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빌려달라는 민원인에 폭행 당한 공무원 기절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이 민원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기절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낮 1시쯤 부산 사상구 모라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0대 기초생활수급자 A 씨가 담당 공무원 B 씨의 머리와 얼굴을 주먹으로 수 차례 때리고 5분 이상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습니다. 이 일로 피해 공무원은 기절했으며 119가 응급조치를 한 뒤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 씨는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배가 고프니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복지센터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요구를 거절당하자 욕설을 쏟아냈고
    2023-05-15
  • [5·18기획①]"나는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입니다"
    【 앵커멘트 】 올해로 5·18민주화운동이 43주년을 맞았습니다. KBC는 43주기를 맞은 5·18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목소리'를 찾아가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15일)은 첫 번째 순서로,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선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해드립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날의 일을 떠올리지 않으려 노력하고 또 노력했지만 결국 소용이 없었다는 김수연 씨. 퇴근길 통근 버스를 덮친 수많은 계엄군과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갔던 상무대, 그리고 성폭
    2023-05-15
  • 民 '꼬리자르기' 논란..비명계 중심 이재명 책임론 확산
    【 앵커멘트 】 김남국 의원의 상임위원회 코인 거래와 탈당 결정이 오히려 논란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쇄신 총회까지 열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오히려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호남 그리고 20대 지지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남국 의원의 탈당 선언에도 더불어민주당의 혼란은 가중되는 모양새입니다. 탈당 직후 6시간이 넘는 '쇄신 의원총회' 끝에 결의문을 발표했지만 정작 김 의원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등의 내용
    2023-05-15
  • 검찰, '김남국 코인' 가상화폐 거래소 압수수색
    검찰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코인 의혹'과 관련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15일 대형 가상 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등 3곳을 압수수색해 김 의원의 계좌 정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조세 포탈 등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2023-05-15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5-15 (월)
    주제1. 김남국 탈당 '후폭풍' 주제2. 여야, 5·18 기념식 총출동 *여의도초대석 충청과 제주 민심 "민주당에 대한 걱정, 실망으로" 민주당 쇄신 의총 "통절한 반성과 개혁에 앞장..잘한 일" '코인 논란' 김남국, 초기 대응 잘못..국민 생각이 중요 태영호, 당원권 정지 3개월.."꼬리 자르기, 공천 못 받으면.." "오염수 아닌 핵 폐수, 안전하면 日 내에서 농업용수로 쓰라" 尹 취임 1년 "총체적으로 실패..개혁 어젠다는 잘한 일"
    2023-05-15
  • "5.18 계엄군 암매장 증언 장소에서 유골 여러 구 발견"
    전남 해남에서 80년 5월 당시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들이 발견돼 5·18진상조사위원회가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5·18진상조사위는 최근 해남군 해남읍 백야리 일대에서 신원 미상의 유골들을 발견했습니다. 조사위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참여했던 20사단·31사단 장병들로부터 3구의 시신을 매장했다는 증언을 토대로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조사위는 해당 유골이 5·18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2023-05-15
  • 박지원 "김남국 초기 대응 잘못..태영호 징계, 꼬리 자르기? 공천 못 받으면.."[여의도초대석]
    △이상환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유재광 앵커의 휴가로 이번 주 여의도 초대석 진행을 맡은 이상환 기자입니다. 여의도 초대석, 정치 읽어주는 남자,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치권 현안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박지원 전 국정원장: 네 안녕하세요. △이상환 앵커: 먼저 민주당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원장님 주말 동안 충청과 제주의 호남 향우들을 만나고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충청도 당진 그리고 제주 토요일날, 일요일날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이상환 앵커: 아무래도 민주
    2023-05-15
  • 지적장애인 명의 도용해 대출받은 20대 붙잡혀
    지적장애인의 명의를 도용해 사기 범행을 저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전남 목포시 상동에서 지적장애 2급인 30대 A씨에게 접근해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도용해 인터넷은행에 가입한 뒤, 1백만 원을 대출해 챙긴 혐의로 2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지인 사이로, 지난달 29일 A씨가 뒤늦게 피해 사실을 인지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해 B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2023-05-15
  • '김남국 윤리위 제소, 복당 불가 원칙' 쇄신안..'이재명 대표, 부정적'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4일 쇄신 의원총회에서 마련한 결의문에는 다수 의원이 요구한 3가지 쇄신안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요구내용 3가지는 김남국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 김 의원이 진상조사에 협조를 거부하면 복당 불가 선언, 당내 가상자산 거래 자진 신고센터 개설 등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나온 3가지 주요한 요구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등에 따르면 거액의 가상화폐(코인) 거래 및 보유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거나
    2023-05-15
  • 전국 '때 이른 더위'.."16일 30도 넘는다"
    월요일인 오늘(15일) 전국 대부분 지역 29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를 보였습니다. 서울 광진 29.1도, 경기도 고양 29.8도, 대구 29.6도, 전주 29.4도 등을 기록하며 30도에 육박했습니다. 충남 아산과 전주 완산 등은 각각 30.2도, 30도 등으로 30도를 웃돌았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또한 담양 봉산 29.4도를 최고로, 광주 광산과 과기원 28.9도, 담양 28.8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3도 이상 높았습니다. 내일(16일)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습니다. 서울의
    2023-05-15
  • "광주비엔날레, 이번 주 꼭 보세요" 할인 혜택 등 '풍성'
    아직까지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번주가 좋은 관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오는 21일 제58회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약 일주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광주시로 등록된 시민에 한해 단체요금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장구매에 한해 신분증을 지참하면 성인은 1만 3천 원에, 청소년은 6천 원에, 어린이는 4천 원에 입장권을 살 수 있습니다.(다른 중복할인 불가) 광주시민의 날 당일에는
    2023-05-15
  • '가습기 살균제 사건' 옥시, 결국 피해구제금 납부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일으킨 기업 중 하나인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가 피해자 구제급여 지급을 위한 추가 사업자 분담금을 기한이 임박해서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옥시는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에 따른 추가 분담금 최종 납부 기한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 분담금을 납부했습니다. 같은 날, 옥시 외에도 다른 사업자 1곳이 분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부로부터 사업자 분담금을 부과받은 가습기살균제·원료물질 사업자 23곳 중 분담금을 내지 않은 사업자는 이제 2곳입니다. 환경부 측은
    2023-05-15
  • 휴식일 봉사활동하던 소방관 바다에 빠져 숨져
    휴식일에 해양 정화 활동에 참가한 40대 소방관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1시 18분쯤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 인근에서 삼척소방서 소속 소방관 40대 A 씨가 사고로 바다에 빠졌습니다. A 씨는 이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구조대 팀장인 A 씨는 근무 일이 아님에도 팀원들과 함께 해양 정화 활동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경찰은 함께 정화활동을 한 동료 등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15
  • "사위가 마약 갖고 있다" 장모가 신고..함께 투약한 연인 등 검거
    경기도 김포와 부천 일대에서 마약을 투약한 피의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13일 아침 7시 10분쯤 김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마약을 소지한 채 잠든 상태로 발견된 3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사위가 마약을 갖고 있다"는 A 씨 장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A 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가방에서는 일명 엑스터시로 불리는 MDMA 30여 정이 발견됐습니다. 같은 날 저녁 6시쯤 부천시의 한 모텔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한 20대
    2023-05-15
  • “노사 부조리가 이렇게 많아?”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한 이후 100일간 총 973건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접수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조합비 횡령·부당집행, 부정한 채용 청탁, 노동조합 가입·탈퇴 방해 등의 노동조합의 불법행위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노조 활동 방해 등 부당노동행위, 포괄임금 오남용,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노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건이 신고되었습니다. 접수된 신고된 사건은 5월 5일 현재 697건을 조치 완료하였고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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