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9(금)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이어서 11월 29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렙니다. 아스콘 공장이 들어선 뒤 주민 50여 명 가운데 14명이 암에 걸린 전북 남원 내기마을을 다룬 르포 기삽니다. 1995년 내기마을에서 약 600m 떨어진 곳에 아스콘 공장이 들어섰는데요. 처음엔 농작물이 말라죽었지만 이후 암환자가 속출했습니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이뤄진 역학조사에서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했단 모호한 결론만 나왔는데요. 조사에 참여한 김정수 환경연구소장은 쇄석공정에서 실외 라돈이 높게 나왔지만 역학 조사
    2019-11-29
  • 11/22(금)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이어서 11월 22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롑니다. 불법 촬영 피해에 둔감한 한국 사회가 순천의 한 간호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기삽니다. 지난 7월, 순천의 한 병원에서 남녀 공용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사건이 드러났는데요. 병원 측은 경찰을 통해 이 사실을 미리 알게 되었지만 피해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가해자 분리조치도 피해자의 요구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가해자는 경찰의 제재 없이 조사 중에도 거리를 활보하고 다녀, 그 위협감은 고스란히 피해자에게 돌아왔습니다. 결국 지난 9월, 결혼을 앞두고
    2019-11-22
  • 11/7(목)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이어서 11월 7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를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기사들의 출퇴근과 복장, 차량배치 등을 관리해 온 사실이 공개되면서 '불법파견'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플랫폼 기업 측은 기술 발달에 따른 '새로운 노동 형태'라고 주장하면서 4대보험과 퇴직금 등은 지급하지 않고 있는데요. 노동계는 기술 혁신을 명분으로 한 노동 착취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타다 운전 기사와 같은 플랫폼 종사자들
    2019-11-07
  • 10/29(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이어서 10월 29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이른바 '양진호 사태' 1년이 돼 가지만, 여전히 웹하드 사이트에는 불법 촬영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이트에 게시된 불법 촬영물 상당수는 여성들의 노출 피해가 있었는데요. 여성가족부 산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피해자들의 요청에 의해 사이트에서 삭제된 불법 촬영 영상물은 115건에 이르고요. '몰카'라는 검색 금지어 대신 '변칙 검색어'를 제목으로 사용해 영상을 게시하는 경우도 상당수였습니다. 방통위
    2019-10-29
  • 10/25(금)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이어서 10월 25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롑니다. 지난해 1월, 과로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음 웹디자이너 장 모 씨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업무상 재해에 의한 사망'을 인정 받았습니다. 장 씨의 언니가 동생의 직장 동료와 퇴직자 30여 명을 찾아다니고, 교통카드 사용 기록을 분석해 회사의 장시간 야간 노동을 밝혀낸 결관데요. 산재 신청 10개월 만에 승인을 받아낸 장 씨의 언니는 "피해 입증 책임을 유가족에게 과도하게 부과하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자료에 따
    2019-10-25
  • 10/21(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이어서 10월 21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렙니다. 국토교통부가 주차장 어린이 안전대책을 약속했지만, 1년이 넘도록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는 기삽니다. 지난 2017년 주차돼 있던 차량이 후진하면서 벌어진 '최하준 어린이 사망사고' 이후 국토부는 주자장 안전 개선 행정명령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행정명령은 1년이 지나도 이뤄지지 않았고,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자체에 '주차장 이용자 안전확보를 위한 조치 요청'이라는 공문을 보냈는데요. 국토부는, 주차장 안정성 강화를 위해 특별히 필
    2019-10-21
  • 10/8(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이어서 10월 8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에게 치료뿐 아니라 돌봄과 교육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병원인데요.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용으로 1곳당 78억 원의 국비 지원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병원 건립에 나선 대전시의 경우 총 공사비가 447억 원으로, 국비 지원액은 전체 건립비의 17.4%에 불과했는데요. 또 큰 적자가 예상되면서 부담을 느낀 지자
    2019-10-08
  • 10/1(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이어서 10월 1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외교부가 2016년 일본 후쿠시마현에 대한 여행경보를 해제하기 직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내부피폭 가능성을 경고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후쿠시마현 일대의 방사능 수치가 일본 내 다른 지역보다는 높지만 서울과는 비슷하다며 여행경보 해제를 건의했는데요. 원안위는 후쿠시마의 2016년 6월 기준 공간 감마선량률은 한국의 자연방사선량 이내에 있지만, 호흡 등에 의한 내부피폭은 고려되지 않은 수치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외교부는 원안위
    2019-10-01
  • 9/20(금)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이어서 9월 20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여야 4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청년 모시기에 나섰지만, 정작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조국 대전'을 겪으며 청년들은 '공정' 문제에 예민해지고, '일상의 분노'를 표출했는데요. 하지만 정치권은 '위법이냐, 적법이냐'만을 따지며 삶과 동떨어진 이야기만 했다고 청년들은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해 만들어진 '청년기본법' 여야 합의안이 1년 넘게 계류 중인데요.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여야 모두 실질적인 청년 정책에 관심이
    2019-09-20
  • 9/18(수)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이어서 9월 18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8명은 '부모가 곧 스펙'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향신문과 인크루트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취업준비생 천4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82.5%가 금수저 자녀의 취업에 특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상대적 박탈감은 대학 졸업 예정자이거나 취업 재수생들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는데요. 최근 유력 인사 자녀들의 취업 비리와 입시 비리가 터지면서 이런 인식이 확산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2.
    2019-09-18
  • 9/5(목)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이어서 9월 5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괴롭힘과 성희롱에 시달려 직장을 떠나는 신입사원이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첫 직장에 입사한 청년 3명 중 2명이 회사를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고, 첫 직장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6개월에 못 미쳤습니다. 청년단체 청년유니온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년들은 '모친상을 당했을 때도 눈치보느라 연차를 제대로 못썼다',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상급자에게 얘기했다가 오히려 조직에서 배제됐다'며 일터에서 괴로웠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
    2019-09-05
  • 8/30(금)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김승희 국립광주박물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8월 30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업무상 질병으로 산재를 신청한 노동자들이 재해를 인정받기까지 평균 3.7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동조합이 있는 사업장의 근로자보다 무노조 사업장 노동자의 결정 기간이 1.6개월 더 길었는데요. 산재 승인 절차가 늦어지는 건 근로복지공단 개별 지사의 재해조사 기간이 길고,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의 심의도 지연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산재신청 후
    2019-08-30
  • 8/27(화) 모닝730 조간브리핑+이어서
    이어서 8월 27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 한겨렙니다.  국외 조기유학을 떠났다가 방학 특강을 듣기 위해 잠시 한국을 찾은 학생, 이른바 '일시 귀국생'들의 하루를 기록한 기삽니다.  대부분 중학생인 이들의 최종 진학 목표는 국외 대학 입학이 아니라 한국 대학의 재외국민 전형 입학입니다.  미국 대학 입학자격시험 점수가 등락을 좌우하다보니 여름방학이면 대치동 학원가엔 이들을 겨냥한 단기속성과정이 개설되고 있는데요. 이들 대부분은 혼자서 원룸이나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었고요.  하루 평균 수면
    2019-08-27
  • 8/26(월) 모닝730 조간브리핑+이어서
    이어서 8월 26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일제 위안부와 징용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식민사관을 퍼트리는, 뉴라이트 역사서, '반일 종족주의'가 흥행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역질 나는 책"이라고 비난하자 오히려 광고 효과를 얻어, 극우·친일 진영뿐만 아니라 일반에까지 다가가는 양상입니다. '반일 종족주의'가 지난 2주동안 교보문고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자 이 역사서의 대중적 접근을 안이하게 받아들여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유럽 등에서 나치를 찬양
    2019-08-26
  • 8/22(목)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이어서 8월 22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독도의 유일한 주민 김신열 씨가 다시 독도로 돌아왔다는 기삽니다. 1991년 남편과 함께 독도로 주민등록을 옮겼던 김 씨는 독도 지킴이 역할을 해왔는데요. 지난 2017년 말 남편 김성도 씨와 함께 독도를 떠났다 21개월 만에 다시 독도 땅을 밟았습니다. 그 사이 세상을 떠난 남편이 맡아왔던 독도 이장직은 김 씨가 자동으로 이어받게 됐는데요. 김 씨는 남편의 빈자리가 크다면서도 죽을 때까지 독도를 사랑하며 오래 머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조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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