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천만 원 빌려준 여성 살해한 50대 구속
    채무로 갈등을 빚던 지인을 살해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고흥군 한 도로에 정차된 차 안에서 지인 관계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9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수천만 원의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하고 갈등을 빚어오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2-15
  • '면접 점수 뒤바껴' 광주시 공공기관 채용 감사 적발
    면접 점수를 잘못 집계해 합격자가 뒤바뀌게 하고 채용 규정을 어긴 광주 공공기관들이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가 오늘(15일) 발표한 지방공공기관 채용 실태 정기 전수조사에 따르면 광주 관광공사는 지원자의 점수를 바꿔 입력해 합격자가 탈락하는 사례가 있었고, 광주시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심사위원 점수를 잘못 합산해 1위 후보가 탈락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광주환경공단은 기존 기간제 근로자가 다수 응시한 채용에서 같은 부서 담당자를 제척하지 않고 면접 위원으로 참여하게 하는 등 광주 산하 공공기관 12곳에서 11건의
    2024-12-15
  • 한전에 전기 판매해 수익..'에너지 자급자족' 마을
    【 앵커멘트 】 집집마다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광주 신효천마을이 전국 최초 에너지 자급자족 마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을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판매하기로 했는데, 이로 인한 수익이 연간 1,5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조경원 기자가 신효천마을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하늘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면, 64가구 집집마다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눈에 띕니다. 마을 주민들은 작년 말 기준, 가정에 필요한 전기 중 평균 73%를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공급받고 있는데, 올해는 80%대까지 높아질 전망입니다. ▶
    2024-12-15
  • 활기 띤 무안국제공항.."이런 북적임 처음이야"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과 대만을 매일 오가는 항공편이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운항하는 비행편이 생기자 썰렁하던 무안공항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안국제공항 탑승 수속장에 긴 줄이 섰습니다. 무안공항에서 일본으로 가려는 여행객들입니다. 여행객들은 거리가 먼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며 크게 반겼습니다. ▶ 싱크 : 오태희 / 광주광역시 운암동 - "되게 편리해요. 멀리 안 가도 돼서 시간도 짧게 걸리니까 편리한 것 같아요." ▶ 싱크 : 이재형
    2024-12-15
  • '직무 정지' 대통령, 월급 2,124만 원은 '꼬박꼬박' 받는다
    국회의 탄핵안 의결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월급은 꼬박꼬박 받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다달이 2,124만 원의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탄핵안 의결로 직무가 정지됐지만 월급은 정상적으로 지급됩니다. 다만 업무 추진비 사용은 제한됩니다. 논란이 일자 정치권에서 관련 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15일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가공무원법 개정안과 여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은 탄핵소추가 의결된 공무원의 보수는 전액을 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탄
    2024-12-15
  • 위기의 석유화학 계엄쇼크에 '당혹'..지원책 발표 '불투명'
    【 앵커멘트 】 계엄령 선포 여파가 우리지역 산업계도 뒤흔들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책에 기대가 컸던, 여수산단 석유화학업계는 계획 발표가 불투명해지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석유화학 빅4인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이 입주해 있는 여수산단입니다. 이들 4개 사의 올 3분기 전체 영업손실만 4,450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영업손실을 합친 것보다 11배나 많습니다. ▶ 싱크 : 여수산단 관계자(음성변조) - "공급과잉에 따라서
    2024-12-15
  • 광주 구청장협의회 "서민 삶 회복 최선 다하겠다"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가 "서민의 삶을 회복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 5개 구청장이 참여하는 구청장협의회는 오늘(15일)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으로 인해 얼어붙은 민생 현장이 되살아나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예정된 각종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광주 시민들이 이번에도 민주주의를 지켰다"며 "우리는 더욱 굳건한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12-15
  • 김영록 긴급 민생안정대책 회의 "취약계층 예비비 투입"
    김영록 전남지사가 오늘(15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긴급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열고 경제적 충격 완화를 위한 예비비 투입 등 민생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대책을 즉시 조치하겠다"며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해 민생안정시책을 신속히 발굴해 시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광주시도 오늘(15일) 오후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과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등의 민생안정 대책 추진을 논의했습니다.
    2024-12-15
  • 감액 예산안 통과에 벌써 추경 준비 나선 지자체들
    【 앵커멘트 】 유례없는 감액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기대했던 사업비 증액이 결국 무산되면서 현안 사업들이 차질을 빚게 됐는데요. 벌써부터 추가경정예산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의 내년도 국비는 각각 3조 3천58억 원, 9조 502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 8월 정부 예산안 발표 이후 선정된 공모사업과 일부 SOC 사업비가 증액되긴 했지만, 상임위 단계에서 여야가 합의했던 현안 사업 예산은 반영되지 못했
    2024-12-15
  • 밤부터 약한 눈·비 내려..아침 최저 -2~4도
    일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당분간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밤부터 전남 일부 지역에 적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아침까지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7일까지 1~5cm,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 기온은 7~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0.5~2m, 남해 0.5~1.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2024-12-15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16일 기자회견 예고.."사퇴할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일(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한 대표는 당초 오늘(15일)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으나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가결 이후 사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15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대표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친윤계의
    2024-12-15
  • 종교계 "윤석열 탄핵, 국회 결단에 경의".."하루 속히 헌재 판단 나와야"
    종교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국회 결단에 경의를 나타났습니다. 국회는 14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을 표결해 찬성 204표로 가결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의장인 이용훈 주교 명의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직무를 수행하면서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누구라도 직무에서 물러나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의 정의"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김종생 총무 이르믕로 입장문을 내고 "국가적 위기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용감한 시민들과 국민들의 요구에 부
    2024-12-15
  • 16일 전국 흐리고 약한 눈·비.."아침 최저 -9~4도"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경상권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와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에는 새벽과 아침 시간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늦은 오후인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는 인천과 경기서해안·충남서해안에,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에는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내륙 산지, 충청권 내륙, 경기북부내륙 등으로
    2024-12-15
  • 韓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위원 간담회·국회의장 예방 등 행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무위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권한대행 행보에 나섰습니다. 한 국무총리는 장관 대행을 포함한 모든 국무위원이 참석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부처별로 긴급하게 조치할 것이 있는지 점검하고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부처별로 한 권한대행에게 현안을 보고하고 국정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전날 권한대행직을 맡게 된 후 첫 일정으로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명
    2024-12-15
  • 헌법재판소 16일 재판관 회의..尹 탄핵심판 본격 시작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탄핵심판 심리를 앞두고 신속한 재판을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명의 헌법재판관은 탄핵소추의결서 접수 이튿날인 이날 자택 등에서 사건 검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관들은 이날 헌재로 출근하지는 않았지만, 16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재판관 회의에서 사건 처리 일정과 방법 등을 논의하기에 앞서 각자 의견을 정리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재는 16일 윤 대통령에게 탄핵심판청구서 등본을 송달하고 사건이 접수됐음을 통지하며 답변서 제출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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