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공항 국제선 보여주기 행정" 지적에 시민단체 반박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재추진을 두고 박수기 광주시의원이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비판하자, 시민단체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공항 국제선 부활 시민회의'는 공개 질의서를 내고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이후 국제선을 이용하지 못해 시민 불편과 지역 관광·항공업계 피해가 큰 상황에서, 광주시의 국제선 재신청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국토부가 한 번 불허했다는 이유로 국제선 임시 취항 재신청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지방 정부 책임을 지나치게 축소하는 것이라며, 박 의원이 제안한 교통비와 환승비 지원
    2025-11-17
  • 광주 북구의회 "공무출장 노래자랑 무대 논란 유감"
    문인 광주 북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한 여성 공무원들의 공무출장 신청 논란에 대해 북구의회가 유감을 표했습니다. 광주 북구의회는 어제(16일) 입장문을 내고 "공직자에게 부적절한 역할을 부여하거나 직무 범위를 벗어난 활동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평일 근무 시간에 공무 목적 출장을 신청하고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KBS 전국노래자랑 북구편 녹화에서 문 구청장 뒤에서 춤을 춘 여성 공무원 8명이 공무 출장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행정안전부와 북구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11-17
  • 낮 기온 어제보다 10도↓...밤부터 비 또는 눈
    월요일인 오늘(17일) 광주와 전남은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고 밤부터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18일)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에는 5mm 안팎의 비가,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아침 기온은 4도에서 9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광주 9도, 목포 10도, 여수 11도 등 8~12도 분포로 어제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2025-11-17
  • '728조 슈퍼예산' 심사...오늘 예산소위 시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를 시작합니다. 예산소위 첫날인 이날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법무부, 법제처, 헌법재판소, 대법원 등 총 20개 부처·기관의 예산안을 정밀 심사해 사업별 감액·증액 여부를 정합니다. 여야는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국민성장펀드, 농어촌 기본소득 등 쟁점 예산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정부 예산안 심사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내세워 전액 또는 대거 삭
    2025-11-17
  • 미군 "동태평양서 마약 밀수 선박 격침"
    미군이 마약을 운반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소형 선박을 또 격침했습니다. 미 남부사령부(SOUTHCOM)는 1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11월 15일 합동 태스크포스 '서던 스피어'(Southern Spear)는 지정 테러 조직(DTO)이 운영하는 선박에 대해 치명적인 물리적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보당국은 해당 선박이 불법 마약밀수에 연루돼 있으며, 알려진 마약 밀매 경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고, 마약을 운반 중이라고 확인했다"고
    2025-11-17
  • 상주영천고속도로서 13중 추돌 화재...2명 숨져
    경북 영천에서 유조차와 화물차 등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17일 새벽 3시 20분쯤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기름을 실은 탱크로리와 유조차 등이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차 사고 이후 차량 13대 정도가 연쇄적으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고, 탱크로리 2대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신녕IC∼동군위IC 간 양방향이 통제됐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를 진압하는 등 사고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영천시는 이날 오전 4시 35분께
    2025-11-17
  • APEC 근무한 경찰, 中에 외사 정보 유출 의혹
    현직 경찰 정보관이 외사 관련 정보와 문서를 주한 중국 영사관에 유출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이달 초 경북경찰청 광역정보팀 소속 A 정보관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 정보관은 업무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주한 중국 영사관에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정보관은 경북 경주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방첩 관련 정보 수집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경찰 안팎에서는 A 정보관이 이달 초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2025-11-17
  • 법원,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 유지..."증거인멸 우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구속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직무유기 및 국정원법상 정치중립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 전 원장의 구속적부심사를 연 뒤 17일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특검팀 구속영장이 적법하게 발부됐고,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할 때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계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 전 원장 측은 특검팀이 이미 압수수색이나 관련자 조사를 통해 주요 증거를 대부분 확보했기 때문에 구속 사유
    2025-11-17
  • 낮부터 기온 뚝...이번주 '영하권' 초겨울 추위
    월요일인 17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늦은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10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5~13도 분포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등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2025-11-17
  • 인기 부처 바뀌었나?...입법고시·행정고시 '동시 수석'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2023년 5급 공채(일반행정)와 입법고시 양과 수석을 동시에 달성한 사무관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첫 부처로 선택해 현재 수습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통적으로 일반행정 수석 합격자들이 행정안전부나 문화체육관광부 등 대형 부처를 택해온 흐름과는 다른 선택으로, 젊은 사무관들의 조직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16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최수영 사무관은 16주간의 연수원 교육을 마치고 지난 9월 말 수습 사무관으로 본격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최 사무관은 현재 개인정보위 혁신기획담당관 소속으로 근
    2025-11-16
  • 다시 거리로 나온 의사들..."성분명 처방·한의사 엑스레이 허용시 총력 투쟁"
    법정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의 성분명 처방, 한의사 엑스레이(X-ray) 허용, 검체 검사제도 개편 등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이를 허용할 경우 총력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김택우 의협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연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대회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성분명 처방 강행은 곧 의약 분업의 원칙을 파기하는 것"이라며 "한의사에게 엑스레이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면허 체계의 근본을 훼손하는 의료 악법이고, 검체 검사
    2025-11-16
  • 또 뚫린 루부르...틱톡커들, 모나리자관에 본인 그림 걸어
    지난달 19일 절도범들에게 왕실 보석을 털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보안 시스템에 또다시 구멍이 뚫렸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벨기에 출신 틱톡커 두 명은 지난 13일 SNS에 올린 글에서 루브르 박물관 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근처에 자신들의 작품을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무모한 도전 영상을 주로 올리는 이들은 보석 도난 사건 이후 루브르 박물관의 보안 조치가 실제 강화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대담한 행동에 나섰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들은 "레고로 조립할 수 있는 액자를 만들었다. 보안 검색대를 통
    2025-11-16
  •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검사장 전원 평검사 전보 가능성
    정부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전보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실제로 정부 내에서 해당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집단반발 검사장들의 평검사로의 강등 조치는 여권 내에서 공개적으로 요구가 있어온 사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결연한 의지로 정치 검사들의 행태를 끊어내겠다는 결심을 해달라"며 "대통령 시행령에 검사장을 평검사로 발령
    2025-11-16
  • 벌목 작업 중 60대, 전기톱에 베어 숨져
    벌목 작업 중이던 60대가 전기톱에 하체를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경남 함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쯤 함양군 휴천면의 한 야산에서 나무를 베던 60대 A씨가 전기톱에 하체를 베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근처에 있던 동료 작업자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절단된 나무를 굴삭기에 싣기 편하도록 전기톱으로 다시 절단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벌목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16
  • '대학 나온 청년 백수' 13개월 만에 최다..."일자리 미스매치 심각"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고학력인 20∼30대 장기 백수가 13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영향으로 6개월 넘게 구직하는 실업자가 4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6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구직 활동을 6개월 이상 했는데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지난달 기준 11만 9천명으로, 2021년 10월(12만 8천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이하 장기 실업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인 2020년 5월∼2021년 1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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