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보다 10배 큰 새떼와 충돌? 사고 당시 영상 보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전 여객기 동체에 10배쯤 되는 규모의 새 떼가 여객기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4일 SBS는 사고가 난 지난달 29일 오전 8시 57분과 59분 사이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사고기 주변으로 검은 구름 형태의 물체가 찍혀 있습니다. 영상에서 새 무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여객기 진행 방향 앞으로 흩어져 나왔다가, 여객기가 지나간 자리에 더 길고 큰 구름 형태로 다시 뭉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영상을 본 법영상분석연구소 황민구 소장은 "이게 자유 비행
    2025-01-04
  • '체포영장 집행 방해' 경호처장·차장, 경찰 출석 요구 불응.. "자리 비울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의 박종준 처장과 김성훈 차장이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4일 경호처는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처장과 차장은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후 가능한 시기에 조사에 응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어제(3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처장을 입건하고 이날 오후 2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수
    2025-01-04
  • "경호처 폐지·사건 재이첩"..민주당, 尹 체포영장 재집행 압박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해 대통령 경호처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경호처에 대해서는 조직의 폐지를, 공수처에는 사건 재이첩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연석회의를 진행한 후 공수처에 즉각적인 영장 재집행을 촉구하고, 영장 집행을 막아선 대통령실 경호처를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공수처가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영장은 선택지가 아니
    2025-01-04
  • "대통령 경호 인력 투입" 최상목 대행의 지시에 경찰은 불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호 인력 투입을 요청했지만 경찰이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상목 권한대행은 어제 대통령실의 요청을 받고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전화해 경호 인력 투입을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경찰청은"법과 원칙에 따른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도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병력이 동원돼서는 안된다고 경호처에 전달했습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어제 "체포영장 집행
    2025-01-04
  • 여객기 참사 유족들 "국토부, 사고조사위 투명한 구성·조사해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국토교통부를 향해 공정한 사고조사단 구성과 함께 투명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비상대책위원회와 광주지방변호사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법률지원단은 4일 무안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가 발생하고 7일이 지났지만 유족들은 조사단의 활동과 조사 내용을 알지 못하는 깜깜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 등은 "항공사고조사단 구성·운영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와 조사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상조사를 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 중"이라고 말했
    2025-01-04
  • 국방부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군 투입 적절치 않아"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대통령경호처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군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4일 언론 공지에서 김 대행이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호처에 이 같은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관저 경호를 맡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부대장에게도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관저 지역 경비부대는 외곽지역 경계를 주 임무로 하
    2025-01-04
  • 낚시어선 신안 가거도해상서 좌초..3명 사망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시어선이 암초와 부딪히면서 침몰해 승선원 3명이 숨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27분께 흑산면 가거도 3구 앞 해상에서 진도 선적 9.77t급 낚시어선 p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목포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가용 가능 전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항행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선박은 암초와 충돌해 좌측으로 기울어지면서 침수돼 지금은 완전 침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낚시객 3
    2025-01-04
  • "정치인 체포 1순위는 이재명"..12·3 비상계엄 당시 '5명 체포조' 운영
    12·3 비상계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인 중 1순위 체포 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일 공개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에 따르면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감금하기 위해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 5명으로 구성된 체포조가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체포조는 방첩사가 조직한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인 체포조 10개 팀 중 가장 먼저 꾸려져 국회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첩사 수사단장과 수사조정과장은 지난달 4일 0시 25분쯤 여인형 당시 방첩
    2025-01-04
  • 불법 행위에 또 동원된 병사들..공무집행 방해 처벌받나
    병역 의무복무를 위해 입대한 일반 병사들이 불법 행위에 가담하면서 처벌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도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령에 따른 일반 병사들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처벌받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55경비단은 지난 3일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를 찾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의 진입을 막았습니다. 대통령 경호처의 지휘와 통제를 받는 55경비단은 관저 외곽 경호를 담당하는 경호부대
    2025-01-04
  • 맛과 건강을 더한 진도 대파의 매력 요리로 주목받아요
    진도 대파를 활용한 오합과 즉석소갈비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요리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진도군은 진도산 대파를 주재료로 사용해 대파의 고유한 풍미와 영양가를 살린 진도 대파 오합과 진도 대파 즉석소갈비를 개발해 유명 유튜버를 통해 미식가들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진도 대파에 전복과 바다장어, 표고버섯, 차돌박이를 더한 오합과 진도 대파 즉석소갈비는 대한민국의 대표 먹방 유튜버인 '상해기'와 '만리리'의 채널을 통해 관련 콘텐츠에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소개한 진도 대파 활용 요리는 맥도날
    2025-01-04
  • "12·3 비상계엄 담화문과 포고령은 김용현이 작성"
    12·3 비상계엄 담화문과 포고령은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실이 입수한 김용현 전 장관의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4일 윤석열 대통령은 관저에서 김 전 장관과 차를 마시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북한의 파병과 무기 지원을 둘러싼 야당과의 대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판과 수사 관련 판·검사 탄핵 가능성, 감사원장과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 등을 토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게 나라냐. 바로 잡아야 한다."
    2025-01-04
  • '尹 체포 무산' 공수처, '구속영장 카드' 꺼내나
    내란수괴 혐의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 체포가 한 차례 무산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향후 대응 방안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체포영장 집행을 거듭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속영장 카드까지 꺼낼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는 대통령경호처·군 55경비단 등 200여 명이 보호하고 있습니다. 3일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를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서로 팔짱을 낀 채 인간 벽을 만들어 영장 집행을 막았고, 관저로 올라가는 길목에 차량 10여 대를 세워 진입을 어렵게 만들었
    2025-01-04
  • '尹 체포 불발' 공수처, 체포영장 언제 재집행할까?
    '12·3 비상계엄'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한차례 실패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일 공수처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오는 6일까지인 만큼 공수처가 5일쯤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장 집행을 가로막은 경호처가 아직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어 공수처로서는 이틀 연속 집행에 나서기보단 조직 재정비 등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공수처 직원들이 관저 진입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는 등 안
    2025-01-04
  • 최상목 권한대행 "희생자와 유가족 명예 훼손은 명백한 범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9차 회의' 첫 발언에서 "현재 경찰청에서는 전담팀을 구성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온라인 게시글과 영상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관용 없이 법에 따라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경찰청 등은 보다 신속하고 강
    2025-01-04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중 28명 추가로 유가족에 인도..총 70명 '가족 품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7일째를 맞은 가운데 희생자 179명 중 현재까지 70명이 유가족에게 인도됐습니다. 4일 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어제 희생자 28분이 추가로 인도되면서 총 70분이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또 남아 있는 109분 중 재구성이 완료된 6명의 희생자는 오늘 오전 유가족들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103명에 대해서는 시신 수습이 마무리되는 오후 5시부터 모두 인도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고 항공기 기체 꼬리 인양 작업은 오전 15시쯤 시작돼 17시 20분쯤 종료된 후 야간 수색 작업에
    20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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