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의회 "소비가 지역을 살린다" 가두캠페인 전개
    전라남도의회는 17일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착한 선결제 문화 확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장려 등 도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소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캠페인은 김태균 의장 등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전남도청 사거리 8개 방향에서 플래카드와 어깨띠, 피켓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참여자들은 출근길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필요성을 알리며 소상공인과
    2025-11-17
  • 광주 북구청 '백댄서 논란' 후폭풍...직장갑질119 "장기자랑 강요 뿌리 뽑겠다"
    광주 북구청 여성 공무원들이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무대에서 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연말을 앞두고 공무원·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자랑 강요' 근절에 나섰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달 16일까지 '연말 장기자랑 강요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사회복지시설 등 일부 일터에서 장기자랑·공연 참여를 사실상 강요하는 관행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관련 신고를 접수해 직장 내 괴롭힘 여부 판단과 근로감독 청원
    2025-11-17
  • 해병특검, 이번주 수사 마무리...'수사외압 정점' 尹 기소될듯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중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관련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조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외압 사건을 이번 주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에서 수사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2025-11-17
  • 전남 여수 거문도 수월산, 국가유산청 자연유산 지정
    전남 여수 거문도 수월산이 자연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여수시는 17일 거문도 수월산 일원이 국가유산청 자연유산 명승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월산 일원은 경관·생태·역사·학술 등 가치가 뛰어난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목넘이를 지나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울창한 동백나무숲과 어우러진 기암괴석 해안 풍경과 낙조 경관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거문도 등대와 관백정 일원은 웅장한 일출과 백도(白島)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해양 경관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2025-11-17
  • 무안 고구마, 이젠 할리스에서 고구마라떼로 만나보세요
    무안군의 군고구마페이스트를 활용한 고구마라떼 신제품이 19일 전국 할리스 커피 매장에서 동시 출시됩니다. 이번 제품은 올해 초 무안군융복합센터에서 생산한 군고구마페이스트 10톤을 경남 김해시의 식품기업 신광식품에 납품하면서 무안군·착한농부·신광식품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고구마라떼 신제품을 개발해 이번에 정식 출시해 할리스커피에서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됐습니다. 무안군융복합센터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1차로 35톤의 고구마를 가공해 군고구마페이스트를 생산할
    2025-11-17
  • '과속 과태료'에 화나 무인 카메라 뜯어간 60대
    과속 단속에 화가 나 무인 카메라를 뜯어낸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8단독은 공영물건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오전 11시 50분쯤 대구시 동구의 한 도로에 설치된 시가 1,800만 원 상당의 무인 카메라에 수차례 단속돼 과태료를 부과받자 카메라를 뜯어내 승용차 뒷좌석에 실어 간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과속 카메라에 단속돼 수회 과태료를 부과받아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이 사건을 저지른 점에 미뤄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이 사
    2025-11-17
  • 순천시,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추경 편성
    전남 순천시가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순천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9,450억 원(13.3% 증액)을 편성해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279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2,255억 원(16.1%)이 증액된 1조 6,269억 원, 특별회계는 24억 원(0.8%)이 증액된 3,181억 원입니다. 이번 추경안에는 순천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580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
    2025-11-17
  • '메기' 되겠다는 조국 "민주당 중심 호남 정치 혁신하겠다"
    조국혁신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전남을 찾아 "정치적 '메기'가 돼 전남 정치를 확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 첫 지역 일정으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중심의 안방 정치를 도민 중심 민생정치로 혁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새 참여자가 기존 참여자의 경쟁력까지 높여주는 '메기 효과'에 빗대어 혁신당의 지방선거 비전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는 "지방정부 곳곳에 숨어 있는 내란 세력을 뿌리 뽑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은 0명으로,
    2025-11-17
  • 전남교육청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 개최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까지 전남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전남교육으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여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박람회는 학교·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온 전남형 미래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행사는 크게 △미래의 문을 열다 △교육의 미래 함께 빚
    2025-11-17
  • "오 지져스!" 예수도 놀랐다...신라호텔, 50만 원 케이크 출시
    연말을 앞두고 호텔들의 케이크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국내에서 50만 원짜리 초고가 케이크가 출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은 50만 원짜리 트러플(송로버섯) 케이크 등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5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최고급 케이크인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는 겨울철에만 100% 자연산으로 맛볼 수 있는 화이트 트러플을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50만 원으로 지난해 선보인 블랙 트러플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40만 원)보다 10만 원 더 비싸며, 지금까지 공개된 주요 특급호텔
    2025-11-17
  • 與 "조태용 구속적부심 기각, 국정원을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바친 대가"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국가 최고 정보기관을 권력의 사유물로 전락시킨 국기문란에 대한 당연한 법적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조 전 원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국회 보고 의무를 외면하고, 계엄 지시 문건을 은폐했다"며 "정치인 체포 동향을 보고한 홍장원 전 1차장을 오히려 경질하며 책임을 전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국가정보원법 위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직무유기, 증거인
    2025-11-17
  • 中 해경, 서해해경청에 수색·구조 감사 서한 전달
    중국 해경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감사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13일 중국 해경국 북해분국으로부터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9일)과 전북 군산시 어청도 해상(10일)에서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 관련, 한국 해양경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구조 활동에 대한 '감사 서한문'을 전달받았습니다. 중국해경은 서한문을 통해 한국 해경이 자국(중국 해경)과 긴밀히 협력하고 함께 힘을 모아 효율적인 수색 구조를 진행한 데 대해 특별한 감사를 보내며, 앞으로 양 기관이 해양질서
    2025-11-17
  • 국민의힘 "이재명 정권, '4특검 시대'로 민주주의 위협"...'특검 공화국' 강력 규탄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안권섭 변호사를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및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특별검사로 임명한 것을 두고 "정권이 민주주의를 사유화한 '특검 공화국'을 만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미 이재명 정권에서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순직해병 특검' 등 세 개의 특검이 가동 중인데 또다시 특검을 추가해 '4특검 시대'를 열었다"며 "국민 피로감이 극에 달했고, 지금 어떤 특검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국민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5-11-17
  • 집단반발 검사장, 평검사로 좌천? 정성호 "중요한 건 안정"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징계 검토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을 위해 법무부나 검찰이 안정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17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떤 것이 좋은 방법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검사장을 평검사로 전보하는 건 사실상 강등이라 내부 반발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특별히 그런 움직임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해 입장문을 낸 검사장 18명에 대해 평검사로 전보 조처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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