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10∼11일 SRT 추석 승차권 예매...교통약자는 8∼9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다음 달 8일부터 나흘간 추석 SRT 승차권 예매를 받는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예매 대상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교통약자 우선 예매와 전 국민 대상 예매로 나누어 예매 기간을 운영합니다.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우선예매는 9월 8, 9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합니다. 사전에 등록한 교통약자는 전용 홈페이지(etk.srail.kr)에서 예매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전화(1800-0242)로 예매하면
    2025-08-29
  • 특검, 김건희 '전직 영부인 첫' 구속기소...범죄수익 10억 3천만 원
    각종 의혹으로 특별검사 수사를 받아온 김건희 여사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29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이 지난달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59일 만입니다. 전직 영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헌정사상 역대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
    2025-08-29
  • 부산 한 고교에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500여 명 대피
    부산에 있는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쯤 부산 동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교무실 팩스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들어왔습니다. 문서에는 "고등학교 내 압력솥을 이용한 살상력이 높은 폭탄을 여러 개 설치해 놓았다"며 "오늘 오후 폭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었습니다. 학교 관계자가 이날 출근해 팩스로 들어온 문서 내용을 확인한 뒤 112에 신고했습니다. 수사 결과 해당 팩스는 일본에서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2025-08-29
  • 이재명, 與 의원들과 오찬..."국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단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외교 성과와 향후 국정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오찬은 대통령의 방미·방일 정상외교 직후 마련된 자리로,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 의원 1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발언은 한반도 평화와 APEC 정상외교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정기국회에서는 민생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국민 눈물을 닦겠다"며 당정이 '원팀 정신'으로 협력
    2025-08-29
  • 장동혁 "대통령 단독 회동 필요...정상회담 성과는 문서 공개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여야 지도부 회동 추진과 관련 "제1야당 대표와의 단독 회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많이 양보해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는 나설 수 있지만, 결국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단독으로 국민의 삶을 논의할 시간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정상회담 성과는 합의문이나 팩트시트 공개가 국민을 설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회동 형식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여야
    2025-08-29
  • 내년도 700조 원대 예산안 의결...다음 달 3일 국회 제출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이 처음으로 700조 원을 넘어서는 초확장 재정안으로 편성됐습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내년도 총지출은 728조 원으로, 올해보다 54조 7천 억 원(8.1%) 늘어났습니다. 총수입은 674조 2천억 원으로 22조 6천억 원(3.5%) 증가했지만, 지출 확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국세 감면액 약 80조 원을 포함하면 정부의 실질 지출 규모는 808조 원에 달합니다. 특히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5-08-29
  • "여기가 케데헌의 나라입니까?"...지난달 방한 외국인 관광객 23% 증가
    지난 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같은 달보다 23%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7개월간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1천만 명이 넘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29일 발표한 '2025년 7월 한국관광통계'에서 지난달 방한객이 173만 3,199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3.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7월보다 119.7% 증가한 것으로 방한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입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34.7%(60만 2,147명)로 가장 많았고, 일본 17.3%(29만 9,782명), 대만
    2025-08-29
  • 출장비 부풀린 의혹 수사 광주경찰, 기초의회 3곳 압수수색
    항공권을 위변조하는 방식으로 국외 출장비를 부풀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광주 3곳 기초의회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9일 광주 동구·서구·광산구의회에 각각 수사관을 보내 국외 출장비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도 같은 의혹을 받고 있지만 이번 압수수색에서는 제외됐습니다. 경찰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의회 사무국 직원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지방 의회 의원들은 입건되지 않았습니다. 국민권익위는
    2025-08-29
  • 전현희 "李, 정말 외교 천재...대한민국 대통령이어서 다행, 정말 열심히 공부, 강해"[뉴스메이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대통령님께서 당 대표 시절에도 여러 가지 정책이나 외교 현안에 대해서 굉장히 탁월한 해안을 가지고 계신다. 그리고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신다.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실전에서 이렇게 강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사실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고. 또 국내의 극우 세력들이 미국의 정가에 상당히 이재명 정부에 대한 안 좋은 그런 인상을 심어 놓은 상황에서. 또 회담 직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의미심장한 우리에게는 위기를 경고하는 그런 SNS도 올렸잖아요. 그런 좀 열악한 상황에서도 이
    2025-08-29
  • 전라남도, 내년 정부예산안 9조 4천억 원 반영 사상 최대
    전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안에 9조 4,188억 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5,260억 원(6%)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전남의 현안사업과 미래성장 동력 사업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분야별 예산 확보 사업은 전남 발전의 초석이 될 SOC 분야의 경우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1,632억 원 △전북 익산과 여수를 잇는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기본 계획수립비 5억 원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 1,672억 원 등입니다. 준공기한이 다가오는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2025-08-29
  •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APEC 특별전시서 신작 '천년의 문: 신라의 꿈을 지나' 공개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특별전시에서 신작 '천년의 문: 신라의 꿈을 지나'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의 3D 디지털 복원 자료를 기반으로 AI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을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작품 속에는 첨성대, 석굴암, 금관, 황룡사 9층 목탑 등 신라의 상징적 유산이 AI의 상상력과 디지털 빛의 흐름 속에서 되살아났습니다. 전시 공간은 황룡사 9층 목탑의 기단을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특히 사라진 목탑은 AI 알고리즘으로 구현돼 힐튼 경
    2025-08-29
  • "중수청 법무부 산하 불가"...검찰개혁 공청회서 쏟아진 우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개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법무부에 둬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의 쟁점은 무엇인가' 긴급 공청회에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중수청을 법무부 소속으로 둘 경우 사실상 검찰·공소청·법무부가 한 몸처럼 움직이게 된다"며 "과거 폐지된 대검 중수부가 부활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박은정 의원도 "법무부가 여전히 검찰에 장악된 상황에서 중수청
    2025-08-29
  • "오세훈을 떨어뜨려 죽이겠다" 살해 협박 글에 경찰, 작성자 추적 중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은 29일 오전 오 시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간 대구청의 공조 요청을 받은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 시장이 있던 서울시의회를 직접 찾아 신변 이상이 없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글 작성자를 추적 중입니다. 협박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순경 준비생 갤러리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글에는 '오 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서 떨어뜨
    2025-08-29
  • '尹내란 방조' 한덕수 불구속 기소...특검 "헌법질서 유린 동조"
    12·3 불법계엄 사태 당시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9일 한 전 총리를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공용서류 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 선포를 막을 헌법상 책무가 있었지만, 오히려 국무회의 소집을 통해 계엄에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하고 반대 의견 제기를 차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검은 특히 한 전 총리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5-08-29
  • "이재명 대통령, 장동혁 국힘 대표와 회동은 어려울 것"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일본과 미국을 방문한 뒤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야당 대표와의 회동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2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국힘 장동혁 대표가) 1대 1 회동을 원하는 게 확실해 보인다"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이종훈 평론가는 "특검의 압수수색과 민주당 대표의 정당 해산까지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영수회담이 아니면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의제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게 또 성사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내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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