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공공데이터로 안전한 접안위치를 예측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한 접안위치 예측 분석 모델을 개발해 찬환경 도서생물조사선인 섬누림호 운항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과 연안의 생물자원을 연구하는 전문기관으로, 2023년 건조된 섬누림호를 활용해 현재까지 21개 섬 지역을 운항하며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조사선의 안전한 운항에는 접안 및 계류지점 선정이 특히 중요합니다. 이는 항해자가 기상조건, 항로 등 다양한 해상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안위치를 예측해야 하고 이런 인적 예측에는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2024-12-15
  • "'가부' 모두 쓰고, 큰 점 찍고"..무효표에 반영된 복잡한 속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두 번의 시도 만에 가결된 가운데 무기명 투표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의 복잡한 속내가 무효표에 드러났습니다. 투표 결과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집계됐습니다. 야당 의원 전원(192명)이 찬성 의사를 밝힌 점을 고려하면 최소 12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안에 찬성할 경우 투표용지에 '가' 또는 한자로 '可', 반대할 경우 '부' 또는 '否'라고 정확하게 적어야 합니다. 다른 한자를 적거나 작은 점만 찍어도
    2024-12-15
  • 한덕수 권한대행, 바이든 대통령과 16분 통화 "법률에 따라 국정 운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튿날인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에서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동맹 또한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또한 "한미 양
    2024-12-15
  • 北 탄핵 가결 소식 전달에 '신중'..관련 보도 없어
    북한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전날 국회에서 가결됐다는 소식을 일절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북한의 무반응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을 때와 다른 모습입니다. 북한은 2016년 12월 9일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자 약 4시간 만인 당일 저녁에 대남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활용해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
    2024-12-15
  • 21년 軍 전투 헬기 조종하다 난청..법원 "국가유공자 해당"
    21년 동안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다 난청을 진단받은 퇴역군인이 국가유공자에 해당한다고 법원이 판단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은 최근 퇴역군인 A씨가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요건 비해당 결정 취소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21년 동안 육군에서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다 지난 2021년 정년 퇴역했습니다. A씨는 군 복무 중이던 2010년 병원에서 '양측 감각신경성 난청'을 진단받았고, 2011년 실시한 순음청력검사 결과 청력 역치(가장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계)가 우측 65dB(데시벨)
    2024-12-15
  • 전라남도 마늘·양파 농가 경작신고제 참여해 주세요
    전라남도가 2025년산 마늘·양파의 정확한 재배면적을 파악,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이 마련되도록 재배농가에 경작신고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경작신고 대상은 마늘·양파 재배 면적이 1천㎡(300평)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마늘·양파를 모두 재배하면 각각 신고해야 하며, 신고 기간은 31일까지입니다. (사)한국마늘연합회와 (사)한국양파연합회 누리집 '경작신고 면적조사'에 경작자 인적사항, 경작지 주소, 품종명, 경작면적 등을 신고하면 됩니다.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에서는
    2024-12-15
  • 트럼프 당선인, 북한 특임대사에 리처드 그레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북한 업무를 포함한 '특수 임무'를 담당하는 대사에 자신의 '외교 책사'인 리처드 그레넬 전 주독일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리처드 그레넬을 특별 임무를 위한 대통령 사절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릭(리처드의 약칭)은 베네수엘라와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가장 뜨거운 일부 영역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주독일 대사와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을 지낸 그레넬은 트럼
    2024-12-15
  • "나 '마음의 편지'에 찔렀지?"..후임병 상습 폭행 20대 처벌 유예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상습 폭행한 20대가 처벌을 유예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7단독은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2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처벌을 사실상 면해주는 판결입니다. A씨는 운전병으로 복무하던 지난해 9월 14일 후임병에게 "너 나 '마음의 편지'(부대 내 부조리 등을 신고하는 비밀 편지) 찔렀지?"라고 말하며 후임병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에게 폭행당한 후임병은 이 후임병
    2024-12-15
  • 전라남도 양식수산물 저수온 피해 예방 종합대책 마련
    전라남도는 겨울철 양식수산물 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사전 대응부터 피해복구까지 밀도 있는 저수온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겨울 연안 수온은 평년보다 1~3℃ 높으나, 일시적으로 강한 한파가 발생해 급격히 수온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양식생물은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와 소화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8℃ 이하에서는 면역력이 약해져 폐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남지역 해상 가두리 258개소에서 양식하는 돔류 1천200만 마리는 저수온에 취약해 조기 출하와 면
    2024-12-15
  • '탄핵 폭풍' 속에서도 '대왕고래' 찾는다..이번 주 탐사시추 본격
    '탄핵 폭풍' 속에서 '대왕고래'로 명명된 동해 해저 유망구조에 실제로 가스·석유가 묻혀 있는지 확인하는 탐사시추 작업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부산외항에 정박해 작업에 필요한 물자를 보급 중인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오는 17∼18일쯤 출항해 동해 대왕고래 유망구조 내 지정 해역으로 이동합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현장 해역에서 작업 준비를 마치고 오는 20일 무렵부터 첫 탐사시추를 위한 구멍 뚫기 작업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동해
    2024-12-15
  • 尹 탄핵소추에 의료ㆍ연금개혁 어쩌나..잇따른 차질 우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가 가결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연금개혁의 동력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필요성이나 기본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된 개혁 과제만큼은 정국 불확실성 속에서도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의료개혁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산하 4개 전문위원회 논의가 줄줄이 미뤄졌습니다. 정국이 혼란해진 데다 계엄 포고령에 담긴 '미복귀 전공의 처단' 문구에 반발한 대한병원협회 등이 잇따라 특위 참여 중단을
    2024-12-15
  • 인천공항서 광주 가던 고속버스 눈길에 미끄러져..10명 부상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돼 탑승객 10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전북 익산시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을 지나던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모두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버스는 인천 공항을 출발해 광주를 향하던 버스로 승객 2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내린 폭설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
    2024-12-15
  • '삼겹살 2만 원ㆍ삼계탕 1만7천 원' 외식 물가 가파른 상승세
    올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외식 메뉴 가격이 평균 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11월 소비자 선호 8개 외식 메뉴의 서울 기준 평균 가격 상승률은 4.0%였습니다. 메뉴별로 보면 김밥이 올해 1월 3천323원에서 지난달 3천500원으로 5.3%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같은 기간 자장면은 7천69원에서 7천423원으로, 비빔밥은 1만 654원에서 1만 1천192원으로 5.0% 각각 올랐습니다. 메뉴별 가격 상승률은 냉면(1만 1천385원→1
    2024-12-15
  • '강남 한복판 만취운전 사망사고' DJ예송, 징역 8년 확정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DJ예송에 징역 8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지난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씨에 대한 상고심을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습니다. 상고기각 결정은 상고기각 판결과 달리 상고인이 주장하는 이유 자체가 형사소송법에서 정하고 있는 상고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상고이유 자체를 검토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안씨는 지난 2월3일 오전 4시40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22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 달리던 이륜차를 들이받
    2024-12-15
  • '-7도' 한겨울 추위..전국 곳곳에 눈ㆍ비
    일요일인 15일 전국 최저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겨울 추위가 매서운 가운데, 전국 곳곳에 눈과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를 기록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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