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직원 선거 개입' 폭로한 강원교육청 협력관 경찰 조사
    교직원 선거 개입을 폭로하고 사표를 낸 뒤 잠적했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간부가 폭로한 지 3개월여 만인 1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습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최준호 정책협력관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피혐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최 협력관이 지난 8월 4일 폭로했던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협력관은 당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 과정에서 교육청 소속 공무원 다수가 정책팀을 꾸
    2025-11-10
  • 국토장관, 9월 통계 누락 의혹에…"법적 근거 명확, 행정소송 패소시 규제 해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 "집값 폭등을 막지 않으면 혼란이 국민 부담으로 간다는 현실을 봐야 한다"고 정책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대책이 국민을 투기꾼화하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다만 "여러 규제 정책 자체가 많은 국민에게 불편과 어려움을 주는 것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2025-11-10
  • 홍명보호, 새 둥지 천안과 첫 만남…양탄자 잔디에 최신식 시설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신식 시설로 가득한 한국 축구의 새 '요람'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이하 축구종합센터)에서의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충남 천안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A매치 대비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대표팀은 볼리비아(14일·대전), 가나(18일·서울)를 불러들여 올해 마지막 A매치에 나섭니다. 특히 이번 소집은 성인 대표팀이 처음으로 축구종합센터에서 지내며 A매치를 준비하고 경기를 치르게 돼 의미가 각별합니다. 축구종합센터는 2001년 문을
    2025-11-10
  • "약 200명 사망" 나이지리아서 이슬람 무장단체끼리 충돌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간 무력충돌로 약 200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동북부 차드 호수변 도곤 치쿠 마을에서 보코하람과 이슬람국가서아프리카지부(ISWAP)가 교전을 벌였습니다. 현지 친정부 민병대원 바바쿠라 콜라는 "양측의 무력충돌로 테러리스트 약 20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보 당국의 현지 관계자는 양측의 교전 이후 후속 상황을 추적하고 있다며 "15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보코하
    2025-11-10
  • '대장동 항소 포기' 정치권 공방에…대통령실 "일절 무관한 일"
    대통령실은 10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격해지는 가운데 "이번 사안은 대통령실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야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대통령실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며 단호하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검찰의 이번 결정에 대통령실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확인 결과 민정라인 역시 항소 포기 결정 후에 통보만 받았을 뿐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통령실이 관여했다는 주장은
    2025-11-10
  • 10년간 지적장애인 임금 9,600만 원 착취한 신안 염전주 '구속'
    지적장애인의 노동을 착취하고 임금을 주지 않은 염전주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는 준사기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법 위반 혐의로 염전주 59살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남 신안군 소재 자신의 염전에서 지적장애인 65살 B씨에게 일을 하게 하고 9,600만 원 상당의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러한 B씨의 피해는 2023년 염전 노동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A씨의 근로기준법 위반
    2025-11-1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10 (월)
    1. 광주광역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재추진 2. 내년 국비...광주·전남 예결위원 역대 최다 3. 제1회 인텔리텍코리아·해피니스CC 골프대회 성료 4. 전남 쌀로 반려동물 사료 만든다
    2025-11-10
  • 전남 달빛어린이병원 동부권에만 4곳, 서부권 설치 시급
    밤 12시까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동부권에만 집중돼 서부권에도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달빛어린이병원 4곳이 순천 3곳, 광양 1곳 등 모두 동부권에 있는 반면 서부권에는 한 곳도 없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서부권 병원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운영비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0
  • 쌀 소비 촉진 위해 "전남 쌀로 반려동물 사료 만든다"
    【 앵커멘트 】 반려동물 1,500만 시대,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의 원료는 대부분이 수입 원료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단백질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전남 쌀을 활용한 고품질 반려동물 사료가 곧 공급될 예정이어서 쌀 소비 부진 해소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마트 반려동물 코너를 채운 사료 대부분은 해외 브랜드입니다.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70%를 훌쩍 넘습니다. ▶ 싱크 : 이경열 / 목포시 연산동 - "주로 외국산들
    2025-11-10
  • 전현직 곡성군수 '직권남용 혐의' 송치
    전현직 전남 곡성군수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지역 한 업체 관급공사 수주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이상철 전 곡성군수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뇌물을 받고 관급공사에 관여하거나 외압을 행사한 곡성군의원 3명을 송치했는데, 의원들 수사 과정에 전현직 군수의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현직 곡성군수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11-10
  • 대포폰 수천 대 불법 유통한 일당 송치
    소액 대출을 미끼로 서민들을 꼬드겨 개통한 스마트폰을 분실 허위 신고해 보험금을 가로챈 대포폰 유통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대포폰 유통 조직원 7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기고, 대포폰 명의 대여자 5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분실 허위 신고로 단말기 보상 보험금 46억 원을 가로채고, 스마트폰 2,459대를 해외 범죄 조직에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불법 유통한 대포폰은 전화금융사기와 마약 유통 등 각종 범죄에 악용
    2025-11-10
  • 학교 대신 학원가는 학생들...교육청은 외면
    광주 봉선동의 한 학원이 의무교육 대상인 학생들을 상대로 공교육 과정을 모방한 수업을 수년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해당 학원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영어와 수학, 과학, 체육 등 정규 교과 수업을 운영해왔다고 폭로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교에 취학시킨 후 장기간 결석 처리하는 편법을 동원해 사실상 학원을 학교처럼 다니게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이 형식적인 행정지도와 벌점만 부과했을 뿐, 학원의 증거인멸에 대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고
    2025-11-10
  • 제1회 인텔리텍코리아·해피니스CC 아마추어 골프대회 성료
    【 앵커멘트 】 5차례 예선에 1천 1백 명이 넘게 참가한 아마추어 골프대회 최종 라운드가 오늘(10일) 나주에서 열렸습니다. 본선에 오른 216명의 골퍼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박성열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힘찬 드라이버샷이 하늘 높이 뻗어갑니다. 그린 위의 공이 홀컵에 들어가자, 선수들의 탄성이 터집니다. 아마추어 골프 최강을 가리는 '제1회 인텔리텍코리아·해피니스CC 남녀 아마추어골프대회'가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습니다. 5차례 예선에 천 백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
    2025-11-10
  • 문인 "광주·전남 행정통합 속도 중요…주민투표 준비해야"
    문인 북구청장이 광주·전남의 성장 동력 고갈과 인구 감소 등 위기 대응을 위한 유일한 해법은 행정 통합이며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인 청장은 오늘(10일)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에서 "특별광역연합은 시대적 요구를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며 통합의 한계를 지적하고, "경제와 산업, 행정 통합으로 나아가야 진정한 통합"이라며 광역연합 대신 완전한 통합을 주장했습니다. 이어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것이 주민투표 등 공론화의 최선 방법"이라며 "타 지역 사례를 분석해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
    2025-11-10
  • 조국, 당대표 출마 선언..."새 조국으로 다시 시작"
    조국혁신당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10일) 국회에서 "과감한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의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과감한 혁신,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개혁, 내년 지방선거에서 '양당 독점 타파'를 3대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전국을 돌며 경선에 나서 오는 23일 전국 당원대회에서 새 당대표를 선출하게 됩니다.
    2025-11-10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