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뭄 심각' 완도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 앞당겨 통수
    섬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완도군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 설치사업'의 통수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당초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완도군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 용수공급을 가뭄 상황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보길도와 노화도에 하루 200~1,000톤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는 땅속에 물막이벽을 설치해 지하수가 바다로 나가는 속도를 늦추고 바닷물이 들어오는 것은 막아 담수를 확보하는 시설로 현재 공정률은 95%에 이르고 있습니다.
    2022-12-20
  • 아버지와 불법도박 사이트로 1,400억 번 30대 구속
    아버지와 함께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1천억 원을 빼돌린 30대 딸이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아버지가 경찰에 검거되자, 이를 이어받아 운영해 비트코인 1천8백여 개, 당시 시세로 1천4백억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30대 A씨가 어제(19일) 구속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앞으로 추가 수사를 벌여 빼돌린 범죄 수익금 등의 행방을 추적할 예정입니다.
    2022-12-20
  • 폭설에도 가뭄 해갈은 '역부족'
    【 앵커멘트 】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현재로선 저수율 회복에 영향은 없지만, 앞으로 비나 눈이 또 내린다면 저수율 하락 속도는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앵커멘트 】 대설 특보가 내려진 지난 17일. 광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 27.62%, 이튿날인 18일엔 27.45%, 19일엔 27.32%를 기록했습니다. 사흘간 두 자릿수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렸지만, 저수율은 계속 떨어졌습니다. 부피는 크
    2022-12-20
  • 주차장으로 변한 출근길..골목길은 빙판길
    【 앵커멘트 】 폭설로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목포에서는 시내버스 파업까지 겹치면서 출근길 도로가 아예 주차장으로 변할 정도였습니다. 골목길과 이면도로에선 낙상사고도 속출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목포 시내의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내린 눈이 20cm 넘게 쌓이자 도로가 마비된 겁니다. 전남도청에서 목포 백련도로까지 평소 5~10분 정도 걸리던 도로가 무려 1시간 이상이나 걸리기도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목포 시내버스 운행이 8일째
    2022-12-20
  • [날씨]낮부터 추위 잠시 풀려요...내일 다시 비,눈
    오늘(20일) 출근길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에 현재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3도 안팎으로 매서운 추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광주도 영하 5도로 출발해 춥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2도, 대구 6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고, 광주는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올라 잠시나마 평년 수준을 웃돌겠는데요. 수요일인 모레에 눈이 내리고 다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다시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중북부 지역에는 최대
    2022-12-20
  • 광주ㆍ전남 올해의 우수 국선변호인 4명 선정
    광주 전남 지역 올해의 우수 국선변호인 4명이 선정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사건 처리 건수와 처리 결과, 변호활동의 충실도 등을 고려해 이지웅 국선전담변호사와 심석래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최경욱, 이용주 사선변호사 등 4명을 우수 국선변호인으로 선정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여건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한 국선 변호인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우수 국선변호인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2022-12-19
  • 광주은행, 카드 사용 통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광주은행이 '광주전남 愛(애) 사랑카드' 사용액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주시에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2억 2,900여만 원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광주시 사회복지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고향사랑 기부금 카드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모두 7억 8,800여만 원이 모금됐습니다.
    2022-12-19
  • 여수서 "수백억 대 토지거래 사기" 논란..피해 우려
    공동주택 사업을 빌미로 수백억 원대 토지거래 사기를 당했다는 진정서가 여수시에 접수됐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만흥동 40여 필지에 공동주택사업을 추진 중인 모 사업시행자가 고급연립주택을 분양하겠다며 1세대당 2억 원을 가져가 토지를 매입한 뒤 이후 토지 신탁사에 토지를 양도하는 등의 비정상적 거래로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공동주택사업승인 반려를 요구하는 진정이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허가 요청이 들어오면 진정인들의 주장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12-19
  •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접대비 유용, 일부 사실로 확인"
    전남대학교 소속의 한 기술지주회사가 접대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자체 감사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검토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던 기술지주회사의 접대비 유용 의혹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비정상적인 시간대에 접대비가 사용되는 등 일부 회계 집행에 문제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당사자들의 소명 자료를 받아 환수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전남대 소속 모 기술지주회사가 접대비로 결제한 금액 가운
    2022-12-19
  • 民 광주시당, "국민의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참여하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국민의힘에 대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19일) 성명서를 내고 "아직 채 피우지도 못한 청년들이 국가의 부재 속에 목숨을 잃었다"며 "책임이 있는 정부여당으로 국정조사에 참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를 두고 '참사영업'이라는 망언을 쏟아내며 유가족 상처에 대못을 박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2-12-19
  • 이상민 장관, 내일(20일) 호남 무소속 단체장 오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호남 일부 무소속 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내일(20일) 세종시에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과 함께 무소속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박홍률 목포시장, 강종만 영광군수,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와 오찬을 갖을 예정입니다. 이번 오찬은 연말 행안부의 특별교부세 배정과 관련해 호남 무소속 단체장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조수진 의원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안부 장관이 특정 정당과 무소속 단체장만 별도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데다, 특히 민주당
    2022-12-19
  • "양금덕 할머니 인권상 취소, 일본에 굴욕외교"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에게 인권상을 수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정부가 일본을 의식해 스스로 양금덕 할머니의 인권상과 훈장마저 손목에서 잡아챘다며 굴욕외교를 규탄하고, 지금이라도 당장 국무회의 안건에 상정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1992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첫 소송을 시작해 30년간 피해자 인권 회복 운동을 해온 양 할머니는 인권위의 추천을 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인 2022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받을 예정이이었습니다. 하지만, 외교부가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며 사실
    2022-12-19
  • ‘49재에 술잔 쇼핑’ 尹에 박지원 “3년상?..최소한 영정에 분향은”[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여의도초대석’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정치권 현안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원장: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안녕하시냐’고 묻기가 좀 그런 게, 지난주에 검찰 소환조사 받으셨죠. ▲박지원 원장: 저는 안녕합니다. (그렇습니까.) 지난 주말에도 목포에서 우리나라 연극계의 거목 김성옥 선생이 별세하셔서 상가에 다녀왔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달에는 광주 전남을 연속 세 번 다녀왔습니다. △유재광 앵커:
    2022-12-19
  • 복당한 박지원 "민주당 단독 예산안 처리 안 돼..협의해야"[백운기의 시사1번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오늘(19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민주당이 예산안을 단독 처리할 가능성에 대해 "그래서는 안 된다.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야당들의 주장도 좀 반영해줘야 하고, 민주당은 그렇다고 발목 잡아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의힘도 159명 희생된 이태원 참사를 볼모로 잡지 말고 국정조사 해야지, 어제 49재도 안 가시잖아요. 대통령이 그러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처음으로 제단을 만들었다.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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