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장남 결혼식서 일거척결" 테러 글 작성자 붙잡혀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동호 씨의 결혼식에서 '이 대통령 가족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SNS에 이 대통령 아들 결혼식을 겨냥한 테러 협박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곳의 지도 사진과 함께 예식 일시를 거론하며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는 글을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로 올렸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실제 실행
    2025-06-12
  • "7~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마세요. 위험합니다"..현직 기장의 내부 고발
    진에어 현직 기장이 온라인에 게시한 내부 고발 글이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적어도 7, 8월에는 진에어를 타지 말라'는 경고성 제목 때문입니다. 12일 해당 직장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0일 '적어도 7, 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마세요(feat. 현직 진에어 B737 기장)'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회사의 행태를 고발할 겸 언론사 태그도 같이 넣는다"고 적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퍼뜨려 주면 고맙겠다"면서 "항상 승객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장으로서 안전을 위협하는 회사가 변하길
    2025-06-12
  • "李 암살 위해 총 요청"..경찰, 테러 의심 발언 유튜버 수사
    경찰이 지난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위협을 가하려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유튜버를 수사 중입니다. 12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유튜버 A씨가 대선 기간 총기 테러를 준비한 정황이 있다는 취지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서초동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집회 무대 뒤편에서 '대선 전 이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미국 사람에게 총을 보내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모습이 유튜브 영상에 잡혔습니다. A씨의 발언 당시 옆에는 경찰 정보관이 있었으나 별다른 조치
    2025-06-12
  • '특타 효과 있었네' KIA 김호령, 멀티히트에 결승 2타점 맹타
    "중요한 상황에 올라가서 경기를 뒤집는 결승타를 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KIA 타이거즈 김호령이 활짝 웃었습니다. 11일 김호령은 광주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두번째 경기에서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6대 3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6회 역전 2타점 결승타를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김호령은 첫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는 등 지난 경기 패배 후 경기장에 남아 수행했던 특타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김호령은 팀이 1대 2로 뒤지던 3회말 삼성
    2025-06-12
  • "전역 맞춰 한국 왔다"..BTS 정국 집 침입하려던 中 여성 체포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집에 침입하려던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1일 밤 11시 20분쯤 정국의 집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국의 전역 날에 맞춰, 정국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2
  • "6월에는 여기서 사진 찍어야 MZ"..전남 여행지 4곳
    전라남도가 최근 MZ세대의 '엄마 카카오톡 프사(프로필 사진) 바꿔드리기' 트렌드를 반영, 사진 남기기 좋은 명소로 담양 관방제림, 보성 윤제림, 강진 작천 부흥마을, 화순 세량제를 6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담양관방제림은 조선시대 때 홍수를 예방 목적으로 제방을 쌓고, 그 제방을 보존하기 위해 나무를 심어 만든 숲입니다. 약 4만㎡ 면적에 추정 수령 300년 이상의 나무가 빼곡한 모습이 아름다워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산림청이 주최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울창하게 자란 팽나무
    2025-06-12
  • 정동영 "'피의자' 尹-김건희, 경찰 검찰 출석 거부 개 끌고 산책..특수계급이라 착각"[여의도초대석]
    채해병 특검법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돼 공포된 것과 관련해 채해병 사건 국회 국정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조사를 막 시작하려고 하는 데 계엄이 나서 국정조사를 못 했다. 그래서 국정조사를 못 한 데 대한 그런 부채감, 미안함이 있었는데 특검이 실시돼서 참 다행"이라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1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사실 국회에서 하는 국정조사는 수사권이 없잖아요. 조사에 한계가 있는데. 특별검사가 임명되면 진상을 밝혀 진실을 규명하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되죠"라며 이같
    2025-06-12
  • 해킹 숨기더니 거짓 해명까지?..KISA, 예스24 정면 반박 "협조 않았다"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회원들에게 랜섬웨어 해킹 피해 사실을 숨긴 데 이어, 입장문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아 논란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11일 설명문을 내고 "'KISA와 협력해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KISA는 "사고 상황 파악을 위해 예스24 본사로 KISA 분석가들이 두 차례 방문했지만 현재까지 예스24는 KISA의 기술지원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10일 첫 현장 출동 시 예스24로부터 당시 상황을
    2025-06-12
  • 트럼프 "앞으로 1~2주 안에 각국에 무역 협정 조건 통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1~2주 안에 각국에 무역 협정 조건을 통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관세 인상이 발효되기 전에 각 나라들과의 무역 협상 시한인 7월 8일을 연장할 수도 있다"면서도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중국과 훌륭한 거래를 했고 매우 만족한다"며 "영국과도 그렇게 했고, 지금 거래에서 매우 잘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5월 8일 영국과 가장 먼저 무역협상을 타결한 데 이어 전날 영국 런던에서 중국
    2025-06-12
  • 안토니 곰리, 14일 전남 신안서 특별 강연
    전남 신안 예술섬 프로젝트 참여작가인 영국 출신 안토니 곰리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신안군청 대강당에서 특별강연에 나섭니다. 이번 강연은 신안군 '예술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신안군은 12일 "작가가 신안군 비금도 원평해변에 설치 예정인 초대형 철 작품 '엘리멘탈(Elemental)'과 작가의 작품 철학과 예술적 견해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작가는 지난 2022년 여름 비금도를 방문해 내촌마을의 옛 담장, 신안군의 갯벌과 해변, 숲과 산을 직접 체험하며 작품 구상에 돌입했고, 자연의 소리와
    2025-06-12
  • 창립 50돌 광주세무사회, '1세무사 1나눔' 캠페인 전개
    창립 50주년을 맞은 광주지방세무사회가 기념식과 함께 '1세무사 1나눔 캠페인'을 비롯한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전개합니다. 광주지방세무사회는 13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 서구 웨딩그룹위더스 5층에서 8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반세기 동안의 세무사회 성장·발전 성과에 대해 회원들의 공감대를 이루는 기념행사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성후 회장 환영사,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 격려사와 각계 축사, 그리고 공로패, 공로상,
    2025-06-12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6-12 (목)
    1. 지역 목소리 소외되나 '우려'..일자리·생활인구 늘리기 '사활' 2. '비싸다'는 이유로 친환경 외면한 공기업..법 정비 시급 3. 사고 수습하던 신고자, 119 구급차에 치여 숨져 4.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 개통 또 연기..2027년으로 2번째 연기 5. 장애인 시설 폭행 반복 "철저히 관리·감독해야"..경찰도 수사 착수
    2025-06-12
  • 李 대통령, 과로로 쓰러진 직원에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임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대통령실 직원이 근무 중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됐다면서 "안타까움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조금 전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맡은 일은 걱정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 줬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공복으로서 주어진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부디 스스로를 먼저 돌봐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혼자
    2025-06-12
  • 사망사고 낸 전직 보건소장 법정구속
    차로 들이받은 보행자를 20분 넘게 방치해 숨지게 한 전직 보건소장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은 지난해 12월 26일 화순군 굴다리 주변 도로에서 좌회전 중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퇴직 공무원 A씨에게 어제(11일) 금고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장은 "보건소장까지 역임한 A씨가 사고를 내고 제때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유기치사가 아닌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6-12
  • 5·18재단, 전남 비하 유튜버 기부금 거부
    5·18기념재단이 전남 지역 비하 게시글을 올린 맛집 소개 유튜버의 기부금을 거부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지난 9일 유튜버 잡식공룡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5·18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겠다는 의도가 없다"면서 "기부금 500만 원을 반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튜버는 전남 특정 지역의 대통령 선거 득표율을 두고 지역 차별적 게시글을 공유한 뒤 기부했는데, 혐오 발언의 책임을 면피하려고 했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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