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윤석열 탄핵 가결' 이틀 만에 보도
    북한 매체들이 지난 14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국회 가결 소식을 이틀 만에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괴뢰 한국에서 지난 14일 윤석열 괴뢰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며 "윤석열 괴뢰의 대통령 권한이 정지됐다"고 별다른 논평 없이 보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 탄핵안이 지난 7일에도 국회 표결이 진행됐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장 집단 퇴장으로 무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급해 맞은 윤석열 괴뢰가 12일 거짓과 억지로 엮어진 담화 발표라는 사기극을 벌려놓았지만 비상계엄 망동의 책임을 야당과
    2024-12-16
  •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 심판' 첫 재판관 회의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을 접수한 헌법재판소가 16일 첫 재판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착수합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16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회의를 열고 심판준비기일과 증거조사 절차 등을 결정합니다. 회의에서는 증거 조사 등을 관장할 수명재판관 2명을 지정하고, 헌법연구관들로 구성되는 법리 검토 TF를 구성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사건의 주심 재판관도 이날 정해집니다. 주심은 비공개가 원칙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에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공개
    2024-12-16
  • 우크라이나, "북한군 전사자 수십 구" 추정 사진 공개
    북한군 병사 수십 명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지난 15일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치른 북한군 전사자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지아의 새들'로 불리는 우크라이나군의 '제414 공격 드론 연대'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시신 수십 구가 일렬로 눕혀져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으며, 수십 구의 시신에는 러시아군 외에 많은 수의 북한군이 포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은 화질이 선명하지
    2024-12-16
  • '윤석열 탄핵' 심판..헌법재판소 홈페이지 폭증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소의 홈페이지에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15일 오후 6시 기준, 탄핵과 관련한 글이 2천 개 이상 게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평소 하루에 1∼3개의 게시물이 올라오던 곳에 탄핵소추안 가결 당일인 14일 10여 개의 글이 올라왔고, 하루가 지나자 폭증세를 보인 것입니다. 게시글 내용의 대부분은 국회 측 탄핵소추위원과 대통령 변호인단의 변론을 보듯 일반인들의 탄핵
    2024-12-16
  • 한동훈 대표 사퇴할 듯..16일 국회 기자회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직 사퇴 의사를 내놓을 전망입니다. 한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한 대표의 사퇴는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146일 만입니다. '탄핵 가결' 이후 한 대표는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도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으나, 친한계인 장동혁, 진종오 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대표도 사퇴하는 쪽으로 입장을 굳힌
    2024-12-16
  • 양평 빌라 화재로 60대 여성 사망..이재민 7명 발생
    16일 0시 1분경 경기도 양평군 소재 4층짜리 빌라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습니다. 화재는 독거노인 등 가구에 화재나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서비스인 '유케어 시스템'으로 화재 자동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1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건물 내부로 진입, 2층의 집 안에서 전신 화상 등으로 인해 숨져 있던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또, 나머지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재민 7명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12-16
  •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아침 '도로 살얼음' 조심
    월요일인 16일은 수도권과 강원, 경상도는 오후부터 흐려지겠고, 충청과 전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까지 충남과 전라권, 저녁에는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며 아침엔 도로 살얼음 등에 유의해야겠습니다. 16일 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의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며 해상의 파도는 동해 앞바다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는 0.5~1.5m의
    2024-12-16
  •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 임명 속도"..국회, 인사청문특위 구성
    빈자리로 남아 있는 3명의 헌법재판관을 선출할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인청특위 위원장에 3선 정점식 의원이 내정됐고, 국민의힘에서는 5명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7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조한창 변호사를, 민주당은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추천했습니다. 현재 헌법재판관은 6명입니다. 9명으로 구성되는 헌법재판소는 이종석 전 헌법재판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전 재판관이 지난 10월 퇴임한 이후 3명 자리가 공석으로 남
    2024-12-15
  • 전·현직 정보사령관 긴급체포..경찰, 내란 등 혐의
    '12·3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전·현직 국군정보사령관들을 긴급체포했습니다. 1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문 사령관은 정보사 요원 10여 명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해 전산실 서버를 무단 촬영하게 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당시 현장에 나간 요원들은 촬영한 사진을 곧바로 문 사령관에게 전송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정권 당시 정보사령관을 맡은 노 전 사령관은
    2024-12-15
  • 경찰, 비상계엄에 군인 1,500여 명 동원..일반 사병도 포함
    12·3 불법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인은 1,50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에는 일반 사병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에 군인 1,500여 명이 동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계엄에 동원된 군인 수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대별로 보면 국방부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등 6개 사령부에서 소속 군인들이 동원됐습니다. 추가 수사를 할 경우
    2024-12-1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15 (일)
    1. 감액 예산안 통과에 벌써 추경 준비 나선 지자체들 2. 위기의 석유화학 계엄쇼크에 '당혹'...지원책 발표 '불투명' 3. 활기 띤 무안국제공항.."이런 북적임 처음이야" 4. 한전에 전기 판매해 수익..'에너지 자급자족' 마을
    2024-12-15
  • 압수수색 이어 소환도 거부.."책임 지겠다" 던 尹의 표변?
    윤석열 대통령이 압수수색에 이어 검찰의 소환도 거부했습니다. '법적 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던 당초 입장과 달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5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라는 검찰 통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관련해 수사기관이 윤 대통령에게 소환 통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의 소환 불응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
    2024-12-15
  • 전남도, 겨울철 수산물 피해 최소화 종합대책 추진
    전남도는 겨울철 양식 수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수온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13개 시군에 368억 원을 지원해 면역증강제와 수온 유지를 위한 히트펌프 등 저수온 대응 장비를 구축하고, 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양식장 관리 실태를 지도할 방침입니다. 또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을 포함해 실시간 수온 정보와 특보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2024-12-15
  • '존속살해 혐의' 무기수 김신혜 재심, 18일 선고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4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 씨의 재심 결과가 오는 18일 나옵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는 오는 18일 오전 존속살해·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형이 확정된 김 씨에 대한 재심 선고 재판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0년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해 아버지를 살해한 뒤 버스정류장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이 확정됐지만, 뒤늦게 경찰의 위법 수사 의혹 등이 불거지면 지난 2015년 재심 개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2024-12-15
  • 광주시, 겨울철 한파 피해 취약계층 지원대책 추진
    광주시가 겨울철 한파 피해가 없도록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단전·단수·요금체납 이력 등을 활용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생계유지비와 주거비, 연료비, 의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지기 250여 명이 고립과 단절된 이웃 500여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살필 계획입니다.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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