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계엄 주도 3사' 자료 제출 거부.."진실 은폐 의도"
    더불어민주당 내란 진상조사단은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방첩사·특전사·수방사 등 이른바 '계엄 주도 3사'가 6건의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14일 민주당은 자료 제출 거부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고 진실 은폐 의도로 해석될 수 있는 위중한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진상조사단 소속 부승찬 의원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14명 핵심 간부의 부대 출입기록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방첩사령부는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
    2024-12-14
  • 해남군, 두륜산 길 정원 조성 "녹차향 가득한 산책길로 오세요"
    해남 두륜산 일원에 '길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지난 2020년 시작돼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두륜산 길 정원은 두륜산 내에 위치한 장춘마을과 대흥사천을 따라 약 1.9km 구간에 자연형 숲길과 1만㎡ 규모의 녹차정원 등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녹차정원은 기존 마전밭으로 불리는 훼손된 녹차 자생지역을 복원하는 한편 녹차 1만 4천 주를 새로 식재해 동백녹차원, 단풍녹차원 등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주제별 녹차 정원으로 조성됐습니다. 두륜산 녹차는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정신이 깃든 유서 깊은 차로서, 야생녹차밭의 복원은
    2024-12-14
  • "계엄은 2시간 아니라 8시간 지속"..민주당, "육군본부 철저히 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12·3 내란의 계엄 상태는 윤석열씨가 주장한 2시간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8시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4일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전날 조사단 간사 박선원 의원 제보를 토대로 "12·3 내란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계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이같은 근거로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707 특수임무단을 국회로 수송할 때 동원된 특수작전항공단 헬기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 헬기들이 이륙을 위한 준비와 점검, 계획이 이미 사전에 완료됐다는 겁니다. 조사단은 "계엄
    2024-12-14
  • 尹 탄핵안 재표결..전국 곳곳서 '탄핵 촉구' 집회 예정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전국 곳곳에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광주 지역 145개 시민단체가 모인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금남로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구속! 국민의힘 해체! 국민주권 실현·사회대개혁'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엽니다. 참여 단체는 전남대학교에서 금남로 일대까지 4㎞ 구간을 행진하며 44년 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민주화를 외쳤던 그날을 재현합니다. 1만여
    2024-12-14
  • 홍준표 "잘못 선출했으니 그만 물러가라고 하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우리가 잘못 선출했으니 그만 물러가라고 하자"며 '질서 있는 퇴진'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앞둔 14일 홍준표 시장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나라 혼란을 더 초래하지 말고, 국민의 명령으로 그만 들어가라고 하고, 여야가 타협하여 질서 있는 퇴진으로 마무리 짓자"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윤 대통령 취임 후) 지난 2년 반 동안 국정 운영은 검사 정치였고 거칠었다. 그래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급기야 비상계엄 사태까지
    2024-12-14
  • 민주당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표결되는 14일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헌법과 법치,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는 길은 압도적 탄핵 가결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내란 수괴 윤석열은 재기를 꿈꾸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광증에 사로잡혀 대국민 선전포고 담화를 하고, 반헌법적 가짜뉴스로 민심을 분열시키겠다는 발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2선 후퇴
    2024-12-14
  • 탄핵안 표결 앞두고 긴장..대통령실, 비상근무 체제 유지
    대통령실은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참모진들이 대부분 출근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 별도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탄핵 찬반에 대한 최종 입장이 결정되는 만큼 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집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속속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탄핵 부결에 대한 기대감은 급속히 작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윤 대통령이 이날
    2024-12-14
  • 전남지사-22개 시장·군수, “尹 즉각 탄핵”공동성명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남 22개 모든 시장·군수가 14일 오전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함께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공동 성명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불법으로 점철된 친위 쿠데타다. 날이 갈수록 속속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대통령 윤석열은 내란수괴임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내란에 가담한 군경지휘관들의 진술과 자백을 종합해 보면 비상계엄의 조치들이 가히 경악
    2024-12-14
  • 권성동, 인요한 사퇴 만류…'한동훈 체제' 일단 유지될 듯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친윤(윤석열) 성향인 인요한 최고위원의 사퇴를 만류했습니다. 탄핵안 표결 후 나올 '한동훈 지도부 붕괴'와 책임론에 따른 내부 갈등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14일 언론 등에 따르면 인요한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할 생각이었지만 권 원내대표가'지금은 당이 화합해야 할 때'라며 만류해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연쇄 사퇴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시나리오가 당장 현실화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탄핵안 통과 시 사퇴 의사를 밝힌 장동혁 최고위
    2024-12-14
  • 박지원 "尹 탄핵-김건희 특검, 메리 크리스마스..이재명이 모든 것 제자리로"[여의도초대석]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오늘(14일) 오후 4시 이뤄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계엄의 형식을 빌려서 민주당 패악을 알린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란 종사자들에게 수사 대처 가이드라인을 준 것"이라며 "어떡하든 살기는 살고 싶은 모양"이라고 냉소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1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대해 "아니 그러니까 그것은 지금 김용현 등 구속돼 있는 사람이나 직위 해제돼 조사받는 내란 참여자들에게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준 거예
    2024-12-14
  • 국민맞수 78회 | 尹 "계엄, 구국의 통치행위"..정국 어디로 / 한동훈 "尹, 탄핵밖에"..여당 쪼개지나 / '윤석열을 잡아라'..내란죄 수사 경쟁?
    방송 : 2024년 12월 14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주제 : - 尹 "계엄, 구국의 통치행위"..정국 어디로 - 한동훈 "尹, 탄핵밖에"..여당 쪼개지나 - '윤석열을 잡아라'..내란죄 수사 경쟁?
    2024-12-14
  • 與, '탄핵안 부결' 당론 변경하나..표결 앞 의원총회 주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탄핵소추안 부결' 당론을 변경할지 주목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은 14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을 한 번 더 수렴할 예정입니다. 표결을 앞두고 진행될 마지막 의원총회에서 당론이 변경될지 주목됩니다. 당론 변경을 위해 소속 의원 3분의 2(72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
    2024-12-14
  • 한동훈 "오늘은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해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오늘은 우리 모두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14일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이 오후 이뤄질 탄핵안 표결 전망에 대해 묻자 "제 뜻은 우리 국민과 의원들에게 이미 분명하게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은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 대
    2024-12-14
  • '따박따박' 대통령 인사권 행사 윤석열..서용주 "양심이 없나, 몹쓸 짓 그만"[국민맞수]
    2차 탄핵안 표결이 임박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법관 마용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통령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과 관련해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 소장은 "저는 정말 내란 수괴 피의자가 돼버린 이 대통령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렇게 몹쓸 짓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지낸 서용주 소장은 오늘(14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제가 봐서는 수감이 된다 하더라도 지금의 담화문을 보면 본인은 옥중에서 업무를 보겠다. 직무를
    2024-12-14
  • 광주에서 눈길 미끄러짐 8중 추돌 사고..1명 경상
    14일 0시 35분쯤 광주 광산구 운수IC 교차로에서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탑승자 등이 통증을 호소했으나, 부상 정도는 비교적 경미했습니다. 60대 여성 운전자 1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3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 주행 중인 또 다른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두 차량은 편도 2차선 도로 중 1·2차선에 멈춰 섰고, 속력을 줄이지 못한 나머지 승용차 6대가 두 차량을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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