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암매장 추정 유골 3구 해남서 발굴"
    【 앵커멘트 】 해남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골들이 발견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위는 항전 마지막 날, 옛 전남도청 진압 작전이 실패할 경우 계엄군이 무장헬기까지 동원한 살상 작전을 세운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포크레인과 삽을 동원해 흙을 파내는 조사위원들. 호미로 조심조심 흙을 들어내니, 가지런히 누인 유골이 서서히 형체를 드러냅니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80년 5월 당시 희생됐을 것으로 추
    2023-05-16
  • 광주 33.2도 5월 중순 최고기온 경신.."덥다 더워"
    【 앵커멘트 】 때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광주의 낮기온이 33.2도까지 치솟았고, 순천 황전은 무려 33.7도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순천, 영광 등 5곳은 5월 중순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는 등 지역 대부분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불볕더위를 피해 그늘막 아래로 모여듭니다. 연신 손부채질을 하는가 하면, 양산을 쓰고 거리를 오갑니다. ▶ 인터뷰 : 최예지 / 광주광역시 첨단1동 - "갑자기 더워져서 5월 같지 않고 여름이 바로
    2023-05-16
  • '내 마지막 인생, 목포에' 손혜원, 목포시에 50억 상당 나전칠기ㆍ부동산 기증
    목포에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았던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50억 원 상당의 나전칠기와 부동산을 목포시에 기증해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손혜원 전 국회의원측과 내일(17일) 대의동 1가 2-5에서 근현대 나전칠기 컬렉션 기증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손 전 의원이 목포시에 기증할 나전칠기 작품은 근현대 나전칠기 장인으로 대표되는 고 김봉룡, 김태희 선생의 작품을 포함한 총 233점입니다. 또, 나전칠기와 함께 토지·건물 9필지 등도 포함돼 총 5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목포시는 근대역사의 거리에
    2023-05-16
  • '대학생은 카레밥, 도지사는 전복ㆍ장어' 충북도 비판 확산
    '천원의 밥상' 행사에 참여했던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학생 기숙사 식당에서 비싼 특식을 제공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지사가 충북학사 기숙사에서 특식 저녁 식사를 제공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권위 의식에 절은 구태를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충북학사 기숙사에서 김 지사,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 8명, 주요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 뒤 김
    2023-05-16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5-16 (화)
    주제1. 5·18 정신 계승은? 주제2. 코로나 엔데믹, 관광정책은? 여의도초대석 -"김재원·태영호 시범 케이스 징계..당 안정 찾아가는 중" "선출직 최고위원 당원권 정지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태영호 후임 최고위원은 누구? "공천 불안한 TK 현역의원" -민주당 쇄신 의총 평가는? "지도부 면죄부..쇄신 지점 부족"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에 발목..재신임 승부수 던져야" -"코인은 2030세대 절망..김남국 의원 정치 생명 끝났다"
    2023-05-16
  • 김용태 "김기현 체제, 비대위 전환 가능성..대통령실이 판단, 김남국 정치 생명 끝"[여의도초대석]
    △이상환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내일 모레(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김재원, 태영호 의원 징계 이후 호남, 중도로 보폭을 넓히는 모양새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은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용태 전 최고위원: 안녕하세요. 김용태입니다. △이상환 앵커: 먼저 여당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방금 제가 오프닝에서도 얘기했듯이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2023-05-16
  • “노동개혁은 노동시장의 약자 보호”
    고용노동부는 5월 16일 “노동시장 약자 보호를 위한 노동개혁 과제”를 주제로 2차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다양한 직업과 경력을 가진 위원 38명으로 ‘노동의 미래 포럼’을 구성하였고 이날 17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임금체불,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 등 노동시장 약자 보호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위원들은 이중구조화된 노동시장에서 약자 보호 정책이야말로 노동개혁의 근본 목적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반복되는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를 강조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3-05-16
  • 호텔 신축공사 현장서 60대 노동자 추락해 숨져
    호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6일) 낮 12시 35분쯤 전남 목포시 동명동의 한 호텔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A씨가 9층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다른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16
  • 친형 때리고 도주한 20대 경찰 눈썰미에 덜미
    친형을 둔기로 때린 뒤 도주한 남성이 경찰의 예리한 눈썰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의 자택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친형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도망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택 일대를 돌아다니다 이튿날 정오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비번이던 112치안종합상황실 소속 경찰관이 A씨를 발견했는데, 전날 근무 당시 접수했던 신고 내용과 A씨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뒤를 쫓았던 겁니다. 경찰은 A씨가 먼저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응급입원 조치했습니
    2023-05-16
  • 이재명,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민주주의 파괴..도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헛공약, 공약 파기 이런 것들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오후 경기도 안성에서 청년 농업인과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모든 국민이 아시는 것처럼 간호법 제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 공약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공약을 지킬 수 없는 객관적 사정이 전혀 없는데도 공약을 어기고 국회가 처리한 간호법에 거부권 행사를 했다"며 "공약이 잘못된
    2023-05-16
  • 정부, 청년 기술사업화 전문가 700여 명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오늘(16일) 대학의 연구성과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이하 전담인력)’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오늘 발대식에는 28개 대학에서 선발된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을 비롯,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과 6개 권역별 협의회 주관대학을 포함한 28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은 이공계 학사·석박사 졸업생을 대학 산학협력단에 채용하여 대학과 기업에 근무하면서 대
    2023-05-16
  • 10년 방치된 여수세계박람회장 운영권, 항만공사로 이관
    여수세계박람회장 운영권이 해양수산부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관됐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기존 박람회재단 직원 26명 전원을 항만공사가 설립한 주식회사 '엑스포관리사무소'로 승계하고 박람회장 운영과 공공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까지 상환해야 하는 정부 선투자금 3,665억 원은 사후활용 기본계획을 재수립한 뒤에 기재부와 상환 기간 연장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박람회장 토지와 건물 등 승계되는 자산총액은 8,706억 원이며 부채는 정부 선투자금 3,665억 원, 승계 순자산은 5,041억 원으로 집계됐
    2023-05-16
  • 한일정상회담 성과, 양국 경제계가 앞장서 창출
    한일 양국 간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재개된 것을 계기로 정상회담 합의 이행과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경제인들의 교류·협력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가 한일정상회담 일주일 만인 오늘(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한일경제인회의는 양국 경제인간 대표적인 연례 교류 행사로, 특히 올해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면서 240여 명의 양국 정부, 경제단체,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양국 경제인들은 이번 회의에서 △신산업 분야 협력 등 경제연계 확대 △경제·인재&midd
    2023-05-16
  • [남도의 풍경]5월 미인, 양귀비의 유혹-구례 섬진강(21)
    ◇가녀린 5월의 미인, 양귀비◇ 색색의 꽃잎이 바람결에 부드럽게 흔들립니다. 중국의 전설적인 미인의 이름을 딴 아름다운 꽃, 양귀비입니다. 홑겹의 하늘거리는 꽃잎들은 푸른 잎사귀와 대조적으로 도드라지는데요. 낭창낭창하게 쭉 뻗은 꽃대의 자태도 매혹적이어서 눈길을 거두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양귀비꽃의 꽃말은 색상에 따라 다른데요. 주홍색 꽃은 '덧없는 사랑', 자주색 꽃은 '허영'과 '환상', 흰색 꽃은 '망각'입니다. 붉은 꽃은 '위안'이라고 하네요. 붉은 양귀비꽃은 서양에서는 전쟁에서 숨진 망자의 영혼을 기리기
    2023-05-16
  •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 보육교사들 아동 500회 학대
    수백 회에 걸쳐 원아들을 학대한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대상범죄수사대는 지난해 6~8월 사이 어린이집 내에서 자폐나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4~12세 아동 15명을 학대한 혐의로 경남 진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9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이 어린이집 내 CCTV를 조사한 결과 이들은 하루에도 수 차례씩 원아들을 손과 발로 폭행했으며, 팔과 다리를 잡고 끌거나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낮잠을 자지 않는 아동들에게 베개나 이불을 강제로 덮으려는 장면도 확인된 것으로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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