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소멸하기를"...성탄 연설서 '푸틴 사망' 빈 젤렌스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성탄절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망을 기원하는 듯한 표현을 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발표한 대국민 성탄 메시지에서 "오늘 우리 모두 하나의 꿈을 공유하고, 우리 모두를 위해 하나의 소망이 이뤄지길 빈다"고 한 뒤 "그가 소멸하기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평화 협상 중에도 우크라이나에 폭격을 이어가는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전에도 "푸틴이 곧 죽을 것"이라며, 그
    2025-12-25
  • 배종호 "한동훈, 칼을 뺄까 말까 고민하는 장 대표에 손 내밀어"[시사1번지]
    24시간 필리버스터를 완주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리더십 위기 국면에서 일단 숨고르기에 성공했습니다. 야당 대표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직접 필리버스터에 나섰고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며 당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한동훈 전 대표는 장 대표를 향해 "노고 많으셨다"며 "모두 함께 싸우고 지켜내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자신을 겨냥한 당원게시판 당무감사로 계파 갈등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주목됩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25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2025-12-25
  • 크리스마스 선물인가? 당첨금 '2조 6천억'...美 파워볼 1등 나왔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전야에 무려 2조 6천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사람이 나와 화제입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현지시간) 밤 진행된 미국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8억달러(약 2조6천억원)의 상금을 받을 1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1등 당첨 복권은 아칸소주에서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3일 당첨일까지 46회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등 당첨금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8억달러까지 불어났습니다. 역대 최대 파워볼 당첨금은 2022년의 20억 4천만달러였고 당시 당첨자는
    2025-12-25
  • 신인규 "정통망법 개정, 속도전으로만 가고 있어 심히 우려"[시사1번지]
    '정보통신망법' 일명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진보진영에서도 반대·기권표가 나왔습니다. 언론사·유튜버 등이 불법·허위조작정보를 고의로 유통할 경우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 판결로 확정된 불법·허위조작정보를 인터넷에 반복 유통하면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날 통과한 내란특별재판부법과 함께 '위헌적' 법안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2025-12-25
  • 쿠팡 "유출자, 정보 3천 개만 저장…로그인·결제정보 포함 안돼"
    쿠팡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해 고객 정보를 접근 및 탈취하는 데 사용된 모든 장치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모두 회수·확보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지문(digital fingerprints) 등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했고, 유출자는 행위 일체를 자백하고 고객 정보에 접근한 방식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출자의 진술과 사이버 보안 업체의 조사를 종합하면
    2025-12-25
  • BTS 등 'K팝 산업 평론' 김영대 별세…향년 48세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지난 24일 사망했습니다. 향년 48세. 김영대 평론가 측은 25일 오전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영대님의 별세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김영대 평론가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아이돌과 K팝 산업,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등에 대해 활발하게 평론해왔습니다. 그는 음악적 식견을 바탕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
    2025-12-25
  • "오빠, 집에 들어왔는지는 서로 알고 잠드는 게"...도지사 직인 찍힌 공문에 '연인 대화'가
    충북도 도지사 직인이 찍힌 공식 공문에 사적 문구가 삽입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전날 내년도 스마트 축산장비 패키지 보급 사업과 관련한 공문을 도내 11개 시·군에 배포했습니다. 공문에는 사업 변동 사항을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하단의 '붙임' 부분에 사업과 동떨어진 연인 간의 대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연인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포함된 이 공문은 상급자 결재를 거쳐 도지사 직인까지 찍혀 시군에 배포됐고, 이후 삽시간에 온라인으로 확산하며 근무 기강 해이와 함께 결재 체
    2025-12-25
  • 박지원 "尹, 사병 통닭 사주려 계엄?...뭔 인간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 [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사병들 통닭 사주는데 필요한 돈을 어떻게 이런 것만 딱딱 골라서 자른다. 내란 이런 거 몇 번이나 얘기했거든, 몇 년을"이라며 비상계엄 선포 책임을 국회 예산 삭감에 돌린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니 계엄을 사병들 치킨 사주려고 했다? 이건. 아니 윤석열 말은 들을 필요가 없어요"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통닭 어쩌고 그걸 보고 참 웃었는데요"라며 "윤석열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고 조소했습니다. 박
    2025-12-25
  • 전남 아파트 매매가격 4주 연속 상승 '눈길'...'AI 호재' 무안·목포 주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전남지역은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12월 4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했고, 전세가격도 0.09% 올랐습니다. 수도권은 0.11%에서 0.14%로 확대됐으며 지방도 0.02%에서 0.03%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0.01% 하락했습니다. 반면 전남은 0.07% 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와
    2025-12-25
  • '사생활 논란' 김병기 "전직 보좌진, 비밀 대화방서 내란 희화화·여성 의원 성희롱…공익제보자 행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최근 사생활 관련 의혹이 잇따라 보도된 것과 관련해 "제보자는 과거 함께 근무했던 전직 보좌직원으로 보인다"며 "교묘한 언술로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마음은 무겁고 착잡하지만 이제는 그들과 있었던 일들을 밝힐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4일 불법 계엄 사태 다음 날, 보좌직원 6명이 개설한 '여의도 맛도리'라는 비밀 대화방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2025-12-25
  • 특검 "수사검사 압박해 쿠팡 무혐의 처분…수사권 행사 방해"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와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전 부천지청 차장검사)의 압수수색 영장에 "담당 검사에게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도록 압박해 수사권 행사를 방해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엄 검사의 광주고검 사무실과 김 검사의 부산고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특검팀은 엄 검사와 김 검사를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적시하고,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도록 주임 검사였던
    2025-12-25
  • 李 대통령 국정지지율 소폭 하락한 까닭은?...전주보다 3%p 내린 5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9%로,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5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3%포인트(p) 내린 59%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 응답은 32%로, 지난 조사보다 2%p 상승했습니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
    2025-12-25
  • 李 대통령의 성탄 메시지는? "누군가에게 위로와 쉼, 살아갈 용기 되는 성탄이길"
    이재명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다가오는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매년 돌아오는 날이지만 오늘만큼은 조금 더 행복하시길, 사랑하는 이들과 눈을 마주하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는 성탄절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태어나, 고통받고 아픈 이들과 평생을 함께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린다"며 "그분의 삶이야말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진정한 성탄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2025-12-25
  • 경찰, '마약 혐의’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 예정…국외 도피 중 범행도 수사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한 황 씨에 대해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이른바 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26일 열릴 전망입니다.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인 황 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법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황 씨는 2023년 7월 서울
    2025-12-25
  • [속보]순천·광양·고흥·화순·보성 등 전남 7곳 한파주의보
    기상청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9시를 기해 순천·광양·고흥·화순·보성·곡성·구례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를 내립니다. 흑산도·홍도에는 강풍경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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