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ㆍ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하라" 목소리 잇따라
    5ㆍ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5·18을 둘러싼 갈등을 멈추고 미래 세대가 온전한 민주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개헌 합의를 이끌어야 마땅하다"며 "5·18 43주년 기념사에서 대통령이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선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5·18 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통령과 여ㆍ야 대표의 결단도 필요하다고 언급했
    2023-05-17
  • 文 전 대통령 오늘 5.18묘지 참배..메시지 주목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17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 2021년 4월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준공식 이후 2년 1개월 만에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시도지사와 함께 오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민주당이 당 대표 사법리스크와 돈 봉투, 코인 논란 등으로 위기에 빠진 데다 현 정부의 전 정권 때리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이 이번 광주행에서 어떤 메시지를 남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3-05-17
  • "밥 사 먹기 두렵다"..삼겹살 2만 원ㆍ자장면 7천 원
    삼겹살은 2만 원, 자장면은 7천 원 선을 위협하는 등 외식 품목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의 지난달 서울지역 평균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는 13%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건 삼계탕이었습니다. 지난해 4월 서울지역 평균 1만 4,500원이던 삼계탕 한그릇 가격은 지난달 1만 6,346원을 기록하며 1년 새 12.7%나 상승했습니다. 자장면은 6,146원에서 6,915원으로 12.5% 올랐
    2023-05-17
  • 국토위성 영상으로 전 세계 재난재해 복구지원
    튀르키예 지진과 같은 해외 대규모 재난 시 우리나라 국토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피해국에 제공해 재난 구조 및 복구활동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위성영상 기반 재난 대응 기구인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 본회의에 참석해 재난재해 시 국토위성 영상을 제공하는 ‘위성보유·운영기관(Data Contributor)’으로 가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내셔널 차터’는 전 세계 주요 재난 시 신속한 대
    2023-05-17
  • 여야, 오늘(17일) 윤리특위..김남국 징계안 논의 속도 붙나
    여야가 오늘(17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특위 구성을 완료합니다. 간사와 소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특위 구성을 위한 자리지만, 여당에서 코인 투자 논란을 일으킨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조속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어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공동으로 김 의원 징계안을 발의함으로써 징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공동 징계안이 발의되면 바로 의결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보낼 수 있고, 60일 이내에 의견을 받아 징계안을 확정할 수 있다"며 "국민적 관
    2023-05-17
  • 文 아들 '지명수배 포스터' 손해배상 소송, 2심도 일부 승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자신을 지명수배자로 지칭한 포스터를 올린 정준길 전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 2심도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는 문준용 씨가 정준길 전 대변인을 상대로 낸 3,000만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항소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1심에서 판단한 원고 승소취지인 700만 원 배상 판결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재판부는 "정 전 대변인은 사건 관련 포스터와 브리핑에서 특혜채용 등을 판단할 만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나 정황은 적시하지 않은 채 '지
    2023-05-17
  • 요양병원서 숨진 80대 부검하니 목 졸림 흔적..경찰 수사
    요양병원에서 숨진 80대 환자를 부검한 결과 목 졸림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5시쯤 경기도 의왕시의 한 요양병원 간호조무사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환자 A씨를 발견했습니다. 병원 측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원 등이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 졸림사)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몸에서는 목 외에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2023-05-17
  • 이준석 "내년 총선? 고민하며 준비 중..나가면 당선돼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고민을 많이 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나가면 당선돼야죠, 이번에는"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전략적으로 보면 상대가 뭘 하는지 모르게 하라고 한다"며 "쟤네(국민의힘) 하는 거 보고, 거기에 따라 전략 전술을 정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금태섭 전 의원과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도하는 이른바 '제3지대' 성공 가능성에
    2023-05-17
  • [날씨]강릉 32도ㆍ광주 30도.."오늘도 여름 더위"
    오늘(17일)도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전주 17도, 강릉 21도 등 12도에서 22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강릉 32도, 광주 30도, 제주 26도 등 24도에서 34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른 강원동해안에는 고온의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
    2023-05-17
  • 김용 받은 대장동 1억원→李 경선기탁금에 사용 의심..검찰 수사중
    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불법적으로 수수한 돈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021년 대선 후보 예비경선 기탁금으로 사용했다고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입니다. 16일 연합뉴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김씨가 대장동 일당에게서 수수한 혐의를 받는 8억4천700만원의 사용처를 추적하던 중 이런 정황이 담긴 통화녹음, 은행 전표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김씨가 자신이 받은 현금을 이 대표 자택에 옮긴 뒤 경기도청 비서실 직원들이 이 돈을 이
    2023-05-16
  • '밧데리 아저씨 회사' 금양,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밧데리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박순혁 IR 담당 이사가 재직했던 금양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16일) 자사주 처분 계획에 관한 발표를 지연공시한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점 8.5점과 공시 위반 제재금 8천5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금양은 이른바 '밧데리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최근 2차전지 투자 열풍을 주도한 박순혁 IR 담당 이사가 재직했던 회사입니다. 박 전 이사는 지난달 한 유튜브 방송에서 금양이 1천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각할 방침이라며 장내 매도와 블록딜, 교환사채
    2023-05-16
  • '죽여버려' 폭언 우범기 전주시장, 당직 정지 3개월
    술을 마시고 시의원과 공무원들에게 폭언을 한 우범기 전주시장이 당직 자격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시의원과 공무원들에게 폭언을 한 우범기 전주시장에 대해 당직자격 정지 3개월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우 시장은 지난해 6월 20일 당선인 신분으로 제12대 전주시의회 초선의원 의정활동 아카데미 만찬 행사에서 술을 마신 뒤 의원들과 직원들에게 폭언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당시 전주시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우 시장은 만찬장 밖에 있던 남녀 직원들이 인사를 하자 갑자기 "너희들 앞으로 이런 식으
    2023-05-1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5-16 (화)
    1. 광주 33.2도 '5월 역대 기록 경신'.."덥다 더워" 2. 무안 주민.."희생 강요" VS "이익과 손해 따져보자" 3. 추락하는 도덕성..호남도 민주당 지지율 '흔들' 4. "5ㆍ18 암매장 추정 유골 3구 해남서 발굴"
    2023-05-16
  • 5·18조사위, KBC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 보도 조사 나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KBC의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 보도와 관련해, 해당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5·18조사위는 어제(15일) 보도된 KBC의 5·18 43주년 기획 '목소리'를 통해 40여 년만에 최초 인터뷰에 나선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진상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저지른 성폭력 사건 50여 건에 대해 조사 중인 5·18조사위는 활동시한인 오는 연말까지 관련 피해 규명에 집중하겠다
    2023-05-16
  • [5·18 기획②] "우리도 남도의 청년이었다"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KBC는 5·18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목소리'를 찾아가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80년 5월 시위 현장에 투입됐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은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세월이 묻어나는 빛바랜 사진과 표창장. 고(故) 정충길 경사의 아들 원영씨가 43년 동안 품어온 아버지의 흔적입니다. 퇴직을 앞둔 선배 대신 함평에서 광주로 향했던 아버지는 저지선을 세우고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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