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쇄신 의총' 시작…'돈 봉투·김남국 사태' 끝장토론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4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당 쇄신안 도출을 위한 끝장토론에 돌입했습니다. 의총에서는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불거진 당내 불법 정치자금 문제를 근절할 수 있는 고강도 혁신안을 두고 심야까지 난상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휘말린 김남국 의원의 거취 문제도 다뤄질 전망이었으나 김 의원이 이날 전격 탈당하면서 주요 의제로 오르진 못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재명 대표는 의총 모두 발언에서 '김남국 코인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박광
    2023-05-14
  • 내일 초여름 날씨..낮 기온 29도까지 치솟아
    월요일인 내일(15일)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4도, 춘천 10도 등으로 9~1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강릉이 27도까지 오르겠고, 전남 일부 지역은 29도를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나타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북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모레(17일)는 기온
    2023-05-14
  • 이재명, '코인 논란' 김남국 관련 "심려끼쳐 사과..대안 마련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0억 원 코인' 논란을 빚은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쇄신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김남국 의원이 최근에 벌어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탈당한 것 같다"며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민주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루 24시간 정말 불철주야로 국민 삶을 챙겼어야 할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다하지 못했다는 점, 국민께 실망을 드렸다는 점에 대해
    2023-05-14
  • 스가 전 日총리 "尹대통령에 오염수 시찰단 제안했다"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시찰단 파견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스가 전 총리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3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스가 전 총리는 한국 전문가의 후쿠시마 현지 시찰을 대환영하며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시찰단 파견에 합의
    2023-05-14
  • [김옥조 칼럼]이팝나무 꽃피는 ‘5월의 광주’
    ◇제43주년 ‘5·18’ 추모 열기 고조 해마다 이팝나무 가지마다에 하얀 꽃무리가 올라앉으면 광주사람들은 “다시 5·18이 왔구나”하고 되뇌곤 한다. 망월동 5·18묘역으로 가는 길섶 이팝나무 에도 어김없이 꽃이 피었다. 올해로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았다. 벌써부터 광주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추모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2023-05-14
  • 대통령실 "한미일 정상, 히로시마서 북핵·미사일 공조 논의"
    대통령실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일본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이 유력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것"이라며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김 차장은 한미일 정상회의 의제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2023-05-14
  • 여수경찰, 초등학교 강당 마감재 붕괴 '부실시공' 가능성 무게
    여수의 한 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마감재 붕괴사고는 부실시공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경찰서는 외부 충격이 없는 상황에서 천장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통째로 무너져 내린 점으로 미뤄 부실시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공사 업자를 차례로 불러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특히 지난 2017년 다목적 강당 완공 이후, 마감재 시공이 별도로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여수교육지원청도 조사위원회를 꾸려 학교
    2023-05-14
  • 경찰, 이재명 부모 묘소훼손 혐의 4명 입건…다음주 검찰 송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전남 강진 출신 무형문화재 83살 이모 씨 등 2명을 형법상 분묘발굴죄의 공동정범으로, 60∼70대 2명은 방조범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29일 정오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의 이 대표 부모 묘소 봉분 주변에 구멍을 내고 한자로 '생명기'(生明氣)라고 적힌 돌 6개를 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기운을 올려주기 위해 좋은 의도로 '기'(氣) 보
    2023-05-14
  • 한총리 "사회적 합의 없이 간호법 통과 갈등…오늘 입장 정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간호법 제정안과 관련해 "사회적 합의 없이 법안이 통과돼 의료 현장에 심각한 갈등과 혼란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4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오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간호법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4월 25일 발표한 간호 인력 종합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라며 "현장 의료 인력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05-14
  • 尹, '간호법 거부권' 당정 건의 수용할 듯…모레 의결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여당의 건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4)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매듭을 지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당정은 윤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2023-05-14
  • [KBC갤러리]고독의 박제 그리고 부유 - 허진作(서울 압구정동 PAL갤러리)
    '고독의 박제 그리고 부유'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허진 교수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PAL갤러리에서 33번째 개인전을 엽니다. 전시 주제는 '고독의 박제 그리고 부유' 캔버스에 사람과 동물이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몽글몽글한 느낌의 무수한 알갱이 입자들은 은하수 공간에서 복잡하지만 자유롭게 조화됩니다. 작가는 현대문명을 미시물리학적 관점에서 역설적으로 표현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인터뷰-정성웅/관람객 "동물이라는 주제로 접근하게 됐어요. 귀엽고 평소에 좋아하는 동물들이 나와서 즐거운 감상이었습니다.
    2023-05-14
  • 中, 일가족 살해 뒤 도주하다 행인 들이받아..18명 사상
    중국에서 20대 남성이 일가족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 경찰관과 행인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모두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는 지난 13일 오후 2시쯤 산시성 싱현에서 27살 남성 궈 모 씨가 21살 여성을 다치게 한 뒤, 이 여성의 시어머니와 남편, 아들을 잇따라 살해했다고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범행 이후 차량을 몰고 달아나던 궈 씨는 경찰관과 행인,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로 인해 현재까지 모두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궈 씨는 교통사고를 낸
    2023-05-14
  • [자막뉴스]"리바운드 재연을 꿈꾼다"..조선대 농구부
    【 앵커멘트 】 해체 위기를 딛고 준우승까지 이뤄낸 부산중앙고 실화 영화 '리바운드'가 개봉 이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영화의 실제 주인공, 강양현 감독은 부산중앙고에 이어 또 다른 모교인 조선대에서 '제2의 리바운드'를 쓰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학 농구 1부 리그 가운데 유일한 지역팀인 조선대학교 농구부. 지난 2019년 이후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해 리그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 번의 승리가 절실한 조선대 농구부에 최근 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해체 위기를 딛고 준우
    2023-05-14
  • 尹, 유소년 야구대회 찾아 "스트라이크!..용산 이전 뿌듯"
    윤석열 대통령이 유소년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심판으로 변신해 '스트라이크 콜'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야구 국가대표팀 점퍼를 입고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에서 열린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윤 대통령은 심판 장구를 착용하고 구심으로 변신해, 스트라이크를 외치고 모든 선수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야구의 룰을 잘 지키고 상대팀을 배려하면서 선수로서 신사도를 잘 갖춘 멋진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2023-05-14
  • [자막뉴스]'핫플' 첨단마저 권리금 없는 상가..자영업자 신음 깊어져
    【 앵커멘트 】 경기 침체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광주 지역 최고의 핫플로 꼽히는 첨단지구에서마저 코로나19가 한창일 때처럼 권리금 없는 상가 임대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최근 광주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히는 첨단지구, 이른바 '시리단길'입니다. 밤이나 주말마다 20~30대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지만 자영업자들은 한숨이 늘어갑니다. 월 매출이 6~7천에 달해도 치솟은 인건비와 이자비용 등을 감당하기가 어려운데, 최근 에너지가격 급등까지 더해지며 실제로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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