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궂은 날씨 속 제주공항 항공편 45편 결항ㆍ81편 지연
    제주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오늘(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국내선 항공편 45편이 결항되거나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선 78편과 국제선 3편은 지연 운항이 결정됐습니다. 오늘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출발 249편, 도착 242편 등 모두 491편입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 천둥번개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2023-05-04
  • 천성권 교수 "반복되는 물갈이론, 호남정치 실종"[와이드이슈]
    내년 총선에서 호남 물갈이론이 나오는 가운데 총선마다 반복되는 국회의원 물갈이로 인해 호남 정치가 실종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광주대학교 천성권 교수는 전남지역 1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8명이 초선이라며 "호남정치가 실종됐다. 호남정치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중앙정치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발언이라든지 하는 존재감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라고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천성권 교수는 1차적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책임이 있지만 "여의도에 일종의 속설이 있는데 국회의원은 재선부터 국회의원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초선이 할 수 있는
    2023-05-04
  • 조민성 소장 "내년 총선, 민주당 심판론 바람 불 수도"[와이드이슈]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내년 총선에 민주당 심판론이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공공사회조사센터 조민성 소장은 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나 돈 봉투 의혹에 내로남불 하면서 개혁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 지난 2016년의 민주당 심판론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민성 소장은 민주당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승리하고 나서 "20년 집권 등 오만하게 보일 수 있는 발언을 해놓고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연이어 패했다
    2023-05-04
  • [영상]"입장료 부담 없어 좋아요"..전국 65개 사찰 무료입장
    오늘(4일)부터 방문객들에게 관람료를 받아온 전국 65개 사찰이 무료입장으로 전환했습니다. 내장산국립공원에 있는 조계종 사찰 백양사는 입구 매표소에 붙은 입장료 안내 현판을 바꿔 달고 방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입장료와는 별개로 주차요금은 유지됩니다. 백양사를 찾은 관광객들은 대부분 문화재 관람료 면제를 반겼습니다. 안기용 씨는 "진작부터 올 때마다 입장료를 받으니까 부당하다고 느꼈다. 부담 없이 산도 갈 수 있고 사찰도 다닐 수 있어서 훨씬 좋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입장료를 계속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
    2023-05-04
  • 전남 고흥 주택서 방화 추정 불..1명 숨져
    전남 고흥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4일) 오전 9시 50분쯤 전남 고흥군 금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그의 아내인 60대 여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를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인 오전 10시 50분쯤 꺼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아내는 "남편이 집 안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2023-05-04
  • 전남 해안 중심 강한 비..하늘길·뱃길 차질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뱃길 일부가 통제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가거도(신안) 184mm로 가장 많았고, 서거차도(진도) 110.5mm, 보길도(완도) 96.5mm, 완도읍 61m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흑산도·홍도에는 호우경보가, 전남 해남과 완도·진도·고흥·보성·장흥, 강진·거문도·초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흑산도와 홍도, 거문도·초도
    2023-05-04
  • 5월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안내 대상 9만 5천 명
    국세청은 5월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을 맞아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다양한 신고 도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확정신고 안내 대상 인원은 부동산 등 1만 명, 국내주식 등 3천 명, 국외주식 7만 2천 명, 파생상품 1만 명을 포함해 모두 9만 5천 명입니다. 2022년에 부동산, 주식 등을 팔고 예정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2회 이상 양도하고 자산 종류별로 소득금액을 합산하여 신고하지 않은 경우 및 예정신고 의무가 없는 국외주식 및 파생상품 거래에서 양도소득이
    2023-05-04
  • 정현복 전 광양시장 별세
    정현복 전 전남 광양시장이 향년 74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정 전 시장은 오늘(4일) 오후 2시 반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혈액암을 앓아온 고인은 시장 재임 시절에도 업무 도중 쓰러지는 등, 건강 문제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습니다. 광양시 골약면 출신인 고인은 방송통신고와 광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신안군 부군수와 광양시 부시장을 거쳐 제7·8대 광양시장을 지냈습니다.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유족으
    2023-05-04
  • 어패류 산란기 5월 한 달간 불법어업 합동단속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5월 한 달간 불법어업 일제 합동단속이 실시됩니다. 이번 합동단속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 어업감독공무원 46명이 참여하고 도와 시군 어업지도선 16척이 투입됩니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무등록 어선의 불법 조업, 무면허 양식시설 설치, 어린 물고기 불법 포획등 어업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로, 불법어업 의심 해역에 어업지도선을 집중 배치합니다. 또 관내 주요 항·포구와 위판장 등에서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근절을 위한 육상 지도&midd
    2023-05-04
  • “5월엔 청와대 뜨락에 나가 놀아보세”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5월에도 청와대 대정원, 헬기장, 춘추관 등에서 청와대의 푸른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이 계속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청와대에서 한국문화재재단, 국립극장 국립무용단, 국립오페라단, 국립국악원 등 4개의 국립공연예술단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푸른 계절의 향연, 청와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입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국문화재재단은 헬기장, 춘추관 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와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2023-05-04
  • 60대 남성, 전 부인과 다투다 불 지르고 투신
    전 부인과 다투던 60대 남성이 전 부인에게 불을 지르고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오늘(4일) 오전 11시 20분쯤 전북 익산시의 한 원룸에서 스마트워치 긴급버튼을 통한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신고자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으나 응답 없이 다투는 소리만 들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원룸 건물 밑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6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이어 건물 안에서는 전신 화상을 입고 크게 다친 A 씨의 전 부인이 발견됐습니다. A 씨의 전 부인은 지난달
    2023-05-04
  • '2억 횡령' 감추려 일하던 공장에 불 지른 50대
    횡령 사실을 감추기 위해 공장에 불을 지른 50대가 범행할 때 쓴 모자 때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일 0시쯤 제주시 봉개도의 한 식품 가공 공장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불로 공장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공장 안 CCTV에서 챙이 넓은 얼룩무늬 모자를 쓴 남성이 공장 1층에 있는 창고 창문을 통해 불씨를 던지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직원 중 한 명이 평소 사용하는 차량이 사건 발생 3시
    2023-05-04
  • 돈봉투 연루 의원 탈당에도 "상징적·혁신적 조치 더 필요"[박영환의 시사1번지]
    돈봉투 의혹으로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이 자진 탈당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더 상징적이고 혁신적인 조치를 해야 한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오늘(4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이재명 대표가 '김현아는, 박순자는' 이런 접근은 상당히 안 좋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이 대표가 이걸 모를 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소장은 "이 대표가 그런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뭔가 그만큼 부담이 되면서도 또 국민의힘 쪽으로, 그러니까 너무 민주당 쪽으로만 집중되고 있는 언론을 분산시키려고 하는
    2023-05-04
  • 5월 과학기술인상에 울산과학기술원 신현석 교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신현석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달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입니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신현석 교수가 초미세, 고집적 반도체 핵심기술인 초저유전물질 합성법을 개발하여 반도체 미세공정 혁신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적으로 반도체 칩 성능
    2023-05-04
  • "최고위원직 자진사퇴가 사는 길"...국민의힘, '태영호 중징계론'확산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잇단 설화에 이어 '공천 개입 의혹' 녹취와 '쪼개기 후원금 의혹' 등 추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태 최고위원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태 최고위원에 대해 최소 당원권 정지 6개월 이상의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라며 "자꾸 나서서 화살을 맞아 당에도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관련 발언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원색적 비난으로 윤리위 징계 절차가 개시된 상태에서 녹취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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