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영정천 초등생 익사' 광주시-광산구 손배책임 공방
    광주시가 풍영정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익사 사고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두고 광산구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2단독은 광주시가 광산구를 상대로 낸 4억 원대 구상금 청구 소송 변론을 어제(11일) 재개하고, 본격적으로 심리합니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 6월 풍영정천에 빠져 숨진 초등생 2명의 유족에게 손해배상금을 지급했는데, 천변 시설 관리와 배상 책임을 두고 광산구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06-12
  • 낮 최고 30도↑ "본격 초여름 더위"..올여름 예년보다 더 덥다
    【 앵커멘트 】 이번주, 일부 지역에서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면서 초여름 더위 느끼신 분들 많을 텐데요. 내일부터 비 소식이 있어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날씨 소식 조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바람에 흔들리는 댓잎 사이로 햇볕이 내리쬡니다. 시민들은 양산과 선풍기를 손에 들고 대나무 숲속에서 잠시 더위를 식힙니다. ▶ 인터뷰 : 김성람 / 광주광역시 삼각동 - "날씨가 더웠는데 대나무이다 보니까 확실히 밖에 보다는 시원한 것 같아요." ▶ 인터
    2025-06-12
  • 광주광역시, 4,807억 원 규모 추경 예산안 편성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광주시가 4,800억 원 규모의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광주시는 상생카드 할인 134억 원과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지원 24억 원, AI집적단지 기반 컴퓨팅자원 지원 9억 8천만 원 등 4,807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추경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광주시의 2025년도 총 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6.3% 늘어난 8조 850억 원이 됩니다.
    2025-06-12
  • 금타 노조 "투자자 눈치..무책임한 더블스타"
    금호타이어 노조가 "화재 발생 26일이 지났지만 사측이 공장 정상화 방안 등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대주주인 더블스타를 비판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성명을 통해 "광주공장 2,500여 노동자의 고용과 2만여 가족의 생계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지난 10일과 11일 중국 더블스타를 방문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투자자 눈치보기에 급급해 고용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5-06-12
  • 복공판 성능 저하 논란.."시방서와 다르다"
    【 앵커멘트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건설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전해드렸는데요.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복공판의 성능을 떨어뜨려 자동차 바퀴의 미끄럼 방지 기준을 낮춘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가 한창인 광주 신가동. 굴착이 진행된 공사 현장에는 도로를 포장하는 복공판이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복공판이 설계도서인 시방서에 규정된 것과는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 인터뷰 : 정삼흥 구조용 / 금속판넬제작
    2025-06-12
  • 조국혁신당 "한국에너지공대 이사회, 총장 선임 서둘러야"
    조국혁신당이 한국에너지공대 이사회를 향해, 총장 선임을 속히 진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광주광역시당과 전남도당은 오늘(12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의 한국에너지공대 흔들기 여파로 총장 공백 사태가 길어지고 있다며, 김동철 이사장과 이사회가 더 이상 책임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총장 공백 사태를 방치하는 건 지역사회 인재 육성 기반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속히 총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2025-06-12
  • [기획②] "옛 발전소 폐기물 처리 안 하고 새 발전소만?" 주민 반발
    【 앵커멘트 】 한국동서발전이 여수의 옛 화력발전소 부지에 일반 플라스틱을 대량 매립하는 공법으로 LNG 발전소를 짓기로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인근 주민들이 옛 화력발전소의 폐기물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 발전소 짓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3백여 명이 모여 살고 있는 여수 옛 호남발전소 인근 마을에 혁신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48년간 화력발전소로 인해 수많은 피해를 참아왔는데, 폐쇄 4년 만에 또다시 LNG발전소를 짓는다
    2025-06-12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6-12 (목)
    주제1. 李 정부 일주일 주제2. 여수현안 *여의도초대석 "수사 기소 분리, 이 대통령 대선 공약..의지 확고" "검찰청, 법무부 산하 공소청 전환..검사는 기소만" "검사들 패닉?..관련 법안들 발의, 거역할 수 없어" "임은정 검사,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국민추천 많아" "국민이 바라는 검찰 개혁 위해..서열 파괴도 가능" "트럼프 목표, 노벨평화상..북미 대화 적극 나서야"
    2025-06-12
  • '재정 건전화 불이행' 광주FC, 제재금 1천만 원·선수 영입금지 1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재정 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못한 K리그1 광주FC에 제재금 1천만 원과 선수 영입 금지 1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다만, 선수 영입 금지 징계는 집행을 2027년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연맹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광주는 지난해 약 23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연맹이 마련한 재정 건전화 제도를 지키지 못해 상벌위에 넘겨졌습니다. 재정 건전화 규정은 모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선수단 비용 과다 지출 문제를 해
    2025-06-12
  • "5060 남성 출입 금지" 울산 호프집에서 무슨 일이?
    울산의 한 호프집에서 5060 한국인 중년 남성 출입을 금지하면서 인터넷 공간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1일 엑스(옛 트위터)에 울산 중구 젊음의 거리에 있는 한 호프집의 공지사항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공지에는 "50대 60대 이상 한국인 중년 남성 출입 불가"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호츠집 측은 "지난 2년간 5060 남성들로부터 반말, 욕설, 고성방가, 마음대로 실내 흡연, 담배 심부름, 기물 파손, 평점 테러 협박 등 지속적인 몰상식한 행동으로 인해 큰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들의) 출입을
    2025-06-12
  • '저소득일수록 몸이 청결하지 못하다' 경기도 수영장 이용수칙 놓고 논란
    경기도의 한 수영장에 게시된 이용수칙 안내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소재 수영장의 이용수칙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이용수칙으로 '수영장은 때를 미는 장소가 아니다', '비누샤워로 깨끗이 샤워 후 사용', '수영모자를 착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논란이 된 것은 4번째 문구로 해당 항목에는 '사용 후 수영장 탁도가 당신의 소득 수준을 나타낸다. (연구논문) 저소득일수록 몸이 청결하지 못하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문구가 공개되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저 수영 시
    2025-06-12
  • 박지원 "검찰청 해체, 임은정 초대 공소청장에..참 훌륭한 인사, 이 대통령 결심 필요"[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민형배, 장경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어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국가수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검찰 관련 법안들을 일제히 발의했습니다. 법안이 처리되면 기존 검찰 조직은 완전히 해체돼 기소만 전담하는 기관으로 전환됩니다. 국회 법사위원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관련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에 보니까 '해남에 인사 폭탄' 이런 말씀
    2025-06-12
  • 경찰, 윤석열 전 대통령에 3차 소환 통보..불응 시 신병 확보 가능성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세 번째 출석을 요구하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경찰은 오는 19일까지 출석하라는 내용의 3차 소환 통보서를 12일 오후 윤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예정된 2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으며, 이날 오전 자택 인근 상가를 경호원들과 함께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반팔·반바지 차림으
    2025-06-12
  • 240여명 탄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서 추락..불길 치솟아
    240여명이 탑승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마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현지 언론을 인용해 해당 항공기가 영국 런던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약 240여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객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대를 포함한 응급 구조대가 현장으로 급파돼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SNS 등에 올라온 영상에는 사고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상공으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
    2025-06-12
  • '푸른색 상의에 빨간 겉옷' 홍준표 "홀가분하게 돌아가겠다"..신당 창당하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미국 하와이에서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귀국을 예고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12일 자신의 SNS에 하와이 해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푸른색 상의에 붉은 겉옷과 모자를 걸친 모습이었습니다. 홍 전 시장은 "공분(公憤)은 태평양 바다에 묻고 홀가분하게 돌아가겠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하와이에 체류하면서도 SNS를 통해 정치적 발언을 이어온 홍 전 시장이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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