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원로들 "국회 개헌특위 구성해야" 논의 촉구
    여야 정치 원로들이 분권형 권력구조로의 개헌을 위해 국회가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당 대표 등으로 구성된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4차 간담회를 갖고 개헌 추진을 위한 개헌특위 구성과 개헌 과제의 여야정 협의체 상정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정대철 헌정회장을 비롯해 김원기·박병석·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부겸·이낙연 전 국무총리, 서청원·김무성·손학규·황우여 전 여야 대표 등 10명이
    2025-02-17
  • 전라남도 지역-대학 동반성장 '전남형 RISE' 본격 가동
    정부가 예산과 권한을 지방에 위임해 지역-대학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남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본격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RISE위원회를 열어 603억 원 규모로, 5대 GRAND 프로젝트와 15개 단위과제를 담은 '2025년 전남도 RISE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전남 RISE위원회는 RISE 계획, 사업 대상, 예산 배분, 성과평가 등 지역 RISE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입니다. 2025년 전남 RISE 시행계획은 '지역과
    2025-02-17
  • 尹지지자들, 아침부터 문형배 대행 집 앞 몰려가 "사퇴하라"
    윤석열 대통령 지지가 30여 명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집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유튜브를 통해 현장 상황을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아침 7시 반쯤 문 대행의 자택이 있는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 정문과 후문 앞에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태극기 등을 들고 "사퇴하라",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문 대행의 고교 동창 인터넷 카페 음란물 공유 의혹에 대해서도 재차 제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시민들이 소음
    2025-02-17
  • 인허가 비리 연루 공무원들 1심 이어 항소심도 '무죄'
    부동산개발업체의 청탁을 받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들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6-3형사부는 지난해 12월 17일 허위공문서작성,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 등 7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2년 한 지자체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부동산개발업체 B사로부터 청탁을 받고 건축 관련 인허가 편의를 봐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사는
    2025-02-17
  • 지흡 중 숨진 '홍콩 재벌' 집도의 업무상과실치사 '무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던 홍콩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1심이 집도의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관할청에 등록하지 않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혐의만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경묵 판사는 17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상담실장 B씨도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관할청에 등록하지 않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혐의(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환자 유치
    2025-02-17
  • "전기방석·멀티탭에 3시간 외출은 기본"..카페 사장 '탄식'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4인석 자리에서 차지한 뒤 자리를 장시간 비우는 손님이 있어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 양주시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자영업자 A씨는 지난 16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멀티탭까지 가져와 노트북, 전기방석까지 틀어 전기를 과하게 사용하는 손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일주일 전부터 한 분이 오픈과 동시에 와서 아메리카노 1잔 주문 후 4인석에 노트북, 멀티탭, 전기방석, 텀블러까지 세팅하고 마감 1시간 전에 퇴근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차
    2025-02-17
  • 전라남도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시동..만족도 99%
    사회서비스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에게 맞춤형 보건·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5년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전남행복버스는 17일 보성 동암경로당을 시작으로 주 4회 270개 마을을 방문해, 7천여 도민에게 26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특히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보행 보조기 세척·수리와 눈 건강검사, 찾아가는 금융 상담 등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2021년 8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663개 마을,
    2025-02-17
  • 누나 결혼식 갔다 온다더니..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수감자
    교도소 수감 중 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한다며 일시 출소한 30대 수감자가 복귀 중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새벽 6시 반쯤 충남 공주시 신풍면 인근에서 안양교도소 수감자인 30대 A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A씨는 강력 사건 관련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교도소에서 수감 중 '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해야 한다'는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지난 14일 출소한 A씨는 16일 교도소에 복귀해야 했지만, 결국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이를 인지한 법무부 산하
    2025-02-17
  • 40대 母, 초등생 자녀 2명·지인과 극단 선택..병원, 33곳 이송 거부
    40대 여성이 초등생 자녀 2명, 지인과 함께 극단 선택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이들은 병원 33곳에서 이송을 거부했고, 이 중 일부는 3시간여 만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쯤 50대 여성 A씨가 극단 선택을 시도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같은 날 오후 5시 28분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의 한 공터로 긴급 출동했습니다. 공터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는 A씨와 지인인 40대 B씨
    2025-02-17
  • MB "민주당 보통 야당 아니다..국민의힘 지혜 모아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야당이 보통 야당이 아니다"라고 평가하며, 국민의힘에 대해선 "소수 정당은 똘똘 뭉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으로 찾아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보통도 아니고 다수당이고, 그것을 극복하려면 여당이 정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권 원내대표가 들어와서 당이 좀 안정화되는 것 같다"면서 "당 원내가 원래 시끄럽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권
    2025-02-17
  • 광주 尹 탄핵 반대 집회 "이재명 강도높은 비판은 지지자 선동".."국힘 서진정책은 위선?"[박영환의 시사1번지]
    지난 주말 광주 금남로에서 경찰 차벽을 사이에 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린 것을 두고 "80년 비상계엄으로 학살을 경험했던 상징적인 장소에서 내란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집회를 옹호하는 것은 선을 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1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의 집회가 선을 넘는 것에까지 동조하거나 찬성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절과 이준석 대표 시절 서진정책을 표방하면서 5.18 묘
    2025-02-17
  • 경로우대 카드로 지하철 타려다 적발되자 역무원 폭행한 30대
    경로우대 교통카드로 지하철을 타려다 적발되자 오히려 역무원을 폭행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은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5일 밤 9시 5분쯤 인천 지하철 역무실에서 역무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 사용하는 경로우대 교통카드를 쓰려다가 B씨에게 적발되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과태료를 부과하려
    2025-02-17
  • 계엄 이후 보수 유튜브 채널 10개, 슈퍼챗으로만 6억 넘게 벌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10곳이 슈퍼챗으로만 6억 원 넘게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두 달간 슈퍼챗 수입을 가장 많이 올린 상위 10개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한 결과, 슈퍼챗으로만 모두 6억 576만 원을 벌었습니다. 특히 보수 성향 유튜브 10개 중 6개는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진 1월까지 슈퍼챗 수익이 급증
    2025-02-17
  • 영암 F1경주장,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탈바꿈
    전라남도 영암 F1경주장이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새롭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내 모터피아 어린이 시설에서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의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세계 모터스포츠 대회 개최지로 알려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이 지역 아동들의 교육 장소로도 활용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모터피아 어린이 시설에는 미로 탈출, 익스트림 기구와 전동차 체험 시설 등이 갖춰져 어린이들과 교사들에게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지역 어린이집들에게 매월 정기적인 체험학습을 지원해 영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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