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간 양육비 9천만 원 안 준 40대 '배드파파'에 첫 실형 선고
    전 아내에게 10년 동안 자녀의 양육비 9천만 원을 주지 않은 40대 남성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양육비 미지급으로 실형이 선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은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 대해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전 아내에게 두 자녀의 양육비 9,600만 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법원의 감치 명령을 받고도 밀린 양육비를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
    2024-03-28
  • SNS 여수 연관어, 단연 1위는 '맛집'..긍정 평가 71.9%
    전남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은 '맛집'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전남동부지사가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인스타그램, 블로그, 뉴스, 트위터 등 SNS에서 언급되는 여수 연관 키워드 1만 7천 건을 분석한 결과 '맛집'이 6,60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여행' 4,500건, '카페' 3,300건, '프로필' 3,100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여수 키워드와 함께 언급된 감성어는 '맛있다', '좋다', '낭만', '추천' 등 긍정적인 반응이 71.9%로 조사돼 여수 여행에 대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
    2024-03-28
  • 불경기에도 국회의원 35% 재산 증가
    지난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국회의원 10명 중 4명꼴로 재산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작년 12월31일 기준 국회의원 291명 가운데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103명(35.4%)입니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 비율은 전년 재산 신고 당시(87.2%)보다는 많이 감소했습니다. 증가 폭을 보면 재산이 1억 원 이상 불어난 의원은 총 42명입니다. 10억 원 이상 8명(7.8%), 5억 원 이상∼10억 원 미만 2명(1.
    2024-03-28
  • 전국 흐리고 비, 광주·전남 강풍 주의
    목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 해안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 북부와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에 20∼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 산지는 8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에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와 경남 내륙(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도 북부·서부 5∼30㎜, 경북 남부 동해안 10∼40㎜, 대구·
    2024-03-28
  • [여론조사-인천 부평을]'민주당' 박선원 50.5%..국민의힘·현역 누르고 '압도'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인천 부평을 선거구에서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와 현역인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이틀간 인천광역시 부평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박선원 민주당 의원이 50.5%로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은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31.1%)를 19.4%p 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민주당을
    2024-03-27
  • 사망자 4명 중 3명은 이용..매년 증가하는 이 서비스는?
    금융감독원은 작년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 이용 건수가 27만 5천 739건(사망자의 78.2%)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용 건수는 2017년 16만 5천 433건(57.9%)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작년 사망자의 4분의 3 이상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국민 서비스를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는 상속인이 전국 지자체 주민센터나 은행 등에 신청하면 금융협회와 금융회사들의 일괄 취합을 거쳐 신청인에게 사망자의 금융재산 유무와 금융회사명, 잔액 등
    2024-03-27
  • 농촌 여행의 묘미는 역시 '맛집' 찾기.."쏠쏠해요!"
    농촌체험 여행이 갈수록 우리나라 국민들의 관광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를 벗어나 휴식을 취하면서 치유할 수 있다는 데 만족감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촌을 찾는 관광객 중 절반 가까이는 '맛집'을 방문해 현지의 음식 맛을 즐기는 것으로 확인돼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가 관광자원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농촌진흥청이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의 하나로 실시한 '농촌관광실태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전국 15세 이
    2024-03-26
  • '尹 직권남용 고발' 차규근 "퇴임 뒤 반드시 수사..'불법 사찰' 예규, 죄책 무거워"[여의도초대석]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범위 밖 휴대폰 정보까지 통째로 복사해 대검 서버 디넷(D-NET)에 저장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오수·이원석 전·현 검찰총장 등을 직권남용 등 혐으로 공수처에 고발한 조국혁신당 비례 후보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죄책이 가장 무겁다"며 "임기가 끝나면 반드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고발장 제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차규근 전 본부장은 2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김형연 전 법제처장, 박은정 전 부장검사랑 같
    2024-03-26
  • 총선 선거보조금 508억 원..누가 얼마나 가져갔나 봤더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총선 선거보조금 508억여 원을 11개 정당에 나눠 지급했습니다.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은 정당은 의석수가 142석으로 가장 많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총액의 37.61%인 188억 8,1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의석수가 101석으로 두 번째로 많은 국민의힘에는 총액의 35.31%인 177억 2,40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거대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도 수십억 원의 선거보조금을 챙겼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의석수 14석으로 총액의 5.63%인 28억 2,700만 원을 받았습니다
    2024-03-26
  • "지갑 대신 '페이'로"..모바일 결제, 실물카드 첫 역전
    지난해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한 결제가 처음으로 전체 카드 결제액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 하루 평균 이용액은 2조 9,170억 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습니다. 접근 기기의 종류에 따라 나눠보면, 모바일 기기 등(모바일·PC·전화자동응답·생체인식)을 통한 결제(1조 4,740억 원)가 10.8% 증가했습니다. 이 결제 방식에는 온라인 쇼핑 등에서 이뤄지는
    2024-03-25
  • 대학 등록금보다 비싼 영어유치원.."월평균 121만 원 든다"
    이른바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 월평균 비용이 120만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의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는 지난해 12월 기준 110만 9,000원, 기타 경비는 10만 1,000원으로 모두 합해 12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1,452만 원으로 지난해 기준 4년제 대학의 연간 평균 등록금 679만 5,200원을 2배 이상 웃돌았습니다. 지역별로도 수십만 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세종시가
    2024-03-25
  • 현대삼호중공업 21년 만에 'HD현대삼호'로 사명 변경
    현대삼호중공업이 21년 만에 회사명을 'HD현대삼호'로 변경했습니다. 25일 HD현대삼호는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HD현대삼호'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새 이름 'HD현대삼호'는 그룹이 지난 2022년 12월, 공식 명칭을 'HD현대'로 변경한 이래 외부 컨설팅과 사내 공모 등 회사명 변경에 대한 오랜 검토 작업을 거쳐 최종 확정됐습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신조 시장에서 기존 현대삼호중공업이 가지고 있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그룹과의 기업 정체성을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최우선 고려했
    2024-03-25
  • "尹지지율, 일주일 전比 2.1%p 하락..4주 연속 '하락세'"
    4·10 총선까지 2주 정도 남겨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18살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p)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5%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2.1%p 하락한 수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1.7%p 오른 60.1%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4주 차 41.9%를 기록한 뒤 4주
    2024-03-25
  • 올해 중소기업 파산 신청 40% 넘게 늘었다, 왜?
    올해 들어 중소기업 파산 신청이 40% 넘게 증가했습니다. 소상공인이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을 통해 폐업 사유로 받은 공제금도 20% 이상 늘었습니다. 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법원에서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88건으로 지난해 동기(205건) 대비 40.5% 늘었습니다. 파산 신청을 하는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입니다.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021년 955건에서 2022년 1천4건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1천657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신청 건수는 10년 전의 3.6배에 이릅니
    2024-03-25
  • 최근 6개월 간 하자 판정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최근 6개월 동안 하자판정을 많이 받은 건설사는 대송, 현대엔지니어링, 지브이종합건설, 태영건설, 플러스건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로부터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대송(264건)이었습니다. 2위는 현대엔지니어링(109건), 3위는 지브이종합건설(85건)이었습니다. 워크아웃을 앞둔 태영건설과 플러스건설이 각각 76건으로 나란히 4위에 올랐고, 시인건설(72건), 대우건설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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