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폄하되던 탯말 가치에 주목
오늘(9)은 우리 말과 글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한글날입니다. 표준어가 규정된 이후 지역 고유의 방언이 폄하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배워온 말이라는 의미의 탯말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싱크-뭣 허고 사요? 뭣이 날마당 바쁩디다. 아따, 주사 맞고 오셌어? 예, 점심 묵고. 아침에 강께 사람이 겁납디다, 겁나. 이 짧은 대화 속에 국어사전에서 방언이나 잘못된 말로 규정돼 있는 탯말이 7번이나 등장합니다. 탯말을 주로 사
201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