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부처 바뀌었나?...입법고시·행정고시 '동시 수석'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2023년 5급 공채(일반행정)와 입법고시 양과 수석을 동시에 달성한 사무관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첫 부처로 선택해 현재 수습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통적으로 일반행정 수석 합격자들이 행정안전부나 문화체육관광부 등 대형 부처를 택해온 흐름과는 다른 선택으로, 젊은 사무관들의 조직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16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최수영 사무관은 16주간의 연수원 교육을 마치고 지난 9월 말 수습 사무관으로 본격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최 사무관은 현재 개인정보위 혁신기획담당관 소속으로 근
    2025-11-16
  • 다시 거리로 나온 의사들..."성분명 처방·한의사 엑스레이 허용시 총력 투쟁"
    법정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의 성분명 처방, 한의사 엑스레이(X-ray) 허용, 검체 검사제도 개편 등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이를 허용할 경우 총력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김택우 의협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연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대회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성분명 처방 강행은 곧 의약 분업의 원칙을 파기하는 것"이라며 "한의사에게 엑스레이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면허 체계의 근본을 훼손하는 의료 악법이고, 검체 검사
    2025-11-16
  • 또 뚫린 루부르...틱톡커들, 모나리자관에 본인 그림 걸어
    지난달 19일 절도범들에게 왕실 보석을 털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보안 시스템에 또다시 구멍이 뚫렸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벨기에 출신 틱톡커 두 명은 지난 13일 SNS에 올린 글에서 루브르 박물관 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근처에 자신들의 작품을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무모한 도전 영상을 주로 올리는 이들은 보석 도난 사건 이후 루브르 박물관의 보안 조치가 실제 강화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대담한 행동에 나섰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들은 "레고로 조립할 수 있는 액자를 만들었다. 보안 검색대를 통
    2025-11-16
  •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검사장 전원 평검사 전보 가능성
    정부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전보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실제로 정부 내에서 해당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집단반발 검사장들의 평검사로의 강등 조치는 여권 내에서 공개적으로 요구가 있어온 사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결연한 의지로 정치 검사들의 행태를 끊어내겠다는 결심을 해달라"며 "대통령 시행령에 검사장을 평검사로 발령
    2025-11-16
  • 벌목 작업 중 60대, 전기톱에 베어 숨져
    벌목 작업 중이던 60대가 전기톱에 하체를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경남 함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쯤 함양군 휴천면의 한 야산에서 나무를 베던 60대 A씨가 전기톱에 하체를 베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근처에 있던 동료 작업자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절단된 나무를 굴삭기에 싣기 편하도록 전기톱으로 다시 절단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벌목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16
  • '대학 나온 청년 백수' 13개월 만에 최다..."일자리 미스매치 심각"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고학력인 20∼30대 장기 백수가 13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영향으로 6개월 넘게 구직하는 실업자가 4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6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구직 활동을 6개월 이상 했는데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지난달 기준 11만 9천명으로, 2021년 10월(12만 8천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이하 장기 실업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인 2020년 5월∼2021년 1
    2025-11-16
  • 소망교도소 직원, 김호중에 3천만원 요구?...법무부 조사
    가수 김호중씨가 수감된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 직원이 김 씨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법무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9월 소망교도소 소속 직원 A씨가 재소자인 김 씨에게 3천만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한 정황을 파악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김 씨에게 '내가 너를 소망교도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뽑았으니 대가로 3천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실제로 금전이 오가거나, 김 씨 선발에 있어 A씨가 영향력을 미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망교도소는
    2025-11-1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16 (일)
    1. 장흥군, 200억 수의계약...정부 권고도 무시 2. '맞춤형 주거 프로젝트' 도입...복지모델로 관심
    2025-11-16
  • 혼수상태 태국인 유학생, 전남대 학생·후원으로 귀국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글을 공부하다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던 태국인 유학생 시리냐 씨가 어제(15일) 의료진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전남대 봉사단체 학생들이 모금 운동을 벌이고, 배우 이영애와 태국 대사관 등이 힘을 보태 수천만 원의 이송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유학생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숙소에서 쓰러져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받아 왔고, 가족의 요청에 따라 태국으로 이송됐습니다.
    2025-11-16
  • 광주·전남 소상공인 60% "작년보다 경영 악화"
    광주·전남 지역 소상공인과 소기업 10곳 중 6곳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 탓에 경영 상황이 작년보다 나빠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가 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영 악화의 가장 큰 이유로 내수 부진과 판로·매출 부진, 인건비 상승이 꼽혔습니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는 높은 대출 금리와 까다로운 조건, 복잡한 정책 자금 절차가 부담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들은 내수 활성화와 금융·대출 지원 강화, 특히 직접 자금 지원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요
    2025-11-16
  • 방 하나가 바꾼 일상...광산구 주거복지 주목
    【 앵커멘트 】 광주 광산구가 노인과 청년 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주거 복지 프로젝트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요양병원을 나온 고령자에게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구직 청년들에게는 저렴한 주거 공간과 취업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 8년간 머물던 요양병원을 나온 64살 박상록 씨. 광산구가 운영하는 돌봄 서비스 '살던집'에 입주한 뒤 일상에 큰 활력이 생겼습니다. 전담 인력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취미 생활도
    2025-11-16
  • 민주당 호남특위·광주시, 'AI·문화산업' 협력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광주시의 국가 지원 과제를 적극 돕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호남특위는 광주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KTX 호남선 증편과 AI 영재고 설립,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등 7개 핵심 의제를 논의하고 국가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병훈 호남특위 수석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철학과 민주당 의지에 발맞춰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광주·호남의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6
  • 장흥군 200억 원 수의계약...정부 "관행 개선 권고"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수백억 원대 산림사업 대부분을 특정 업체인 장흥군산림조합과 경쟁 없이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수의계약을 줄이고 경쟁입찰을 확대하도록 수차례 권고했지만, 장흥군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라며 관행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의 한 마을과 산단 사이에 조성된 숲입니다. 미세먼지가 주거지로 유입되는 걸 막기 위해 '기후 대응 도시 숲'을 만든다며 2ha의 숲에 12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공개 경
    2025-11-16
  • 내일 낮부터 강풍에 기온 '뚝' …가끔 비
    주말에 온화한 날씨를 보인 광주와 전남은 내일(17일) 낮부터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4도에서 9도, 낮 최고 기온은 9도에서 12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광주와 전남 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밤에는 전남 서부권 등지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5-11-16
  • "재창이형을 '실장님'으로 바꿨다" 민주당, 검찰 녹취 조작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위는 16일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거로 활용된 '정영학 녹취록'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조작수사, 조작기소의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재명 대통령에는 과도하고 왜곡된 잣대를 들이대며 어떻게든 범죄자로 만들려 했고, 반면 윤석열 앞에서는 납작 엎드려 방패막이를 자처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특위는 2013년 5월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에서 남 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9천만 원을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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