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료값 걱정 ‘한숨 돌린’ 어민들
    양식어민의 고기밥값 부담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정부가 사료값 대출금에 대한 상황 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해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천여 어가의 배합사료 구매자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최근 양식 비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합사료 구매비용과 전기요금 등이 인상되어 양식어가의 경영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양식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자 올해 1년 더 상환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4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위축 등 어려움
    2023-05-16
  • 친원전 국가 불러 모은 프랑스..EU에 '원전 압박' 나선다
    프랑스가 원자력 발전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친원전 국가들의 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은 프랑스 에너지부가 유럽 내 원자력 발전 확대 및 EU의 원전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친원전 국가들의 장관 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카드리 심슨 EU 에너지 정책 담당 집행위원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을 포함한 EU 내 친원전 국가 14곳이 참석합니다. 또 옵서버 자격의 이탈리아와 EU에 속하지 않은 영국도 초청국으로 참여합니다.
    2023-05-16
  • '조국 딸 포르쉐 탄다' 가세연, 이번엔 실형 받을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포르쉐를 탄다고 주장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진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 1년,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2023-05-16
  • 무안군 "군공항 이전 저지, 직권남용이자 군민 무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무안군에 군공항 이전을 수용할 것을 요청한데 대해, 무안군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공항 이전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입장문을 통해 군공항과 민간공항은 별개의 문제인데도 하나의 문제인 양 묶어 무안군을 압박하고 있다며, 군공항과 함께 하면 국내선 이전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공항 이전의 주체는 주민임에도 도지사가 나서서 무안군이 수용해야 한다는 것은 권한을 벗어난 직권남용이며 무안군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에 전남도지사와 광주광역시장이 협약 당사자인 무안군을 배제한
    2023-05-16
  • "벌써 여름?" 불볕 더위..내일까지만 참으세요
    때 이른 불볕더위가 한반도를 덮치며 오늘(16일) 전국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겼습니다. 이날 오후 전국 주요 지점의 낮 기온은 강릉 35.5도를 최고로 서울 31.2도, 광주 32도, 순천 33도, 속초 34.4도, 대구 33도, 대전 31도 등 곳곳에서 30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강릉의 경우 역대 5월 낮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는데, 해변 인근 관광지들은 벌써부터 더위를 피하기 위해 몰려든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햇빛이 내리쬐며 기온이 치솟은 것으로 보았
    2023-05-16
  • 올 4월까지 자동차 수출액, 232억 달러 ‘사상 최고’
    올해 1~4월까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이 총 232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4월 한 달 수출액도 62억 달러로 역대 4월 수출액 중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무역 흑자 규모도 177억 달러로 수출 품목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무역 수지 개선에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3.4월 자동차 생산동향’에 따르면 '23.4월 자동차 생산은 38.2만 대(전년동월 대비 +24.7%), 내수는 14.9만 대(전년동월 대비 +4.3%), 수출은 24.7만 대
    2023-05-16
  • ‘다시 마주한 우리 땅, 돌아온 대동여지도’ 특별 전시
    지난 3월 일본에서 국내로 환수하여 언론에 공개한 <대동여지도>를 일반 국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늘(16일)부터 6월 18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다시 마주한 우리 땅, 돌아온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특별공개전을 개최합니다. <대동여지도>는 조선의 지리학자이자 지도제작자인 김정호가 목판에 새겨 만든 전국지도로, 1861년에 처음 제작·간행하고, 일부 내용을 수정해 1864년에 다시 만들었습니다. 조선 국토
    2023-05-16
  • "담배 피우려고 했는데" 주택 가스 폭발..14명 부상
    상가주택에서 가스 폭발이 사고가 발생해 주민 14명이 다쳤습니다.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6일) 새벽 5시 55분쯤 안산시 원곡동의 4층짜리 상가주택 건물 2층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2층에 거주하던 중국 국적 43살 A씨가 전신 2~3도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A씨의 이웃 주민 13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일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폭발로 인한 추가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침에 일어나 담배를 피우려고 불을 붙였는데 폭발했다"고 진술했습니
    2023-05-16
  • 中, 5월에 때아닌 '폭염경보'..17년 만에 가장 빠르다
    5월 중순임에도 중국 곳곳에서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난해보다 3주 일찍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제(15일)부터 베이징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16일)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한 데 이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산둥성 지난 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해(2022년 6월 5일)보다 21일 빨리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진 건데, 4월 30일에 내려졌던 지난 2006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빠른 폭염 경보입니다. 톈진이
    2023-05-16
  • [박준수 칼럼]80년 오월, ‘소년투사’ 종철 군의 죽음
    오월이 오면, 우리는 말없이 무등산을 바라본다 벌써 아득한 세월 저편 산 아래 금남로에는 가로수마다 연등이 걸리고 부처님 닮은 어머니의 얼굴에 봄빛이 곱게 물들었다 생명이 움트는 광주천 여울을 따라 푸르른 물안개는 도시를 포근히 감싸는데, 갑자기 몰아친 날 선 광풍이 금남로 거리를 순식간에 핏빛 지옥으로 만들었다 그 날 천인공노할 날벼락으로 해맑은 10대 소년 종철*군은 싸늘한 죽음이 되었고 수많은 여린 목숨들이 총부리에 쫒겨다니다 꽃잎처럼 나뒹굴었다 그로부터 마흔 세 번째 오월이 찾아왔다 우리들 가슴 마다에 멍울진 그리운 얼굴들
    2023-05-16
  • 수사망 피하려 택시만 6번 갈아탄 절도범, 결국 덜미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택시만 6번을 갈아타고 도주한 30대 절도범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낮 12시쯤 대전광역시 동구 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6백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착용해 본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35살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걸어가는 동안 옷을 바꿔 입고, 택시만 6차례 갈아타는 등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A 씨는 범행 하루 만인 지난달 28일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동종전과로 최근 교도소에서
    2023-05-16
  • 동물 보건·복지증진에 정부가 나선다
    과학적 근거와 발생 상황 등을 바탕으로 동물 질병 등의 관리·진단·검역기준 등을 수립하는데 정부가 적극 참여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90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물 보건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부 간 국제기구인 세계동물보건기구는 주요 동물질병의 청정국·청정지역 지위 인정 등을 수행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182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WOAH 총회에서 보고 및 논의될
    2023-05-16
  • 한국, 중앙아시아에 선진 금융을 수출한다
    금융위원회는 우리나라 금융회사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김소영 부위원장이 오늘(16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3월 금융산업 국제화를 지원하는 전담조직인 ‘금융국제화 대응단’(단장: 부위원장)을 신설하고, 각 업권별 릴레이 세미나 및 간담회를 통해 금융권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중앙아시아 방문은 우리 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김소영 부위원장이 현지에서 영업사원 역할을 직접 수행할
    2023-05-16
  • 손혜원 전 국회의원 나전칠기 작품·건물·토지 목포시에 기증
    목포시 근대역사의 거리에 새로운 문화예술 자산인 나전칠기 작품과 전시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시는 손혜원 전 국회의원 측과 17일 오전 11시 대의동 1가 2-5에서 근현대 나전칠기 컬렉션 기증식을 갖고 손 전 의원과 (재)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으로부터 나전칠기 작품과 건물, 토지를 무상 기증받습니다. 이번에 목포시가 기증받는 컬렉션은 나전칠기 작품 233점과 토지 건물 9필지 등으로 50여 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눈에 띄는 작품으로 근대 한국 나전칠기의 전설인 전성규 선생의 대표작 '산수궤'와 국가무형문화재 故 김봉
    2023-05-16
  • 한식으로 전 세계인 입맛 사로잡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품격 있는 한식 확산을 위하여 18개국의 재외공관, 대학교, 호텔 등 23개 기관에 30명의 한식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해외 파견 한식 전문가를 모집한 결과 68명이 지원했고, 이 중 30명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한식 전문가는 미국, 프랑스 등 8개국 재외공관 등에 8명, 튀르키예, 멕시코 등 6개국 대학교에 6명, 세르비아, 파나마 등 7개국 호텔에 14명, 중국, 호주 한식당 협의체에 2명씩 각각 배치됩니다. 이들은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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