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서 다슬기 잡던 50대 물에 빠져 숨져
    전남 화순에서 다슬기를 잡던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2일 전남소방본부와 화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1분쯤 화순군 청풍면의 한 하천에서 50대 여성 A씨와 일행 등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해 A씨와 일행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숨졌습니다. 함께 구조된 1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고 하천 밖으로 나오던 중 수심이 깊은 곳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8-02
  • '수중 발굴 어렵지 않아요!' 집에서 배우는 해양 유산 이야기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체험교육 '해양유산 만들기'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4일부터 8일까지 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을 통해 총 1,000명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해양유산 만들기'는 전국의 어린이들이 해양유산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에도 정원 4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여, 올해는 참여 인원을 1,000명으로 2배 이상 늘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중발굴'을 주
    2025-08-02
  • 손흥민, 토트넘과 10년 만에 결별..."올여름 끝으로 떠난다"
    손흥민이 10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을 떠납니다. 손흥민은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인연을 10년으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독일 무대에서 프로 데뷔해 활약하다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손흥민은 2021-2022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르고 2024-2025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025-08-02
  • 日 강제징용 피해자 손자인 현직판사 소송대리 승소..法 "일본제철 1억 원 배상하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의 유족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겨 1억 원을 배상받게 됐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11단독 김승곤 부장판사는 지난 6월 강제징용 피해자 A씨의 아들이 일본제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1억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원고 소송대리인은 A씨의 손자인 현직 판사가 개인 자격으로 맡았습니다. 민사소송법 88조에 따르면 단독판사가 심리·재판하는 사건 중 그 소송목적의 값이 일정한 금액 이하인 사건에서, 당사자와 밀
    2025-08-02
  • '케데헌 신드롬' OST '골든', 英 오피셜차트 1위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최신 차트에서 '골든'은 전주 4위에서 3계단 올라 발매 6주 차에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오피셜 차트 측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장악했다! 헌트릭스의 골든이 13년 만의 K팝 오피셜 차트 1위가 됐다'는 제목의 순위 소개 기사를 통해 곡의 인기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어 "헌
    2025-08-02
  • 전라남도, 7~8일 올해의 섬 '여서도' 해양영토 순례
    일반인과 학생 등 110명이 참여하는 해양영토 순례가 오는 7~8일 풍광이 뛰어난 완도 청산도 부속 섬인 여서도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해양치유 1번지인 완도에서의 해양치유 체험과 영해기점 유인도인 여서도 해상 순례를 통해 섬과 바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고찰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전남대학교 실습선 '새동백호'에 승선해 여서도 앞바다를 항해하며 국토 외곽 먼섬의 의미와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완도 해양치유센터 체험 ▲전문가 토론 ▲여서도 영해기점 퍼포먼스 ▲
    2025-08-02
  • [남·별·이]'청소업으로 인생 2막' 이철승 씨 (2편)
    책 저술, 박사학위까지…'도전의 연속' 지겹던 가난을 벗어나고자 상고 졸업 후 은행에 입사한 이철승 씨. 첫 발령지 서울살이는 팍팍한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내 것으로 나 먹고 살기도 힘들었으니 상사 동료와의 관계도 과히 좋은 편도 아니고 책도 멀리하게 됩니다. 은행에서의 승진은 시험을 치러서 우수한 성적을 얻거나 상사로부터 좋은 근무평점을 받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어느 것도 여의치 않아 승진이 늦어지다 보니 부족한 공부를 해야겠다는, 배움에 대한 갈증과 승진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2025-08-02
  • [전라도 돋보기]'물 위에 뜬 정자' 전남 화순 환산정
    푹푹 찌는 무더위를 피해 맑은 물소리를 따라 전남 화순군 동면 환산정을 찾았습니다. 호수 한가운데 소나무와 어우러진 고즈넉한 정자 하나, 이곳이 바로 화순 제11경이자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35호인 환산정(環山亭)입니다. 이곳은 1637년, 백천 류함 선생이 병자호란의 통한을 삭이기 위해 세운 작은 정자로 알려졌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병을 일으켜 청주까지 올라갔다가 강화 소식을 듣고 통곡하며 돌아온 그는 세상과 절연하고, 이 정자에 은거해 산수 속에 마음을 맡겼습니다. 환산정은 원래 산 속에 자리했는데 농
    2025-08-02
  • 교통사고 수습하다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2명 사망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 2명이 뒤따라 달리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2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57분쯤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인천공항고속도로 금산나들목 인근에서 1톤 화물차와 경차가 추돌했습니다. 양측 운전자가 사고를 수습하던 중 뒤따르던 승용차가 경차를 또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에 서있던 50대 화물차 운전자와 운전석에 있던 40대 경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2
  • 극한호우 사망자 26명으로 증가...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
    지난달 16~20일 쏟아진 극한호우로 경기 가평에서 실종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경기 가평에서 실종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집중호우 사망자는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경남 13명, 경기 8명, 충남 3명, 광주 2명 등입니다. 실종자는 3명에서 2명으로 줄었습니다. 남은 실종자는 경기 1명, 경남 1명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복구율은 86%를 기록했습니다. 농경지와 농작
    2025-08-02
  • '고용 쇼크' 받아 든 트럼프 "통계 조작한 바이든 정무직 해고"
    1일(현지시각) 미국의 고용 상황이 최근 석 달 새 크게 나빠졌다는 통계가 나오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명한 노동부 당국자가 숫자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해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난 우리나라의 '일자리 숫자'를 바이든이 지명한 인사이자 대선 전에 카멀라(해리스 전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고 일자리 숫자를 조작한 에리카 맥엔타퍼 노동통계국장이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막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노동통계국은 2024년 3월에 일자리 증가 수를 약
    2025-08-02
  • 美법원 "'오토파일럿 사망' 테슬라도 일부 책임..4,600억 배상하라"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사고를 둘러싼 소송에서 테슬라가 일부 패소해 거액을 배상하게 됐습니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CNBC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미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2019년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사고에 테슬라 측 책임이 33%가량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3억 2,900만 달러(약 4,580억 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1억 2,900만 달러의 피해 보상금과 2억 달러의 징벌적 배상금을 합한 금액입니다. 앞서 원고 측 변
    2025-08-02
  • "눈뜨고 볼 수 없다"면서...위독한 동생 이용해 보험사기 치려한 누나
    동생이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직장과 체중 등을 속여 보험에 가입한 뒤 보험금 수억 원을 타내려 한 50대 누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험설계사 52살 B씨에게도 원심대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동생 C씨가 혈변을 보고 배에 복수가 차는 등 위독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2023년 4월 4일 B씨를 통해 동생이
    2025-08-02
  • 民, 오늘 李정부 첫 여당 대표 뽑는다...대의원 표심 '주목'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가 2일 선출됩니다. 민주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1명을 뽑습니다. 당 대표는 권리당원(55%)·대의원(15%)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후보가 당선됩니다. 최고위원에는 황명선 의원이 단독 출마해, 권리당원 대상 찬반 투표로 당선 여부가 결정됩니다. 당 대표 선거는 정청래·박찬대 후보(기호순) 2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지난달 충청권·영남권 순회 경선에서는 정 후보가 6
    2025-08-02
  • 토요일도 전국 '찜통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토요일인 2일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27도 △대전·대구·전주·부산 26도 등 22~27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5도 △대전·전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등 31~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후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내륙, 전라동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충남권 북부에는 오전에 5mm 미만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서해안과 남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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