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청년위원회 사이버 정의감시단 활동 시작
    정의당 전남도당·광주시당 청년위원회가 오늘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사이버 정의감시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사이버 정의감시단'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보도, 유가족 음해등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민 제보를 받아 법률지원단의 판단을 거쳐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2025-01-03
  • 소록도 꽃사슴 불법 포획 신고..고흥군 조사 나서
    고흥 소록도에서 다수의 사슴을 불법 포획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누군가 새벽시간마다 소록도에 있는 꽃사슴 수십 마리를 포획해 도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록도에는 지난 1992년 40여 마리의 사슴을 방사됐는데, 지난해 현황 조사에서 230여 마리까지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1-03
  • 영하권 아침 날씨..강풍에 체감온도 '뚝'
    광주와 전남은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1도, 담양 영하 4도, 곡성 영하 5도 등 영하 5도에서 1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무안 7도, 광양 8도 등 7도에서 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광주와 전남북부에 0.1mm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5-01-03
  •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이틀만에 11억원 몰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난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이 연말에 크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집계 결과 사고 발생 당일까지 4억 4천만 원이던 무안군의 모금액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에만 11억 원이 몰리면서 전체 금액이 15억여 원으로 전국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사고 발생 이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무안을 돕자는 국민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5-01-03
  •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불발..광주시청 앞에는 '폭군의 최후' 깃발
    【 앵커멘트 】 공수처가 이른 아침부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대통령 경호처의 저지에 막혀 무산됐습니다.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 당일 광주광역시청 앞에는 '폭군의 최후'를 상징하는 깃발이 걸렸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공수처는 지난달 31일 법원에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지 사흘 만에 경찰과 함께 집행에 나섰습니다. 아침 8시 관저 앞 바리게이트가 열리고 공수처와 경찰 인력이 경내로 진입하며 영장 집행은 순조로운 듯했습니다. 하지만 관저 바로 앞에서 대통령 경호처 등이 진
    2025-01-03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지역 여행업계 고사 위기 "코로나 악몽 재현"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예약이 줄줄이 취소된 것은 물론, 이미 예정됐던 여행상품의 수수료마저 떠안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자칫 지역 관광산업의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의 한 종합여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2백50여 건의 예약이 취소됐습니다. 오는 6월에 예정된 단체여행도 항공사를 바꿔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는 등 하루종일 고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대형 여행업체의 경우 광주 전남
    2025-01-03
  • 이태원 참사 유가족, 공항 찾아 유가족 위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무안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단 20여 명은 오늘(3일) 오후 무안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여객기 사고 유가족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이태원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대표는 "가족을 잃은 그 참담함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연대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2025-01-03
  • "추모 발걸음이 위로가 될 수 있다면"..합동분향소 연장 운영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전국 100여 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2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위로가 됐다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합동분향소는 다음 주까지 연장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청 입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입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국화꽃 한 송이를 제단에 올리고, 두 손 모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광주 지역 경제인들도 신년 인사회 대신 합동분향소에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5·
    2025-01-03
  • "원인 규명 잰걸음" 음성기록 분석 중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엿새째를 맞으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도 조금씩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사고 여객기 조종석 음성기록장치에서 자료를 인출해 녹취록을 작성 중인데, 관제탑 교신 내용과 교차 분석해 사고 당시 상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여객기 사고 원인을 규명할 중요 자료 중 하나인 조종실 음성 녹음 기록에 대한 녹취록이 작성되고 있습니다. 조종실에서 기장과 부기장이 나눈 대화 내용을 녹음한 것으로, 2시간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제탑 교신 내용과
    2025-01-03
  • 희생자 179명 전원 DNA 확인, 52명 가족에 인도
    희생자 179명 전원의 DNA 분석이 끝나면서 모든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오늘 희생자 46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고, 10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유가족에게 인도된 희생자는 52명으로 늘었습니다. 희생자 140여 명의 유류품이 확인됐고, 이 중 102명의 유류품이 반환됐습니다. 수습본부는 직계뿐 아니라 방계 유가족들도 반환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2025-01-03
  • "제주항공 기장, 콘크리트 둔덕 몰랐을 가능성도"
    【 앵커멘트 】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착륙 유도 시설만 아니었어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는데요. 조종사가 로컬라이저를 받치던 둔덕이 콘크리트 재질인 줄 몰랐을 것이란 추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동체 착륙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정면 충돌한 건, 둔덕입니다. 흙더미 둔덕 안에는 2007년 무안공항 개항 당시부터 지반 높이를 맞추려고 콘크리트 기둥 19개가 박혀 있었습니다. 2023년에는 콘크리트 상판을 얹어 단단하게 만들었고, 이번 참사로 이어졌
    2025-01-03
  • 경찰 수사 본격화..항공사·공항 등 집중 조사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가 속속 진행되는 가운데 관련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무안공항과 제주항공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희생자들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 유류품 분석도 시작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된 경찰의 압수수색이 26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대상은 무안국제공항 관제탑과 운영부,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와 제주항공 서울사무소입니다. 경찰은 항공기 운항과 정비, 관제 내용, 활주로 인근 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싱크
    2025-01-03
  •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 고심.."5일쯤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아직은 경호처가 입장을 바꾸지 않고 이날처럼 또다시 저지선을 구축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돌파할 대응책과 경찰 지원인력 보강 등을 검토할 시간을 가진 뒤 5일쯤 집행을 재시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날 영장 집행에 나섰던 검사·수사관 인력이 5시간 넘
    2025-01-03
  • 尹측, "헌재 탄핵심판 필요 없다"..'트럼프 판결' 언급
    윤석열 대통령 측이 미국 연방대법원의 '트럼프 판결'을 언급하며 탄핵심판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40쪽 분량의 답변서에서 지난 7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관련 판결을 인용했습니다. 당시 대법원은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인 행위는 형사 기소를 면제받아야 한다며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상 종국적이면서 전속적인 권한 내에서 이뤄진 경우 의회는 권력분립의 구조적 문제에서 그와 같은 행위를 규제할 수 없으며, 법원은
    2025-01-03
  • 공수처, 최 대행에 "경호처가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도록 명령" 요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가 체포영장의 집행에 응하도록 명령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3일 출입기자단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될 것과 관련해 "현재 현장 상황을 고려하면 경호처 공무원들의 경호가 지속되는 한 영장 집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수처는 이르면 이날 중으로 최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자공문으로 요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머무는 것으로 알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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