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수습 소방관, 컵라면으로 끼니 때워"..또 공항 달려간 안유성 셰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유가족들을 위해 음식 봉사를 이어온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가 이번엔 사고 현장 수습에 나선 소방당국 등 관계자들을 위해 따뜻한 나주곰탕을 대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안 셰프는 지난 5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직접 끓인 나주곰탕 500인분과 김치, 나물, 머리고기, 주먹밥, 떡 등을 제공했습니다. 소방관과 군인, 경찰, 과학수사관 등 사고 현장 관계자들을 위한 따뜻한 한끼였습니다. 이날 대한민국기능장협회 회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안 셰
    2025-01-07
  • 오세훈 "내란죄 제외는 흑수..李 대선 욕심이 부른 '헌정 농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선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내란죄 제외라는 흑수(黑手)를 둔 이유는 하나"라며 "범죄 피고인 이재명 대표의 대선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재명의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를 빼려 하면서도,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서는 내란동조 사유로 탄핵했다. 내란이 없다면서 내란동조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명백한 모순"
    2025-01-07
  • 전남농업박물관, 지역 해양문화·전통 재조명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풍부한 해양 문화와 전통을 재조명하는 '바다, 삶, 도구'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7일 전남농업박물관은 5월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바다, 삶, 도구'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시는 바다와 더불어 살아온 어민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어부의 손끝에서 탄생한 지혜', '바다와 바람의 조화', '생명의 땅, 갯벌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시 유물은 주낙과 굴을 캐는 조새, 작살, 김 채취 도구 등 다양한 전통어로 80여 점으로, 도구들은 지역 주민의 생계와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
    2025-01-07
  • "고백했는데 거절당해" 고시원서 20대 女 살해한 40대 男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4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0시쯤 영등포구 도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A씨가 다른 방에 투숙 중이던 여성 B씨를 자신의 방에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다음날 경찰에 자수하기 전까지 하루 동안 B씨의 시신을 방 안에 방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같은 고시원에 거주했지만 별다른 친분은 없는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2025-01-07
  •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 노로바이러스 환자 5주간 3.6배 ↑
    겨울철에 주로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많이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수행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52주(12월 22∼28일) 기준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291명으로 최근 5주간 약 3.6 배로 증가했습니다. 환자 수는 지난해 48주(11월 24∼30일) 80명에서 49주(12월 1∼7일) 114명, 50주(12월 8∼14일) 142명,
    2025-01-07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1-07 (화)
    1. 사고 났는데 "직원 출근 전이라"..반복되는 재난 늑장 대응 '빈축' 2. 희생자 장례 본격화..장례 지원·유가족 돌봄 총력 3. 제주항공 참사 추모 이어져..남은 과제는 4. 정동영, "내란 사태 5천만 증인..극우적 보수 수명 다해" 5. '혼선 끝'에 공수처-경, 尹 체포영장 집행 함께 하기로 6.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 무기수 김신혜 재심 무죄
    2025-01-07
  • 안도걸, 지역 기회발전특구 취업 근로자 소득세 감면법 발의
    안도걸, 지역 기회발전특구 취업 근로자 소득세 감면법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비수도권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방 정착을 유
    2025-01-07
  • 경호처 "경호처장, 변호인 없어 경찰 출석 어렵다"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7일 예정됐던 경찰 조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변호인 선임이 되지 않아 오늘 출석이 어렵고 오늘, 내일 중 변호인을 선임해서 일정 조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처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에도 경찰은 박 처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경호처는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같
    2025-01-07
  • 이란, 지난해 여성 31명 사형..'역대 최다'
    이란이 지난해 30명 넘는 여성 수감자의 사형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권단체 이란인권은 6일(현지시간) 지난해 이란에서 여성 31명이 사형에 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권단체 이란인권이 연도별 이란 내 처형 건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란은 교수형으로 사형을 집행합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을 살펴보면 241명의 여성이 사형됐습니다. 이 가운데 114명은 살인 혐의였는데, 그중 70%는 남편이나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파악됐습니다. 107명은
    2025-01-07
  • 김용휴 시인 세 번째 시집 『고뇌하는 시인의 묵상』 출간
    노(老) 시인의 통일 염원과 민족 정한(情恨) '오롯이' 전남 화순 동면 탄광촌에 둥지를 틀고 집필에 몰두하고 있는 김용휴 시인이 세 번째 시집 『고뇌하는 시인의 묵상』(청어)을 펴냈습니다. 팔순의 김 시인은 젊은 시절 신문사에 근무하다 신군부에 의해 해직된 후 출판사를 운영하기도 했으며 향토사 연구에 천착해왔습니다. 특히 남광주역이 사라진 것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읊은 ‘남광주에 나는 가리’ 시비가 남광주시장 입구에 세워져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남광주에 나는 가리' 시비
    2025-01-07
  • 'Dalgona·Hyung'..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류 단어 7개 올라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펴내는 영어사전에 '달고나(dalgona)', '형'(hyung)을 비롯해 한국 문화에서 온 7개 단어가 올랐습니다. 7일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단어 업데이트를 통해 '노래방'(noraebang), '막내'(maknae), '찌개'(jjigae), '떡볶이'(tteokbokki), '판소리'(pansori)가 사전에 포함됐습니다. 한국어에서 나온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오른 것은 2021년 9월 'K-드라마'(K-drama), '한류'(hallyu), '먹
    2025-01-07
  • 조류 인플루엔자 인간 감염 확산..美서도 첫 사망자 나와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 감염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H5N1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65살 환자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자택 마당에서 기르던 가금류와 야생 조류에 노출된 뒤 H5N1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 내 추가 H5N1 발병 사례나 사람 간 전염이 이뤄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DC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후 미국에서는 모두 66명의 H5N1 발병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례는 기존의 발병 환자들과 달리 심각한
    2025-01-07
  • [전라도 돋보기]옛 선암 나루터와 선암장이 있던 곳
    옛 선암 나루터와 선암장이 있던 곳 황룡강교를 지나 일렁이는 억새밭 사이 산책로를 따라 평동대교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이 곳은 황룡강 3구간(황룡강교~평동대교)에 해당하는 곳으로 어제와 오늘의 시간이 겹쳐져 있습니다. 강가 둔치는 겨울 나목들과 억새 숲이 긴 행렬을 이루며 무성하던 푸르름이 사라지고 온통 회색빛입니다. 숲에서는 새들이 분주하게 날으며 끊임없이 지저귀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키가 큰 나무 우듬지에 남겨진 빈 새집이 운치를 느끼게 합니다. 산책로에서 강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나
    2025-01-07
  • 제주항공 참사 10일째..전국 시·도 기부 행렬 이어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9개 시·도에서 21억 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북도와 부산광역시가 제일 먼저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지정기부처를 통해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전남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을 펼치는 경북도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을 꾸려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조문하고,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일엔 전남도와 광역상생협력을 이어가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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