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환경 급변..중소기업 신산업 전환 쉬워진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중소기업의 사업전환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이하 사업전환법) 개정안이 오늘(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전환법은 중소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사업영역의 개척을 촉진하는 사업전환 지원제도의 근거 법률로, 이번 사업전환법 개정안은 1년 6개월 동안 국회에서 숙의과정을 거쳐 입법됐습니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우선 현행 사업전환 범위는 산업분류코드 기준의 업종추가 또는 전환만 제한적으로 인정했으나, 기업생태계의 다양한
    2023-05-09
  • 강기정 "하반기부터 광주에서 24시간 아동병원 운영하겠다"[와이드이슈]
    올 하반기부터 광주에서도 24시간 운영하는 아동병원이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광주에는 아직 야간에도 전문적인 소아진료가 가능한 '달빛 어린이 병원'이 없다며 민간 아동병원을 설득해 "하반기부터는 반드시 24시 어린이 병원의 문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지금도 소아과 전문의들이 부족한 상황에서 광주는 그나마 전국에 있는 달빛 어린이 병원도 없어서 야간 진료를 못 받는 어린이를 둔 부모들의 마음은 애가 탄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시장은 두세곳의 민간 아동병원
    2023-05-09
  • 개인 생활 데이터 활용해 '고독사' 예방한다
    전력·상수도 및 통신이용 현황 등 개인별 생활 데이터를 융합해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을 예측하고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플랫폼이 개발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오늘(9일) 2023년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조성사업(이하 기반조성사업)으로 경기도 주관의 ‘고독사 예방·관리 서비스’ 등 6건을 실증서비스 과제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를 보면,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 참여해 조합원들의 운행정보, 건강 등 일상정보 데이터를 수
    2023-05-09
  • 日 "한국 시찰단, 안전성 확인은 안한다..이해 깊어지길"
    일본 외무상과 경제산업상이 후쿠시마 원전 시찰단 파견으로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한국 내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오늘(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 시찰단 파견, 국방급 협의 등을 통해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에 대해 한국의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시찰이 한국 여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계속해서 높은 투명성을 갖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성실히 설명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2023-05-09
  • 尹, 올해 5·18 '통합' 메시지 발표 ...대통령실 참모진, 與 의원·각료들 광주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계기로 국민통합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 5·18에 통합에 대한 일관된 의지를 말과 행동으로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헌법 가치 수호를 골자로 하는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윤 대통령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광주를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키겠다고
    2023-05-09
  • "나는 여자가 싫다" 텍사스 총격범 SNS에 인종차별·여성혐오 글 가득
    미국 텍사스 주의 한 쇼핑몰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한인교포 3명을 포함한 8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범인의 SNS에 인종차별과 여성혐오 글이 난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8일(현지시각) NBC뉴스는 지난 6일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사람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8명을 숨지게 한 마우리시오 가르시아(33)의 SNS에서 다수의 혐오 글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의 SNS엔 백인우월주의자인 닉 푸엔테스의 글을 포스팅하거나 지난 3월 내슈빌 사립학교에서 초등학생과 교직원 6명을 살해한 범인을 칭송하는 등 극단주의적 사상
    2023-05-09
  • 후배 女직원에 "여자라 무식" 서울대 교직원 정직 처분 "합당"
    부하 여직원을 두고 "여자여서 일을 못 한다" 등 성차별적 발언을 일삼은 서울대학교 교직원이 정직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했지만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는 서울대 교직원 A씨가 서울대를 상대로 낸 징계 무효 확인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서울대의 한 부서 실장이었던 A씨는 지난 2018년 피해 여직원 B씨를 포함한 동료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고소인이 꽃뱀일 수도 있다", "기관장은 어떤 부하직원을 만나느냐에 따라 망할 수도 있으니 관장님을
    2023-05-09
  •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영암군 삼호읍 일대에 '외국인주민 특화거리'가 조성됩니다. 영암군은 대불산단에 외국인 근로자가 몰리면서 총인구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이 12.5%로, 전남 평균 3.8%와 전국 평균 4.1%에 비해 크게 높고, 특히 조선업체가 몰려있는 삼호읍은 20%를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내ㆍ외국인간의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으로 가칭 '아시아 하모니 거리'조성을 추진하기로했습니다. 영암군은 6월까지 추진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계획에 따라 삼호읍 일대에
    2023-05-09
  • 강기정, 내년 총선 때 5·18 헌법 전문 수록 개헌 제안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내년 총선에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내년 총선과 동시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이 될 수 있도록 합의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이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것은 여야, 진보·보수, 호남·영남, 대통령 후보들 모두 동의한 사안이라고
    2023-05-09
  •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 블랙카본 실험실에 '불법파견'의혹
    타이어의 주원료인 블랙카본을 만드는 여수산단 비블라카본코리아가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불법파견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가 블랙카본 실험실에서 사내하청 노동자 6명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고 근무시간을 감독하는 등 불법파견을 한 정황이 포착돼 노동청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근무일지에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근무시간과 작업 내용 등을 작성했고 결재 모도 원청인 비를라카코리아 소속 직원들이 서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행법상 근로자 불법파견은 금지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2023-05-09
  • 국민의힘, 5·18 기념식..2년 연속 전원 참석 "국민통합 행보"
    국민의힘이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전원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통합 행보로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의원 모두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5·18기념식에도 국민의힘은 보수정당 최초로 소속 의원과 지도부 등 1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한 바 있습
    2023-05-09
  • 밤사이 광주 전남서 화재 잇따라
    밤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9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나 킥보드 1대와 집 일부가 탔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일가족 4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저녁 6시 40분쯤 전남 광양시 도이동의 한 물류업체 안 중장비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23-05-09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항생제 내성균(CRE) 감염 주의 당부
    전남 지역에서 제2급 법정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CRE 감염증 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감염자의 80.6%가 고령층에서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은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으로 상처나 대변 등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설사, 구토 등과 함께 혈액·요로·호흡기 감염 등이
    2023-05-09
  • '마을 토박이라 믿었는데..' 21억 원 곗돈 챙겨 해외 도피
    최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의 피의자가 해외로 도피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소환에 나섰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곗돈 사기 피의자 60대 여성 A 씨는 지난달 중순 자녀가 살고 있는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경주에 남아 있는 A 씨의 가족을 통해 A 씨에 대한 소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여권을 무효화 한 뒤 베트남 사법당국과 공조 수사를 통해 강제 소환할 예정입니다. A 씨는 경주시 감포읍의 한 어촌마을에서 계를 운영하던 중 돌연 자취를 감췄습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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