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전남도 내년도 국비 확정..AI 2단계 등 미반영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내년도 국비 예산이 각각 3조 3천858억 원, 9조 502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어제(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 가운데 광주시 예산은 기존 정부안보다 614억 추가된 3조 3,858억 원이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비와 미래차 부품 인증 센터 구축 예산, 아시아중심도시 특별회계 등에 대한 반영 또는 증액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는 기존 정부안보다 천574억 원을 추가한 9조 502억 원을 확보했지만,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비 증액 요구분
    2024-12-11
  • 긴박한 탄핵정국 속 광주·전남 국회의원 숨 가쁜 활동
    【 앵커멘트 】 12ㆍ3 비상계엄의 진상이 하나둘씩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80년 5월의 진실을 알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번 비상계엄의 불법성과 진상을 파헤치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양부남 국회의원은 지난 9일 12·3 내란 사건을 수사하게 될 상설특검법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 법률은 대통령이 특검을 추천위원회에 의뢰를 하지 않아도 강제할 수 있는 조항이 없지만 개정안은 국회의장이 대신 하도록 해 미비점을 보완했습니다.
    2024-12-11
  •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등장한 '리본'..거세지는 퇴진 요구 물결
    【 앵커멘트 】 이어서 12·3 비상계엄에 대한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지역사회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노동계와 지자체 의원들은 탄핵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규탄했고, 고등학생들과 대학가도 탄핵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의 이름이 적힌 리본이 줄에 묶입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현판에는 대통령 탄핵과 체포를 요구하는 스티커가 붙었습니다. ▶ 싱크 : . - "국민의힘은 내란수괴 윤석열
    2024-12-11
  • "희망을 주는 작가" 지역 곳곳 축하 물결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도 큰 기쁨과 위안이었습니다. 광주와 장흥, 목포 등 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벌여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장흥의 한승원 문학관.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고향에도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역민들은 장흥의 자랑이라며 한 마음으로 축하했고, 기념 공연과 시 낭송이 이어졌습니다. 한강 작가가 나고 자란 광주의 시민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한강 작가의
    2024-12-11
  • 노벨문학상 한강, 해외서도 극찬
    【 앵커멘트 】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문학의 별이 됐습니다. 노벨상 시상식이 열린 스웨덴 스톨홀름에는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고, 영광의 순간을 축하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시상식이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한강 작가를 향한 축하와 찬사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성 / 장흥군수 - "K-푸드, K-팝 이런 것과 더불어서 K-컬처,
    2024-12-11
  • 노벨 연회장 경이로움으로 채운 '한강의 4분'
    【 앵커멘트 】 노벨상 시상식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각계 귀빈이 참석한 대규모 연회장서 열리는 수상자의 소감 발표입니다. 4분간 이어진 발표에서 한강 작가는 담담하면서도 진심 어린 소감문으로 '생명에 대한 존중'을 강조해 청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전 세계 귀빈 1,300명이 참석한 노벨 연회장에서 한강 작가는 영어로 4분 동안 수상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8살 어린 시절, 함께 비를 피하던 경험이 타인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 됐고, 글쓰기의 여정 내내 함께 했다고
    2024-12-11
  • 한강,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밤늦게까지 행사 이어져
    【 앵커멘트 】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이자 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문학을 새로 쓴 한강 작가는 검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시상식장에 들어와 수줍은 미소로 노벨 메달을 받았습니다. 스웨덴에서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과 함께 한강 작가가 시상대 위로 입장합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 작가는 물리학, 화학, 의학상에 이어 4번째로 수상에 나섰습니다. 당초 한국어로 호명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장에서는 영어로 한강의 이름이 울려 퍼졌고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2024-12-11
  • 대검, 경찰·공수처 공조수사본부 출범에 당혹 "엄정 수사"
    대검찰청은 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 공조수사본부를 출범한 것과 관련 "특별수사본부는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히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공수처와 중복 수사 방지를 위한 협의 일정 조율을 기다리고 있던 대검은 이날 공조수사본부 출범 사실 언론을 통해 접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군검찰과 수사 일정대로 합동 수사를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대검 관계자는 "관계기
    2024-12-11
  • '임기 중 성매매' 前 제주도의원 벌금형 확정
    임기 중 성매매를 해 물의를 빚은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에 대한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강 전 의원과 검찰이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사건이 마무리됐습니다. 강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27일 제주시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접객원인 외국인 여성과 함께 인근 숙박업소로 자리를 옮겨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강 전 의원은 이틀이 지난 1월 29일 유흥주점 업주에게 술값과 성매매 비용
    2024-12-11
  • 비상계엄 직전 5분 국무회의 "개폐회 선언·속기도 없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관들은 1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증언했습니다. 이날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대통령실 회신 내용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관련 회의는 지난 3일 오후 10시 17분에서 22분까지 5분간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열렸습니다. 한 총리는 당일 저녁 대통령실 도착한 직후인 8시 40분에 계엄 선포 계획을 인지했으며, 대통령에게 반대 입장을 표명한 뒤 이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9시쯤 국무회의를 소집했다고 이날 국회에서 설명했습니다. 한
    2024-12-11
  • 경찰, 대통령실 진입 실패..압수수색 종료
    경찰이 용산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끝내 실패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1일 오전 11시 45분쯤 대통령실 민원실에 도착해 출입 절차를 밟고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 경호처와 압수수색 방식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8시간 가까이 대치하다 오후 7시 40분쯤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대통령실로부터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 형식으로 받았고, 끝내 대통령실 안으로 진입하진 못했습니다. 이날 대통령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피의자로 명시됐습니다. 혐의는 내란
    2024-12-11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4-12-11 (수)
    주제1. 탄핵 반대 균열 조짐 주제2. 내란 수사 급물살 *여의도초대석 -"술 정말 많이 마셔..대선 때도 아침 일정 소화 못 해" -"대통령이 부르는데..재벌 총수들 불러 막 먹이기도" -"알코올성 치매 얘기..계엄, 유능했다면 큰일 났을 것" -"윤석열, 자진사퇴 안 할 것..헌재서 막판 역전 도박" -"한동훈, 한덕수 옆에 세워놓고 '절대반지' 환상..헛일" -"나라 이지경인데 자기 대권 생각만..대권욕에 눈멀어"
    2024-12-11
  • 천하람 "'가짜 출근' 尹, 계엄 탄핵 '도박'..한탕만, 술-도박에 미친 사람 같아"[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특전사령관이었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어젯밤 늦게까지 진행된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두 차례 비화폰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707 특임대가 어디쯤 이동하고 있느냐. 계엄 해제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 국회의원들 밖으로 끄집어내라"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오늘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했고 오는 14일 표결에 붙일 예정입니다. '여의도초대석' 천하람 개혁신당
    2024-12-11
  • 대통령실 압수수색 놓고 6시간 대치..대통령실 "거부는 아냐"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으나 그 방식을 놓고 경찰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6시간 가까이 대치 중입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1일 오전 11시 45분쯤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위해 안내실에 도착했으나, 오후 5시 반 현재까지 대통령실 측과 압수수색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압수수색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할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수사기관 인력이 대통령실과 경호처 경내에 진입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집행하게 된다면 사상 최초의 일이 됩니다.
    2024-12-11
  • [핫픽뉴스] "안 지키면 처단당할 거야" 시골 초등교실 '계엄수업' 화제
    강원도 시골의 한 작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한 '계엄 수업'이 진행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초등학교 교사 김모씨는 간밤의 계엄 사태를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계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김씨가 교실로 들어선 순간 한 아이가 "선생님, A가 B를 때렸어요"라고 말했고, 그는 '김선생님법'을 만들어 아이들을 교육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씨는 "지금부터 김선생님법을 만들 거야. '김선생님법 1호, 친구가 때리면 같이 때린다.' 모두 이 법을 지켜야 하고, 지키지 않으면 처단당할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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