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연휴시작인데..."기상악화 속 제주공항 1만명 발 묶여
    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4일 오후 대부분 결항해 수학여행단을 비롯한 관광객 1만 명 이상의 발이 묶였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237편(출발 119편, 도착 118편), 국제선 6편(출발 4편, 도착 2편) 등 총 243편이 결항했거나 사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선 89편(출발 45편, 도착 44편)과 국제선 4편(출발 2편, 도착 2편) 등 모두 93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2023-05-04
  • 女교사, 중학생 단톡방서 성적 비속어..경찰 수사
    전남 여수에서 중학교 여교사가 반 학생들과의 단체 대화방에 성적인 표현이 담긴 비속어를 올려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여수의 한 중학교 담임 여교사가 반 대화방에 성적인 행위를 의미하는 비속어가 담긴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을 본 학생들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해당 여교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성희롱이나 아동학대 여부가 확인되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해당 교사는 학기 초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2023-05-04
  • 김익래 다우키움 회장 전격 사퇴"국민께 사과,지분매각 대금 605억 사회환원"
    김익래(73)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4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날 여의도 키움증권 사옥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발발 직전 지주사 지분 매도로 대규모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최근 주식 매각에 대해 제기된 악의적인 주장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로 소명하고자 했으나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은 주주와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일이라
    2023-05-04
  • 깊은 밤 잠수복 입고 골프장 나타난 그들..골프공 15만 개 훔쳤다
    심야시간 잠수복이나 가슴장화를 착용하고 골프장 '워터헤저드'에 들어가 골프공 15만개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귀포경찰서는 제주지역 골프장에 침입해 물웅덩이에 빠진 골프공을 뜻하는 일명 '로스트볼' 15만개를 훔친 혐의로 60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60대 B씨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제주지역 골프장 20여 곳을 돌며 물에 빠진 골프공 15만개를 건져내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골프공을 건지기 위해 A씨 등은 잠수복과 가슴 장화를
    2023-05-04
  • 이재명 "대통령 야당 원내대표 만남 괘념치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여러 사정으로 어렵다면 원내대표와 만나는 것도 저는 괘념치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4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모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용산 측에서 야당 대표를 빼고 원내대표와 만나겠다는 취지의 의사를 표명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어떻게든 대화와 정치를 복원해서 어려운 민생 경제와 안보 위기, 극단적인 갈등의 골을 넘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
    2023-05-04
  • 김만배에 10억 뜯긴 금융사 임원,대장동 터지자 "도로 내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자 주변 인물들이 그를 협박하며 범죄 수익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무부가 4일 국회에 제출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의 김씨 아내 등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사건 공소장에는 한때 가까웠던 이들이 김씨가 궁지에 몰린 것을 이용해 잇속을 챙기려 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공소장에는 김씨가 머니투데이 기자 시절 한 저축은행 임원의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10억원을 챙긴 사실이 담겼습니다. 김씨는 저축은행 상무이사이
    2023-05-04
  • [주말엔JOY]연휴 내내 즐기는 어린이날, 여기 어때?
    가정의 달 5월엔 다양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전국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어린이날이 돌아왔습니다! 어린이날을 잔뜩 기대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 아이들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많으셨죠? 오늘은 어린이날 연휴 동안 광주·전남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와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쿵쿵! 공룡 찾으러 해남으로 떠나자!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건 단연 공룡이죠! 전남 해남의 공룡박물관에서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023 해남 어
    2023-05-04
  • 궂은 날씨 속 제주공항 항공편 45편 결항ㆍ81편 지연
    제주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오늘(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국내선 항공편 45편이 결항되거나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선 78편과 국제선 3편은 지연 운항이 결정됐습니다. 오늘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출발 249편, 도착 242편 등 모두 491편입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 천둥번개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2023-05-04
  • 천성권 교수 "반복되는 물갈이론, 호남정치 실종"[와이드이슈]
    내년 총선에서 호남 물갈이론이 나오는 가운데 총선마다 반복되는 국회의원 물갈이로 인해 호남 정치가 실종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광주대학교 천성권 교수는 전남지역 1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8명이 초선이라며 "호남정치가 실종됐다. 호남정치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중앙정치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발언이라든지 하는 존재감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라고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천성권 교수는 1차적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책임이 있지만 "여의도에 일종의 속설이 있는데 국회의원은 재선부터 국회의원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초선이 할 수 있는
    2023-05-04
  • 조민성 소장 "내년 총선, 민주당 심판론 바람 불 수도"[와이드이슈]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내년 총선에 민주당 심판론이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공공사회조사센터 조민성 소장은 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나 돈 봉투 의혹에 내로남불 하면서 개혁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 지난 2016년의 민주당 심판론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민성 소장은 민주당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승리하고 나서 "20년 집권 등 오만하게 보일 수 있는 발언을 해놓고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연이어 패했다
    2023-05-04
  • [영상]"입장료 부담 없어 좋아요"..전국 65개 사찰 무료입장
    오늘(4일)부터 방문객들에게 관람료를 받아온 전국 65개 사찰이 무료입장으로 전환했습니다. 내장산국립공원에 있는 조계종 사찰 백양사는 입구 매표소에 붙은 입장료 안내 현판을 바꿔 달고 방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입장료와는 별개로 주차요금은 유지됩니다. 백양사를 찾은 관광객들은 대부분 문화재 관람료 면제를 반겼습니다. 안기용 씨는 "진작부터 올 때마다 입장료를 받으니까 부당하다고 느꼈다. 부담 없이 산도 갈 수 있고 사찰도 다닐 수 있어서 훨씬 좋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입장료를 계속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
    2023-05-04
  • 전남 고흥 주택서 방화 추정 불..1명 숨져
    전남 고흥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4일) 오전 9시 50분쯤 전남 고흥군 금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그의 아내인 60대 여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를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인 오전 10시 50분쯤 꺼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아내는 "남편이 집 안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2023-05-04
  • 전남 해안 중심 강한 비..하늘길·뱃길 차질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뱃길 일부가 통제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가거도(신안) 184mm로 가장 많았고, 서거차도(진도) 110.5mm, 보길도(완도) 96.5mm, 완도읍 61m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흑산도·홍도에는 호우경보가, 전남 해남과 완도·진도·고흥·보성·장흥, 강진·거문도·초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흑산도와 홍도, 거문도·초도
    2023-05-04
  • 5월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안내 대상 9만 5천 명
    국세청은 5월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을 맞아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다양한 신고 도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확정신고 안내 대상 인원은 부동산 등 1만 명, 국내주식 등 3천 명, 국외주식 7만 2천 명, 파생상품 1만 명을 포함해 모두 9만 5천 명입니다. 2022년에 부동산, 주식 등을 팔고 예정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2회 이상 양도하고 자산 종류별로 소득금액을 합산하여 신고하지 않은 경우 및 예정신고 의무가 없는 국외주식 및 파생상품 거래에서 양도소득이
    2023-05-04
  • 정현복 전 광양시장 별세
    정현복 전 전남 광양시장이 향년 74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정 전 시장은 오늘(4일) 오후 2시 반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혈액암을 앓아온 고인은 시장 재임 시절에도 업무 도중 쓰러지는 등, 건강 문제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습니다. 광양시 골약면 출신인 고인은 방송통신고와 광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신안군 부군수와 광양시 부시장을 거쳐 제7·8대 광양시장을 지냈습니다.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유족으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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