부한다"는 대국민 담화에 대해 "떼쓰는 소수를 인정하며 사실상 국민의힘 입장을 편든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26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의 여야 합의 요구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공 교수는 "여야가 이미 12·3 내란 사태 전에 야당 몫으로 2명, 여당 몫으로 1명이 추천돼서 헌법에서 정한 청문 절차를 마쳤다. 그러니까 이미 합의가
    2024-12-28
  • 이준석 "尹, 지금 검사라면 신나서 '내란범 윤석열' 수사..표리부동, 개념도 없어"[민방대담]
    직무를 정지당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라며 수사기관 수사와 탄핵심판 절차에 사실상 일체 불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검사 윤석열과 정치인 윤석열의 괴리'를 지적하며 "본인이 살아온 인생을 부정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오늘(28일) 방송된 전국 9개 민방 공동대담에 출연해 "윤석열-한동훈 조가 박근혜 대통령 수사할 때 얼마나 엄격하게, 천 명 가까운 사람을 수사하고 그중에 사람들이 모욕감을 느껴서 진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분이 있을 정도까지 수사를 했거든요"라며
    2024-12-28
  • '땅의 끝, 희망의 시작'..땅끝해남에서 "비우고 채우다"
    한반도의 내륙 끝이자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인 해남 땅끝마을이 색다른 희망을 담아가는 해넘이·해돋이 축제로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해남 땅끝마을은 특히 연말연시에는 한해의 걱정과 근심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막혀있던 오감을 일깨우는 땅끝여행에'나'를 비우고 '나'를 찾는, 그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곳이 땅끝입니다. 백두에서 시작된 지맥이 고른 듯 또는 거칠게 몰아쳐 오다 해남에서 숨을 고르고 우뚝 멈추어 선 곳이 땅끝마을의 사자봉입니다.
    2024-12-28
  •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 논란 관련 국가유산청 사과
    김건희 여사가 종묘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연 사실에 대해 국가유산청이 사과했습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27일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과문에서 "9월 3일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의 망묘루에서 진행된 행사와 관련해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장소 사용 허가 관련 규정 해석에 있어 엄밀하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궁능유적본부와 종묘관리소는 관련 규정을 정비하며,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
    2024-12-28
  • 노숙인 급증하는 미국..인플레이션ㆍ주택위기 등 영향
    미국 사회의 노숙인 숫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가 27일(현지시각) 의회에 제출한 노숙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자국 내 노숙인 또는 노숙 경험 인구 수가 77만 1,4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국민 1만 명당 23명이 노숙을 하고 있거나 해 본 경험이 있는 셈입니다. 노숙 기준은 길거리와 긴급 대피소, 임시 거처 등에서 지낸 경우로 분류했습니다. 가구 구성 형태상으로도 자녀가 있는 가정과 1인가구, 보호소 거주자, 미성년 등 모든 종류의 가구에서 노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
    2024-12-28
  • 이번에도 터졌다 '오징어 게임2' 공개 하루만에 글로벌 1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TOP10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플릭스패트롤에서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전체 국가 93개국 중에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오징어 게임2'가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로 꼽혔습니다
    2024-12-28
  • 술 마신 남자친구에게 "바래다 달라" 운전시킨 20대 벌금형
    술을 마신 남자친구에게 차를 태워달라고 한 2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지난 5월 인천 부평구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함께 술을 마신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서울까지 태워달라고 요구한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남자친구는 A씨의 요구를 한 차례 거절했지만 동거 중인 A씨가 공과금 등을 분담하지 않겠다고 하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았습니다. 하지만 호텔 주차장에서 나와 50m가량 차를 몰다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재판부는 과거 두 차례 음주운
    2024-12-28
  •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본계획 교육부 제출
    전라남도가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면 시행을 위해 RISE 기본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지자체가 지역발전과 연계해 지역혁신, 창업, 평생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지역대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양성·취·창업, 정주'의 지역 발전 생태계를 구축,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루는 체계입니다. 전남RISE 기본계획은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그랜드 전남 혁신성장 실현'을 목표로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전문직업 평생교육 허브센터
    2024-12-28
  • 겨울, 섬은 캔버스가 되고 방풍막은 물감이 되다
    1섬 1정원 정책을 펴고 있는 신안군이 겨울철 나무 보호에 나섰습니다. 신안군은 16일부터 추위에 약한 상록활엽수 1만 그루에 2mm 두께의 두꺼운 비닐을 씌우는 방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겨울 해풍으로부터 수목 보호와 엽면의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수목보호뿐만 아니라 신안군의 컬러마케팅도 돋보입니다. 각 섬마다 색깔을 입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신안군은 인동귤의 섬 하의도는 노란색, 퍼플섬 반월도는 보라색, 수국의 섬 도초도는 파란색, 비금도·옥도는 빨간색 등 유색 비닐을 특수
    2024-12-28
  • 총선용 논란 '김포 서울 편입' 주민투표도 불투명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선거 이슈 중 하나였던 '김포 서울 편입' 논의가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김포시가 공동으로 구성한 공동연구반 회의는 지난 6월 회의를 끝으로 반년 가까이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구성된 공동연구반은 김포 서울 편입에 따른 행정적ㆍ재정적 영향 등을 논의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당의 참패로 총선이 마무리되자 소리소문 없이 논의가 중단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말 탄핵정국 속에 6개월 간 중단됐던 논의가 앞으로 다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2024-12-28
  • KAIST 대전 캠퍼스 내 실험실 화재..2명 연기 흡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연기를 흡입했습니다. 27일 오후 3시 16분쯤 대전 유성구 KAIST 문지캠퍼스 내 기초과학연구원(IBS) 캠퍼스 사업단의 한 실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실험실 안에 있던 초음파 세척기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9소방대가 출동해 약 20여분 만에 불을 껐으며, 진화 과정에서 2명이 연기를 흡입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아세톤도 1리터 가량 누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 등을 파악중입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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