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보고로 대통령 오판 유도"..산청군수·부군수 직무유기 고발
    경남 산청군 이승화 군수와 정영철 부군수가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피해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발당했습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가 두 사람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남 산청경찰서에 고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A씨는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대한 거짓 보고로 대통령의 판단을 왜곡시켰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지난달 21일 이재명 대통령은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직접 방문해 정영철 부군수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시천
    2025-08-01
  • 김포서 '부모·형 살해' 30대..."형에게 꾸지람 들어서"
    경기 김포에서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A씨를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김포시 하성면의 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친형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께 아버지와 형을 차례로 살해한 데 이어, 오후 1시께 외출을 마치고 귀가한 어머니까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튿날인 11일 오전, A씨 어머니 지인의 "집 앞에 핏자
    2025-08-01
  • KIA, 한화에 3대 2 짜릿한 역전승...전반기 스윕패 '설욕'
    KIA 타이거즈가 전반기 마지막 한화 이글스와의 스윕패를 말끔히 설욕했습니다.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KIA는 한화를 3대 2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시즌 성적은 48승 4무 47패가 됐습니다. 반면 1위 한화는 2연승이 끊기며 59승 3무 38패를 기록했습니다. KIA는 선발 이의리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흐름을 잡았습니다. 직구 제구는 다소 흔들렸지만 슬라이더와 커브로 위기를 넘겼고, 이후 김시훈(2⅓이닝)과 한재승(1이닝)이 불펜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2025-08-01
  • 법원 침입·방화 시도한 '투블럭 남' 5년 형...난동 피고인 1심 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난동 사건과 관련, '투블럭남'으로 알려진 19살 심모씨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관련 피고인 가운데 가장 높은 형량입니다. 또 현장을 촬영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던 다큐멘터리 감독 정윤석 씨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1일 심씨를 포함한 총 49명의 피고인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선고로 지난 2월 기소된 63명의 피고인 전원에 대한 1심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재판부에 따르
    2025-08-01
  •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 이어 군사경찰병과장 공식 임명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초동수사 당시 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해병대 군사경찰병과장에 정식 임명됐습니다. 해병대는 1일 "박정훈 대령이 군사경찰병과장에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군사경찰병과장은 해병대 수사단장직을 겸임하는 직책으로, 박 대령은 지난달 수사단장에 복귀한 데 이어 병과장직도 다시 맡게 됐습니다. 박 대령은 지난해 8월 2일 수사단장 보직에서 해임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군사경찰병과장 대리에서 해임됐습니다. 지난 6월 수사단장으로 복귀한 박 대령은 이번에 '대리' 꼬리표를 떼고 정식으로 군사
    2025-08-01
  • 전남도 철강·석유화학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 본격 접수
    전남도가 위기 근로자 지원을 위한 지역 고용 둔화 대응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모집은 장기 경기 침체와 미국의 대중국 관세 강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고용 둔화가 심화된 데 따른 것입니다. 철강·석유화학 산업 고용 둔화 대응 지원사업은 ▲위기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취업성공플러스 지원사업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4개로 구성됐습니다. '위기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은 최근 2년 이내 석유화학 업종 관련 기업에서 일
    2025-08-01
  • "성비위 고발은 정당"..경찰, 서울여대생들 명예훼손 '불송치'
    서울여대 제자 성추행 사건을 비판한 학생 3명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경찰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성비위 교수 A씨의 가해 사실을 알리고 학교 대응을 규탄하는 대자보를 붙였다가 고소당한 바 있습니다. 1일 학생들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해당 학생들에 대한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며, 고소인인 A 교수가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사건은 그대로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송치 결정을 받은 한 학생은 "단순히 대자보를 붙였다는 이유로 고소당한 것이 황당했다"며 "결과가 늦게 나왔지만 무혐의가 인
    2025-08-01
  • 담양서 적재물 추락해 차량 전도·충돌...1명 중상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적재물이 떨어져 차량 3대가 부서지고 3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1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0분쯤 담양군 봉산면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JC 인근에서 25t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금형틀이 도로 위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가 부서지며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고, 이를 피하려던 2.5t 화물차 한 대가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30대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뒤따라 오던 승용차 2대도 충돌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
    2025-08-0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8-01 (금)
    1. "전남 차세대 전력망 혁신 기지로"...RE100 산단 유치 청신호 2. 켄텍-GIST-전남대, 에너지 인재 양성·창업 지원 함께 뛴다 3. "해상풍력 서둘러서 RE100 2-3개 요구해야" 4. 민주당 전당대회 D-1 뒤집기냐 굳히기냐 지방선거도 영향 5. KIA, '지긋지긋했던' 7연패 탈출..변우혁 결승타
    2025-08-01
  • 코스피 폭락에 민주당 긴급 진화.."대주주 과세 기준 논의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주식 양도소득세 개편안에 대해 재검토에 나섰습니다. 특히 대주주 과세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춘 조치가 시장에 미친 충격파를 감안해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제 개편안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10억 원 대주주 기준 상향 가능성 등을 당내 특위를 중심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정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투자자 불신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도 입장문을 통해 "세법 개정은 국회에서 최종
    2025-08-01
  • "누구 말이 맞나?"...쌀 시장 개방 두고 한-미 입장 달라
    한국과 미국 간 통상 협상이 타결됐으나 쌀 시장 개방 여부를 놓고 양국 발표가 엇갈리며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쌀 추가 개방은 없다"고 못 박았지만, 미국 백악관은 "쌀과 자동차 등 역사적 시장 개방"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1일 대통령실은 백악관 발표 직후 "추가 개방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농산물이 추가로 개방되지 않은 것은 맞다"며 "세부적인 협상 항목에서 인식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 캐롤라인 레빗
    2025-08-01
  • 피싱 범죄수익 23억 세탁해 준 일당 송치
    피싱 사기 범죄 수익금 23억여 원을 문제가 없는 돈인 것처럼 꾸민 자금 세탁 조직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자금 세탁 조직 총책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다른 조직원 4명과 대포 통장 명의를 빌려준 가담자 24명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 일당은 지인들의 명의를 빌려 대포 통장을 모집·개설하고, 각 계좌에 입금된 피싱 범죄 수익 23억여 원을 분산 인출하는 방식으로 자금 세탁 범행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08-01
  • KIA, '지긋지긋했던' 7연패 탈출..변우혁 결승타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7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길었던 7연패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KIA는 불펜진의 호투와 변우혁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상위권 재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2대 1로 끌려가던 6회. KIA 중심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김선빈과 최형우가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고, 나성범이 중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어냅니다. 2사 1, 2루 동점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변우혁.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리며 길었던
    2025-08-01
  • "전남 이주노동자 보호 대책 미흡..보완해야"
    KBC가 연속 보도해 온 전남 지역 이주 노동자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전남도의 후속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은 오늘(1일) 논평을 통해 "사업장 변경의 자유 보장과 고용허가제 폐지 등 근본적인 노동권 개선 방안이 빠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피해자 보호의 제도적 뒷받침과 상시적인 실태 조사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인권 침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8-01
  • 우미건설,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 8명에 일자리 제공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지역 기업인 우미건설이 지난 6월부터 홈페이지 공개채용을 통해 장애인체육 선수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서류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이 채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에는 한국전력공사가 30명의 장애인 체육 선수를 채용했고, 광주테크노파크에도 1명이 추가되는 등 현재 8개 기관에서 86명의 장애인체육 선수가 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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