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도심 광란의 질주 10대 폭주족..4시간 넘게 공권력 조롱
    【 앵커멘트 】 어제(8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청소년 30여 명이 오토바이로 난폭 운전을 벌였습니다. 소동이 끝나기까지 무려 4시간 동안 경찰은 이 폭주족들로부터 조롱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3·1절이나 광복절 때와 달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한 SNS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형형색색의 조명을 켠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달려오더니, 굉음과 함께 사거리를 빙글빙글 돌며 곡예 운전을 펼칩니다. 추격에 나선 경찰을 조롱하
    2023-05-09
  • "옆집이 시끄러워서"..이웃 주민 살해하고 자수한 40대
    벽간 소음을 문제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저녁 7시 반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빌라 5층에서 30대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소음 문제로 옆집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직접 신고한 뒤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이웃 주민의 시신 옆에 상처를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층에는 원룸 6가구가 있었는데, A 씨와 피해자는 나란히 붙은 가구에
    2023-05-09
  • 배진교ㆍ장혜영 중 누가?..정의당, 오늘(9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정의당이 오늘(9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정의당은 오늘 오전 9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을 이끌 새 원내사령탑을 뽑을 계획입니다. 당초 정의당은 지난 2일 새 원내대표를 뽑으려 했지만 배진교, 장혜영 의원 중 누구를 택할지 총의가 모이지 않아 결정을 한 주 미뤘습니다. 정의당은 창당 이후 소속 의원들이 돌아가며 원내대표를 맡았는데 당 대표까지 지낸 심상정 의원을 제외하고 21대 국회에서 아직 원내대표를 지내지 않은 이는 장혜영, 류호정 의원 두 명입니다. 류호정 의원이 장혜영 의원을 지지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2023-05-09
  • '코인 논란' 김남국 "9억 8천 투자해 현재 9억 1천 수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가상화폐 이체 내역과 잔고 등을 공개하며 합법적 투자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지난 8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2021년 1월 13일 보유 중이던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 주문해 약 9억 8,574만 원의 예수금이 발생했고 해당 금액을 초기 투자금으로 사용했다"며 은행 및 가상자산 거래소 연계 계좌 이체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2월 중순경 □□에서 △△(으)로 가상화폐를 이체했고 가상화폐가 계속 폭락을 거듭하자 더 보유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에서
    2023-05-09
  • '8명 희생 총기참변' 텍사스 주지사, 총기 규제는 '부정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8명이 희생당한 가운데, 텍사스주 주지사가 총기 규제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현지시각 7일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총기사건 대책에 대해 "정신건강을 다루는 것이 장기적 해결책"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텍사스 주의회는 보수 성향의 공화당이 다수당이고 애벗 주지사도 공화당 소속으로 총기 옹호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AFP 통신은 애벗 주지사가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거듭된 요구에 대해 논의하기를 거부했
    2023-05-09
  • [날씨]강릉 29도ㆍ대구 27도.."큰 일교차 주의"
    오늘(9일)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0도, 서울 11도 등 6도에서 15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며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 27도, 강릉 29도 등 일교차가 2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올라 내일과 모레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 안팎을 기록하겠고,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출근길 내륙 지방에는 가
    2023-05-09
  • 진보당 최국진 후보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진보당 최국진 후보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최국진 후보는 8일 전남 목포시 구청년회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가 호남의 정치 1번지로서 자긍심은 온데 간데 없이 정치 실종, 저출산, 인구 감소에 따른 도시 소멸 등 위기의 시대를 맞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후보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목포 100년의 발전 구상과 비전으로 특권과 반칙이 난무하는 낡은 정치를 새로운 진보정치로 바꾸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검찰 독재와 지금의 윤석열 정부를 있게 한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하고, 목포와 무안, 신안
    2023-05-09
  • 법원, '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영장 발부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씨에 대한 두 번째 영장심사 후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래구 전 상임감사는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천400만원을 살포할 것을 지시·권유하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2023-05-08
  • "하나님이 부활시켜 줄 것" 남편시신 방치한 아내
    사망한 남편이 부활할 것이라며 시신을 집안에 방치한 50대 여성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병을 앓던 남편이 이달 초 대전 서구 갈마동 자택에서 사망하자 장례를 치르지 않고 1주일 여 동안 시신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부부의 자녀가 지난 7일 뒤늦게 집을 찾았다 시신을 발견해 어머니인 A씨를 설득해 경찰에 신고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하나님이 죽은 남편을 부활시킬 것"이라며 사망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특정 교단에 소
    2023-05-08
  • 권익위, '코인 과세 유예법 발의' 김남국 이해충돌 들여다본다
    코인 투자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코인 과세 유예' 법안 발의 참여가 이해충돌에 해당하는지 국가권익위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언론 등에서 이해충돌이 아닌지 문제 제기가 많은 만큼 해당 부분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직무수행을 회피하는 등 이해충돌을 방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지난 2021년 7월 '가상자산
    2023-05-08
  • “그래도 어버이날인데 도시락이 좀...”강릉산불 이재민 토로
    강릉 산불로 임시주거시설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산불 이재민에게 부실한 도시락이 지급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8일 연합뉴스와 산불 이재민 등에 따르면 어버이날인 이날 점심으로 받은 도시락에는 쌀밥과 함께 김치, 고추장아찌, 고기볶음 등 반찬 3가지가 들어 있는데 국은 식었고, 밥은 설익었다고 이재민들은 토로했습니다. 이재민들은 '그래도 명색이 어버이날인데...’ '요즘 군대도 이렇게 주지 않는다', '밥도 설어서 생쌀이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일부 이재민은 "이 도시락을 내 아이에게, 부모님에게 보낸
    2023-05-08
  • 한전, 서해안에 '전기고속도로' 건설 56조 투입
    호남지역의 여유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이른바 '전기 고속도로'가 오는 2036년까지 서해안에 새로 건설되고,수도권 첨단전략산업단지에 전력 공급 설비가 보강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이 같은 송전망 확충에 56조원대의 투자가 필요함에 따라 최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서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10차 계획)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송전망 설비 확충은 2022∼2036년 15년간 적용되는데 당국은 2년마다 향후 15년간 적용되는 송전 계획을 수립해 업데이트합니다.
    2023-05-08
  • 與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 수위 10일에 결정"..."소명 자료 추가 요청"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8일 부적절한 언행으로 잇따라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틀간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뒤 오는 10일 오후 6시 회의를 열어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당 윤리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어 두 최고위원의 소명을 들은 뒤 내부 논의를 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회의 후 언론 브리핑에서 "두 최고위원
    2023-05-0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5-08 (월)
    1. 함평군 "군공항 찬성" 발표..복잡해진 셈법 2. 새벽 도심 광란의 폭주족..4시간 공권력 조롱 3. NHN 클라우드 '광주에 AI 연구개발센터' 개소 4. 계엄군 성폭력 사건 51건..진실 규명 '관심'
    2023-05-08
  • 'SG증권발 폭락 피해' 투자자들, 증권사 상대 집단소송 움직임
    미등록 투자자문업체 라덕연(42)씨 일당에 투자한 피해자들이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개설해 준 증권사들을 상대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일 연합뉴스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 가운데 일부는 본인의 확인이나 동의 없이 증권사가 비대면으로 위탁·CFD 계좌를 개설했다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에 의뢰했습니다.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변호사는 "비대면 계좌를 쉽게 개설해주는 증권사 관행 때문에 사기 등 범죄가 발생할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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