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 대기질 측정하던 환경공단 직원, 드론에 맞아 숨져
    전북 전주의 한 공장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던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드론에 맞아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공장에서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직원인 A씨는 대기질 측정을 위해 50여m 높이 굴뚝으로 올라가 작업을 하다, 상공에서 움직이던 드론이 떨어지며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를 낸 드론은 함께 온 드론업체 소속 직원이 조종 중이었습니다. 드론은 60kg으로, 날개가 굴뚝에 부딪히며 제대로
    2025-08-28
  • '이별 통보' 연인 66차례 찔러 살해한 40대, 징역 25년 확정
    흉기를 휘둘러 이별을 통보한 옛 연인을 살해한 40대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6살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0일 새벽 강원 동해시 한 노래주점에서 연인 관계에 있던 종업원 B씨를 흉기로 66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전날 B씨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이튿날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2025-08-28
  • "중대재해처벌법에도 산재사망자 줄지 않아"...수사 지연·솜방망이 처벌 여전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중대법)이 3년을 맞았지만, 법 취지였던 산재 예방 효과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업재해 사망자는 매년 2천 명을 웃돌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4년에도 2,09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재해자 수도 △2020년 10만 8천여 명에서 △2024년 14만 2천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중대법 위반 사건의 수사 진행 속도도 더뎠습니다. 최근 10개월간 접수된 사건 1,2
    2025-08-28
  • 곽상언 의원, "정치는 신뢰 회복...사람 사는 세상 만들 것"[지방자치TV]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종로구)이 지난 19일 지방자치TV 대표 프로그램 '더 인터뷰'에 출연해 정치 철학과 의정 활동 비전을 밝혔습니다. 김웅철 앵커(지방자치TV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곽 의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변호사 시절 10여 년간 전기요금 누진제 소송을 이끌며 시민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인물입니다. 그는 "정치란 국민이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사람 사는 세상은 서로가 헐뜯지 않고 어울리며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8-28
  • 민주당, "오세훈 시장 제정신인가"...용산구청 안전관리 '대상' 수여 강력 비판
    서울시가 '2025년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청에 대상을 수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문금주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159명이 사망한 이태원 참사 주역에게 상을 주는 건 국민 조롱"이라며 "오세훈 시장은 제정신이냐"고 직격했습니다. 서울시는 용산구청이 핼러윈 기간 이태원 안전대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며 최근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이 트라우마로 극단 선택을 한 사실까지 언급했습니다. 이어 "서울시는 논
    2025-08-28
  • 신안에선 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쓸 수 있어요
    생활용품 구입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신안군에서는 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안군은 기존에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소비쿠폰을 12개 읍·면의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대부분의 섬 지역에서 기존 사용처가 음식점에 집중돼 생활필수품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신안군은 이번 확대 대상에서 빠진 압해읍 하나로마트도 민
    2025-08-28
  • 전봇대 철거하던 40대 노동자, 전봇대에 깔려 숨져
    오래된 전봇대를 철거하던 40대 노동자가 전봇대에 깔려 숨졌습니다. 28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의 한 콘크리트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전봇대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공장 직원으로, 오래돼 사용하지 않고 있던 전봇대 철거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굴착기를 이용해 전봇대 인근 땅을 파고 있었는데, 전봇대가 쓰러지며 A씨를 덮친
    2025-08-28
  • 李대통령, 새벽 귀국과 동시에 "장동혁 대표 회동 추진"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새벽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와의 회동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서울에 도착한 후 바로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 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도 "공식적인 야당 대표가 법적 절차를 거쳐 선출되면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귀국하자마자 우 수석에게 다시금 빠른 회동
    2025-08-28
  • 광주서 10대 2명이 금은방 절도...30분 만에 검거
    10대 청소년 2명이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청소년 A군과 B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2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을 착용해보는 척하다가 약 3천만 원 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물건을 갖고 도망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30분 만에 인근 길거리를 서성거리던 피의자들을 검거했습니다. 훔친 귀금속은 모두 회수된 것으로
    2025-08-28
  • 정의선 현대차 회장, 세계양궁대회 참석 위해 광주 방문할듯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9월 3일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대회 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겸임하며 국내외 양궁 발전을 이끌어 온 인물로, 지난 2005년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무려 6연속 연임에 성공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습니다. 이번 광주 방문 역시 국제 스포츠 행사에 힘을 보태고, 한국 양궁의 위상을 다시금 알리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됩니다.
    2025-08-28
  • '임금님 여름 보양식' 민어 역대급 풍년
    밤새 신안 임자 해역에서 잡아 올린 민어가 경매에 부쳐지는 송도 위판장. 폭염에 행여나 상할 세라 얼음이 잔뜩 올려진 대형 민어들이 즐비하게 널려 있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기자 - "제철 민어가 두 사리 연속 풍어를 이루면서 위판장이 온통 민어 천지입니다." 7월 한 달 동안 91톤에 불과했던 어획량이 이달 들어 340톤으로 거의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옥이 / 민어판매상인/신안 지도읍 - "장사한 이래 이렇게 많이 나온 건 처음입니다. 중국상인들이 많이 사갖고가기 때문에 가격은 (지난해와) 큰 변
    2025-08-28
  • [2026 지방선거 누가 뛰나?] 세종시장, "최민호 재선이냐, 민주당 탈환이냐, 조국혁신당 변수냐"[지방자치TV]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 선거가 벌써부터 지역과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초당적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2026년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세종시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직 최민호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다수 후보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등이 거론되면서 본선보다 당내 경선과 야권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2025-08-28
  • "퇴마 해줄게" 미성년자 모텔서 성폭행한 20대...징역형 집유
    퇴마를 해주겠다며 미성년자를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 감찰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미성년 피해자에게 퇴마의식을 해주겠다며 모텔로 유인한 뒤,
    2025-08-28
  • 달리던 승용차 교통시설물 들이받아…50대 운전자 숨져
    새벽 시간 승용차 한 대가 갈림길에 설치된 충격 완화시설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28일 새벽 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교통시설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차량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해당 교통시설물은 도로 구분을 위해 갈림길에 설치된 플라스틱 충격 완화 시설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