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군 '지역순환경제 모델' 프레스턴시와 우호 협약
    영암군이 '지역순환경제'로 유명한 영국 프레스턴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습니다. 유럽권 국가의 도시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영암군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조업 침체로 쇠퇴해 가던 지역을 공동체 자산 구축 전략으로 되살려낸 인구 15만의 프레스턴시는 생산-투자-일자리로 이어지는 '지역순환경제’ 모범 사례를 만들어내 ‘프레스턴 모델’이라는 명칭과 함께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2023-05-07
  • 항공 우편물로 '엑스터시' 마약 밀수..베트남인 징역형
    수천만 원대 신종마약류를 밀수한 외국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9월 5천 700만 원 상당의 신종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 MDMA(엑스터시) 2천 860정을 독일에서 항공 우편물로 밀수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외국인 27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마약을 일반 우편물인 것처럼 포장했지만, 세관에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마약 범죄의 재범 위험성이 높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지만 밀수한 마약이 수입 직후 압수돼 실제로 유통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
    2023-05-07
  • 광주 동복호 저수율 34%↑..닷새간 300mm 넘는 폭우에 피해도
    광주·전남에 닷새간 많게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제한급수 위기는 벗어났지만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7일) 0시 기준 광주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은 34.15%를 기록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던 지난 4일 0시 기준 21.23%에서 13%포인트 가까이 저수율이 증가한것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비가 그친 뒤에도 저수율 유입은 일주일가량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는 장마철에 내릴 비까지 생각하면 사실상 가뭄 위기가 해제됐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2023-05-07
  • [남도의 풍경]우가우가..선사시대 흔적 속으로-화순 고인돌 공원(18)
    ◇우가우가..선사시대 흔적 속으로◇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고인돌들이 산책로 곳곳에 가득합니다. 화순 고인돌 공원의 봄철 풍경입니다. 이곳 고인돌 공원에는 3km 가량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습니다. 산책로 곳곳에는 고인돌 수백 기가 빼곡히 밀집돼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상석(床石)을 볼 수도 있고요. 석실과 상석 밑에 노출된 석실이 있는 고인돌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통해 축조 과정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2023-05-07
  • '언제까지 오를까?' 외식 물가 2년 5개월동안 매달 올라
    외식 물가가 2년 5개월 동안 매달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지수는 117.15(2020년=100)로 한달 전보다 0.7% 상승했습니다. 외식 물가는 전월비 기준 2020년 12월부터 29개월 동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9개월간 누적된 외식 물가의 상승률은 16.8%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햄버거(27.8%), 피자(24.3%), 김밥(23.2%), 갈비탕(22.5%), 라면(21.2%)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이어 자장면(21.0%), 생선회(20.
    2023-05-07
  • 헤어진 연인 감금하고 폭행..40대 남성 징역형
    헤어진 연인을 자신의 집 안에 감금하고 폭행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10월 헤어진 여자친구를 협박해 자신의 주거지로 오게 한 뒤, 4시간 가량 집 안에 감금해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7살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여자친구였던 B씨와 2개월 가량 교제했으며, B씨의 집 앞에 수 차례 찾아가 난동을 부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B씨에게 "가족 누구든 걸리면 찢어버리겠다"는 내용의 협박과 욕설
    2023-05-07
  • 전남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3천여명 모집
    전라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3천여 명(전국체전 2천 명·장애인체전 1천 명)을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은 내일(8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희망자는 활동지역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jn1365.or.kr)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만 18세(2005년 10월 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광주·전남 거주자로 개인 또는 5인 이상 단체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에 참여 가능한 기간이 많은 사람을 우선 선발하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자
    2023-05-07
  • 전남인평원, 디지털 문해교육에 2억원 지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 학습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완도 등 10개 시군에 디지털 문해교육 학습비와 태블릿컴퓨터등 2억 원을 지원합니다. 디지털 학습기기 지원 사업은 평가 항목에 향후 5년간 디지털 문해교육 운영계획을 넣어 지속적인 디지털 문해교육이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또 은행, 카페 등에 있는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위해 개발한 ‘디지털업(UP)’과 ‘남도문해업(UP)’앱을 문해 학습자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도록 보급할 계획입니다. 디지
    2023-05-07
  • 이재명 "김현아는? 태영호는?".."'90도 사죄' 진정성 의문".."지금은 고개 들때 아니야"[촌철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인사들을 거론하며 동문서답하는 방식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민주당이 이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처음의 태도와 약간 달라지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설 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최고위 석상에서 몇 번의 90도 절을 하며 사죄하지 않았나"라며 "아직 거기서 고개를 들 때가 아니다. 국민들이 보시기에 과도할 정도의 쇄신 방안과 뼈아픈 조치가 필
    2023-05-07
  • '약 37조원 시한폭탄' 9월에 터지나..5대은행 '위기 비상체계' 가동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피해 관련 금융지원이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37조 원의 잠재 부실대출이 현실화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내 5대 은행들이 비상체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약 3년 동안 코로나19 금융 지원 차원에서 원금과 이자를 미뤄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대출이 37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 은행들은 잠재적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대로 9월부터 순차적으로 금융지원이 종료되면 한꺼번에 부실이 터질 가능성까지 있는 만큼, 그에 앞서 한
    2023-05-07
  • 서울남부지검, 김남국 '60억 가상화폐 의혹' 수사중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41) 의원의 가상화폐 이상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관련 기록을 넘겨받아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FIU)는 김 의원이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코인 80여만 개를 지난해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 전부 인출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이상거래로 분류해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당시 시세 60억 원가량인 이들 위믹스 코인
    2023-05-07
  • '인도 공략' 애플 "1분기 실적 역대 최대"...중국 대체 생산기지 '인도' 주목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최근 중산층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팀 쿡 최고경영자(CEO)이 지난 4일 실적 발표 후 인도 사업에 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인도는 '티핑 포인트'(호조로 전환되는 급격한 변화 시점)에 있으며 애플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뭄바이와 뉴델리에 처음 문을 연 두 개의 매장은 회사의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2023-05-07
  • "AI, 인간의 지능 못 이길 것"...'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급격하게 진보한 인공지능(AI)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CNBC방송은 6일(현지시간) 버핏이 네브래스카주(州)의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해 AI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핏은 "AI가 세상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날이 올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러나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
    2023-05-07
  • "美, 대만에 5억불 상당 무기 보낸다"..."중국 봉쇄 위한 것" 中반발
    미국이 의회 승인 없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메커니즘)'을 통해 대만에 5억 달러(약 6천600억 원) 상당의 무기를 보낼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6일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비상시 의회 동의 없이 발동할 수 있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을 활용해 대만에 5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의회가 2023회계연도 예산에 반영한 대(對)대만 안보 지원 예산(총 10억 달러)을 처음 집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
    2023-05-07
  • 광주 도심서 난투극 벌인 조폭 18명 징역형
    심야시간에 광주 도심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전면전을 준비한 폭력조직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28명에게 최대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28명 중 16명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12명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각각 2014∼2022년 폭력조직인 국제PJ파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중 18명은 지난해 1월 27일 새벽 충장OB파 조직원들에게 보복하기 위해 광주 도심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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