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정부의 의료개혁 관철 변함없다"
    대통령실은 11일 "정부가 의료개혁의 임무를 국민들의 지지와 여망 속에서 관철해 나가겠다는 뜻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선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이 바뀐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연히 의사들이 현장에 돌아오는 것은 환영하지만, 저희가 언제까지 인내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주요 100개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2024-03-11
  • 내일 아침 '영상권' 출발..전국 곳곳 봄비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으로 출발하겠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춘천 2도, 대전 4도 등 0~6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10도, 대구 13도 등 7~1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 소식도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충청, 강원 5mm, 부산 5~20mm, 제주 최대 10~30mm 안팎입니다. 강원과 제주 등에는 1~5cm의 눈이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도 12일 밤까지 5~10mm의 빗방울이
    2024-03-11
  • 학원서 푼 문제가 수능에..'사교육 카르텔' 사실로 드러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고등학교 교사들이 수능과 유사한 유형의 문항을 만들어 사교육 업체들에 넘겨 거액의 뒷돈을 받아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사교육 업체에 팔아넘긴 문항을 자기 학교 내신 시험 문제로 출제한 교사들도 적발됐습니다. 11일 감사원은 고교 교사 27명과 사교육 업체 관계자 23명, 전직 대학 입학사정관 1명 등 모두 56명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배임수증재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 요청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9~12월 교사와 사교육업체 간 문항 거래 등 유착에 따른 우려가 제기됨
    2024-03-11
  • "담배 피울까?" 직장인, 업무시간 중 1시간 20분은 딴 짓 한다
    노동자가 하루 업무시간의 약 17%, 1시간 20분은 사적 활동에 소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일 발표한 주요 기업 노동자 업무몰입도 현황조사를 보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자사 노동자의 업무몰입도를 평균 82.7점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평균적으로 노동자들이 업무시간의 약 17%를 업무가 아닌 사적 활동에 소비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을 의미합니다. 하루 업무시간 8시간 중 사적 활동으로 평균 1시간 미만(87.5점 이상)을 소비하는 기업은 전체의 22.4%, 1시간 이상 2
    2024-03-11
  • 한낮 기온 9~15도 '봄 날씨'..제주·남부지방 비
    월요일인 11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경북권 남부와 경남권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밤엔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과 경북 남부 5~10mm, 부산과 울산 5~20mm, 제주도 10~30mm 등입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2도, 춘천 영하 1도, 광주와 대구 2도, 부산 5도 등으로 영하 2도에서 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9~15도의 분포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
    2024-03-11
  • 전북대병원 교수 82% 사직서 제출 의향..교수까지 단체행동
    전공의 면허정지 등 징계가 임박한 가운데 전북대 의대와 전북대병원 교수의 82%가 사직서 제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전북대 의대와 전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교수들 207명을 대상으로 9∼10일 자체 긴급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88명 중 155명인 82.4%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습니다. 교원이 아닌 병원에서 진료만 전담하는 임상교수 요원은 96%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습니다. 교수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이 모인 만큼 이른 시일 안에 교수 총회를 열고 행동 방식과 일정에 대해
    2024-03-10
  • 외국인 작년 국내서 부동산 1만5천여건 매수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들인 부동산이 1만 5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수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이들 중 외국인은 1만 5천614명으로 전체 매수인의 0.9%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이 4천307명으로 전체 매수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에 불과했지만, 2014년 0.33%, 2016년 0.44%, 2018년 0.64%, 2022년 0.75% 등으로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작년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을
    2024-03-10
  • 광양 포스코필바라리튬에서 또다시 '수산화리튬' 유출
    최근 유해 화학물질이 유출된 광양의 배터리 소재 대기업 공장에서 또다시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9) 오전, 광양 율촌산단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가루 형태의 '수산화리튬'이 바람에 날려 인근 작업장으로 떨어지면서 현장에 있던 노동자 10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공장 측은 앞서 유출된 수산화리튬을 수거하다 또다시 적은 양이 밖으로 흘러 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는 지난 6일 배관이 파손돼 수산화리튬 100㎏이 유출됐으며 당시 현장 작업자
    2024-03-09
  • 구례 화엄사 홍매화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식
    구례 화엄사 홍매화 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화엄사는 오늘(9), 화엄사 각황전 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재청, 전라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매화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식과 제4회 사진콘테스트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고 보호 가치가 높아 화엄사 홍매화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했습니다.
    2024-03-09
  • 국민의힘 "8년 만에 전남 10개 전 선거구 출마"
    국민의힘이 8년 만에 전남 10개 선거구에 후보를 모두 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9)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경찰 출신 김유성 후보를 확정한 것을 마지막으로 전남 10개 선거구 공천을 마쳤습니다. 국민의힘은 21대 총선 당시 전신인 미래통합당에서 전남 6개 선거구에,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에서는 10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었습니다.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과 김화진 전 전남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기 위해 최근 탈당했습
    2024-03-09
  • '남성 성폭력 피해자' 증가..여전히 90%는 여성
    성폭력 피해자의 90% 가까이는 여성으로 집계됐으며 남성 피해자 비율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9일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023년 상담 통계 및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상담소에서 작년 한 해 처음으로 성폭력 피해 상담을 받은 사람은 557명으로 여성이 497명(89.2%)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남성 피해자도 48명(8.6%)으로 2021년 5.2%에서 2022년 6.9%로 매년 1.7%포인트씩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체 성폭력 피해 유형을 보면 강제추행이 209명(37.5%)으로 가장 많고
    2024-03-09
  • 전국 막바지 '꽃샘추위'…광주·전남 농작물 관리 유의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7~1도, 낮 최고 기온은 3~10도의 분포로 일교차가 크고 강한 바람이 계속 불어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광주와 전남 역시 아침 기온이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오전에는 춥겠습니다. 특히 큰 기온차로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릴 수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이 -4도, 담양·화순이 -3도, 광주·순천·함평이 -2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2024-03-09
  • 파 50%·배추 21%↑..채소 값도 기승
    과일값이 최근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가운데 채소류 가격도 만만치 않게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일은 대체 상품이 많고 소비를 줄일 수도 있지만, 파·배추 등 채소는 대부분 음식에 들어가는 생활필수품에 가까워 물가 부담이 더 큽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농산물 가운데 채소류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2.2% 올랐습니다. 지난해 3월 13.8%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채소류 물가는 작년 10월부터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2024-03-07
  • 석유화학업계 어려움에 시설 매각설 솔솔
    업황 침체에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국내 주요 석유화학업계가 잇따라 자회사 또는 시설 매각에 착수했다는 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석유화학 제품 원료인 에틸렌,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수요감소로 지난해 연간 612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석유화학 1위 업체인 LG화학도 에틸렌 등 기초유분을 제조하는 전남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작업 중이라는
    2024-03-07
  • 직장인 56%, 이직 시도했다..압도적 연봉 1위 직군 '의사'
    직장인 56%가 지난해 한 번 이상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봉이 가장 높은 직군은 의사로, 2위인 변호사보다 150%나 많았습니다. 경력직 이직 플랫폼 블라인드 하이어가 5만 건 이상의 한국 직장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 직장인의 이직 시도 비율은 56%로 전년(51%)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직 시도가 가장 활발한 연차는 사원(62%)과 대리(60%)였는데, 전년 대비 각각 7%p, 6%p씩 올라 모든 연차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업계로 보면 호텔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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