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설특보 속에 광주ㆍ전남지역에서는 눈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 일부 산간 도로와 하늘길은 한때 통제됐으며, 상당수의 바닷길은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보성군 벌교읍 한 도로 옆 수로에 승합차량이 빠졌습니다. 이 사고는 어제 새벽 6시쯤 커브길을 돌던 SUV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해 운전자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SUV 차량은 도로 옆에 반쯤 뒤집어졌습니다. 어제 새벽 3시쯤 보성군 해천면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
【 앵커멘트 】 주말 동안 광주 전남에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이 시각 현재에도 광주와 전남 서부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사흘간 이어진 폭설에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아침 출근길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박성호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광주 광천동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이 광주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오가는 도로 가운데 한 곳인데요. 새벽부터 제설 차량이 돌아다니면서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지만, 출
【 앵커멘트 】 광주에는 어제 최고 18.8cm의 폭설이 쏟아져 도심이 눈으로 뒤덮였는데요.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오전에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시민들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주말 내 쏟아진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마다 눈이 깊게 쌓였습니다. 사람들은 연신 눈을 걷어내고 치우기 바쁩니다. ▶ 인터뷰 : 이지헌 / 광주광역시 치평동 - "오늘 아침에 생각보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눈 쓸어내느라 고생 많았거든요. 출근길도
겨울을 제대로 실감케 한 이번 휴일이었습니다. 추위와 함께 그야말로 눈 폭탄이 쏟아졌는데요. 영광과 무안 해제에 20cm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고, 목포에도 15.3cm의 큰 눈이 내렸습니다. 이미 15cm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현재에도 광주와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많게는 8cm의 많은 눈이 더 쌓이겠고요, 시간당 1~3cm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많은 눈이 이미 쌓여있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니까요,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
5·18 민주화운동의 명칭을 운동에서 항쟁으로 변경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5·18의 명칭을 신군부는 광주 사태로 지칭했고, 민주 진영에서는 시민들의 저항 행위를 나타내기 위해 '시민의거'나 '민중항쟁', '민중봉기'라는 용어로 썼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명칭들이 혼용돼 오다가 노태우 정권 시절인 1988년 정치적 타협에 따라 정부가 광주 민주화운동이라는 명칭으로 공식 사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5·18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내년 전남지역 700㏊ 면적에서 가루쌀 재배가 이뤄집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개 경영체가 선정돼 사업비 27억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가루쌀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어 밀가루 대체에 적합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재배를 2023년 2,000㏊, 2026년까지 4만 2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는 총경 승진 인사를 앞두고 광주·전남경찰의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광주와 전남경찰들은 새 정부 들어 복수직급제 확대와 순경 출신 고위직 비율 확대 등 변수가 많아진데다, 통상 매년 12월 중순께 진행되는 경무관과 총경급 승진·전보 인사가 늦어지면서 승인 인사의 폭과 방향을 놓고 이런 저런 말이 무성한 상황입니다. 치안정감·치안감 등 고위직 인사가 보름 이상 늦어지는 상황이어서 경무관과 총경 인사 역시 그만큼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 자치구가 야간 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 속도를 상향해 달라고 요구해 광주시가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됩니다. 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정례회의를 갖고, 왕복 4차선 이상 간선도로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은 속도 제한을 기존 모든 시간 시속 30㎞에서 야간인 오후 8시∼다음날 오전 8시까지만 시속 50㎞로 상향하는 것을 건의했습니다. 일률적인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으로 주민 불편과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광주시는 시범 운영이 끝난 뒤 건의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동안 4천여 명 가까운 지역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전날 신규 확진자가 광주에서 2,076명, 전남에서 1,891명으로 집계됐으며, 광주에서는 2명이 숨졌고, 전남에서는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광주가 761명이고, 전남은 801명입니다. 위증증 환자는 고아주가 8명, 전남이 17명입니다.
내일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이 학교장 재량으로 1시간 늦춰집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내일(19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을 학교장의 자율 재량으로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했고, 광주광역시는 공무원들의 내일 아침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췄습니다. 광주시는 일부 공무원들이 거주지 동사무소에 비상 소집돼 눈을 치우고, 출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폭설이 내렸지만 가뭄 해소에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에 18.8㎝를 최고로 영광과 화순, 장흥 등에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지만, 눈은 비와 달리 댐으로 흘러 들어가는 유입량이 많지 않아 저수율 상승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광주와 전남의 주요식수원인 화순 동복댐과 순천 주암댐 저수율이 올라가려면 전남 중부와 동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야 합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끊임없는 경쟁과 갈등 속에서 불안을 느낍니다. 이런 상황은 결국 '나'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오곤 하죠. 무한 경쟁 시대에서 수많은 현대인들이 압박감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고찰함으로써 주도적인 삶을 개척할 수 있으리란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겨울철 해양사고 위험요소를 집중 관리합니다. 목포해수청은 난방기와 개인 전열기 사용 등의 증가로 인한 선내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합니다. 또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해 항만시설과 표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서는 한편 여객선과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광주·전남에서 4,4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어제(16일) 기준 광주 2,105명, 전남 2,31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는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3명씩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서는 북구의 한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각각 14명과 16명이, 전남에서는 요양기관 54곳에서 126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