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금속 주고 자리 받았나"...특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8일 "김건희 씨의 귀금속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귀금속을 전달한 정황을 확인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 귀금속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물품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검팀은 이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귀금속을 전달하고, 그 대가로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된 건 아닌
    2025-08-28
  • "이젠 더위도 지겹다"...낮 최고 35도 '불타는 금요일'
    8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2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예상됩니다.
    2025-08-28
  • "홈플러스, 회생 아닌 청산 절차...지역사회 위협"
    대형 유통업체 홈플러스가 잇단 점포 폐점을 발표하면서 광주·전남 홈플러스 노동조합 등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28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임미영 마트산업노조 광주전라본부장은 "지난 13일 홈플러스가 15개 점포 추가 폐점을 공식 발표했다"며 이로써 "전국적으로 22개 매장이 사라지고 남는 점포는 102개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를 '긴급 생존 경영'이라 포장하지만, 실상은 대규모 축소와 청산 절차의 신호탄"이라며 순천 풍덕점의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풍덕점은 지난해 개발사에 부지가 매각됐고, 이후 1~2년
    2025-08-28
  • "올 시즌엔 못 볼 줄 알았는데"...'2G 4안타 5득점' KIA 윤도현 2군서 무력시위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했던 KIA 타이거즈 내야수 윤도현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27일 윤도현은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군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복귀전에서도 2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리며, 2경기 4안타 5득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윤도현은 지난 6월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수비 도중 손가락 골절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뒤 한동안 자취를 감췄습니다. 시즌 막바지까지 소식이 없었고, 올 시즌 복귀 마저도 불투명했
    2025-08-28
  • "전남 소아과 '의료 사각지대' 최다"...이개호 의원, 정부 대책 촉구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28일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오히려 줄어들어 지방의 의료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의 종합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2018년 2,221곳에서 올해 2,187곳으로 34곳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의원은 31,000여 곳에서 36,500여 곳으로 17.7% 늘어난 것과 대조적입니다. 현재 전국 기초자치단체 58곳에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2025-08-28
  • '흉기 강도' 맨손 제압한 금은방 직원들...옆 가게 주인도 합세
    대낮에 흉기를 들고 금은방을 침입한 40대 강도가 직원들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 10분쯤 성남시 수정구 성남중앙시장의 한 금은방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귀금속을 강탈하려 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헬멧을 쓰고 금은방에 들어선 A씨는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 6명을 물러서게 한 뒤 진열대에 있는 금목걸이 등 귀금속을 가방에 마구잡이로 담았습니다. 갑작스런 강도의 등장에 당황했던 직원들은 A씨가 빈틈을 보이자 곧바로 달려들어 A씨를 제압했습니다. 큰 소리가 나자 이
    2025-08-28
  • "뛸 수 있는 것에 감사"...광주FC 하승운, 풀백 변신으로 팀 결승행 뒷받침 [케스픽]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광주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부천FC1995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1차전 2대 0 승리를 더하면 합계 스코어 4대 1로, 결승행이 확정됐습니다. 결승 진출의 주역에는 득점 선수들뿐만 아니라, 후방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최근 윙포워드에서 풀백으로 변신해 기회를 잡은 하승운이 대표적입니다. 이정효 감독은 "하승운 선수는 좌우 윙포워드와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
    2025-08-28
  • "1만 원만 내면 생맥주가 무제한"...강진하맥축제 28일부터
    전남 강진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하맥축제'가 28일부터 사흘간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3회째 맞는 이번 축제는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공연,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강진군의 대표 여름 행사입니다. 특히 강진 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지는 드론쇼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입니다. 드론을 통해 축제를 형상화한 장면과 문구가 연출돼 여름밤의 낭만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이게 됩니다. 축제 관람은 일반석과 사전예약존으로 나뉘고 사전예약존은 공연 무대와 가까운 전용
    2025-08-28
  •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7→13% 대폭 확대
    광주시가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확대합니다. 광주광역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상생카드로 월 50만 원을 쓰면 최대 6만 5,000원을 할인받게 되는 겁니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으로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에 6,200억 원의 상생카드를 발행
    2025-08-28
  • 이병훈 전 의원,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출판 토크콘서트
    이병훈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제목의 책을 내고 출판토크콘서트를 갖습니다. 출판토크콘서트는 9월 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장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이병훈 부위원장이 본격적인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집필을 마치고 출판토크콘서트를 올해 4월에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비상계엄의 선포에 따른 탄핵정국과 조기 대선, 당대표 선거 등 큰 이슈들을 고려해 9월로 옮겨
    2025-08-28
  • 목포환경운동연합 한국섬진흥원 시설 확장 철회 촉구
    목포환경운동연합이 삼학도 공원에 한국섬진흥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목포시에 촉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28일 성명을 통해 "목포시는 최근 '2030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전남도에 제출해 삼학도 공원 부지 1만 8천여㎡를 한국섬진흥원 시설 부지로 제공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시설부지 제공은 지난 25년 동안 1,700억 원을 투입해 복원해 온 삼학도를 다시 훼손하는 처사"라며 "삼학도는 목포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생태·문화 공간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운동연합은
    2025-08-28
  • 2,300만 명 개인정보 유출 SKT에 과징금 1,348억 원 '역대 최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이하 SKT)에 2,300만여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책임을 물어 과징금 1,347억 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 원을 각각 부과했습니다. 2020년 개인정보위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제재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해커는 2021년 8월 SKT 내부망에 침투해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했고, 2022년 6월 통합고객인증시스템(ICAS)까지 장악했습니다. 이후 올해 4월 홈가입자서버(HSS) 데이터베이스에서 전체 이용자의 개인정보 9.82GB를 외부로 유출했습니다. 특히 유심 인증키 2,061만
    2025-08-28
  • 유승준, 한국 입국 비자 소송 또 승소...法 "발급 거부 취소"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씨가 한국 입국 비자 발급을 둘러싼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28일 유 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입국금지 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과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의 1심 결과를 차례로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발급 거부 취소를 선고했습니다. 유 씨가 입국 비자 발급을 놓고 주 LA 총영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건 이번이 세 번째지만, "입국 금지 결정 자체를 해제해달라"고 법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무부
    2025-08-28
  • 공장 대기질 측정하던 환경공단 직원, 드론에 맞아 숨져
    전북 전주의 한 공장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던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드론에 맞아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공장에서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직원인 A씨는 대기질 측정을 위해 50여m 높이 굴뚝으로 올라가 작업을 하다, 상공에서 움직이던 드론이 떨어지며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를 낸 드론은 함께 온 드론업체 소속 직원이 조종 중이었습니다. 드론은 60kg으로, 날개가 굴뚝에 부딪히며 제대로
    2025-08-28
  • '이별 통보' 연인 66차례 찔러 살해한 40대, 징역 25년 확정
    흉기를 휘둘러 이별을 통보한 옛 연인을 살해한 40대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6살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0일 새벽 강원 동해시 한 노래주점에서 연인 관계에 있던 종업원 B씨를 흉기로 66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전날 B씨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이튿날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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