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교육단체, '교복 담합' 집단 소송 예고
    광주의 교육단체들이 '교복 가격 담합'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과 '참교육 학부모회' 등은 어제(15일)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 수사를 통해 지역 대부분의 교복 판매점들이 담합을 통해 32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지만 시교육청은 학부모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학부모 등 피해자를 모집해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추진하기로 하고 공익 소송 변호인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5-16
  • "보육교사 부당 해고" 지노위 판단 불복 재심 청구 반발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광주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 판정에 불복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사회서비스원지부는 최근 "해고된 대체교사 28명에 대해 전남지노위가 부당해고로 인정하고 원직 복직을 주문했지만 사회서비스원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면서 "이행강제금 부과 등 수 억 원의 혈세가 낭비되는데도 지노위 판단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와 면담한 박주민 민주당 을지로위원장도 "지노위 판정을 수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이해가
    2023-05-16
  • 낮 기온 최고 33도..한여름 날씨 주의하세요
    오늘(16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구례 33도를 최고로 광주 32도, 순천과 나주 31도 등 26~33도 분포를 보이며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동안 수분 보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종일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3-05-16
  • 美, 한국 포함 G8 가능성에 "회원국 변화 논의 없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포함한 G7 확대 개편 가능성이 거론된 것에 대해 미국이 "관련 논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1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돌아오는 정상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변화와 관련해 어떤 논의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며 "물론 우리는 회의가 열리는 것을 우선 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중국의 경제 교류 재개에 따른 제재 여부에 대해선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나라들의 경우 우리가 빈번하
    2023-05-16
  • 뉴욕증시, 부채한도 협상 앞두고 소폭 상승
    뉴욕증시가 이번 주 예정된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습니다. 15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98포인트(0.14%) 오른 33,348.6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30%) 상승한 4,136.2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47포인트(0.66%) 뛴 12,365.2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을
    2023-05-16
  • 국회 윤리특위 일정 논의..'김남국 징계' 여부 주목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오늘(16일) 위원회 구성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합니다. 윤리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여야 간사를 맡기로 한 국민의힘 이양수·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모임을 갖고 전체회의 일정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전체회의에서 소위원장 및 여야 간사를 정식 선임한 뒤, 향후 윤리위 활동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이뿐 아니라 최근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무소속) 의원에 대해서는 여당뿐 아니라 민주당 일각에서도 윤리특위 차원의 징계를
    2023-05-16
  • 美 초·중학교 급식서 초코·딸기맛 우유 '퇴출' 위기
    미국 학교 급식에서 초코와 딸기맛 우유가 퇴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가향 우유에 많이 들어가는 첨가당(added sugar)이 어린이 비만의 원인일 뿐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미 농무부(USDA)는 초콜릿과 딸기를 포함한 향료 첨가 우유 금지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앞서 농무부는 올해 초 학교 급식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가향 우유에 대한 추천을 보류한 바 있습니다. 현재 농무부는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에서도 가향 우유를 배제하는 방안
    2023-05-16
  • 금융당국 3,400개 CFD계좌 집중점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약 3,400개 차액결제거래(CFD)계좌를 대상으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연계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4월 중순 ‘주가조작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직후, 혐의가 의심되는 종목들에 대한 계좌정보를 신속히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당수의 CFD계좌가 관여되었음을 확인했고 이후 국내 13개 증권사와 외국계 5개 증권사가 보유한 다른 CFD계좌를 긴급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CFD계좌
    2023-05-16
  • 반도체 한파 속 국내 대기업 영업 이익 1년새 '반토막'
    반도체 산업을 덮친 타격 속에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년 새 25조 원 가까이 빠지며 반토막이 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에서 올해 1분기 실적 확인이 가능한 309곳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조 8,98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50조 5,567억 원) 대비 48.8%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들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1.4%, 4분기 -69.1%, 올해 1분기 -48.8%로 3분기 연속 하
    2023-05-16
  • 국회 국토위 소위, 오늘(16일) '전세사기 특별법' 심사 재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늘(16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심사를 재개합니다. 여야는 앞서 열린 세 차례 소위 회의에서 보증금 반환 채권 매입과 전세 사기 피해자 인정 요건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미반환 전세 사기 보증금을 사후정산 하는 내용의 절충안을 정부·여당에 최종 제안한 뒤 협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기관이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경·공매 등을 통해 보증금을 회수
    2023-05-16
  • [날씨]"푹푹 찌네" 한낮 기온 30도 가볍게 넘는다
    화요일인 오늘(1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나타난 이번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낮밤의 일교차가 최대 20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4도, 제주 28도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습도가 낮아 폭염 특보는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
    2023-05-16
  • 尹 대통령, 오늘 간호법 거부권 행사하나
    ◇ 윤 대통령, 오늘 거부권 행사 가능성 높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간호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이하 거부권)을 행사할지 주목됩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어제(15일)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회에서 간호법에 대한 거부권을 건의하기로 해 오늘 국무위원으로서 대통령께 재의요구 건의 계획을 보고드렸다"고 말했습니다. 당정협의회에서 거부권 건의가 결정된 만큼 윤 대통령이 오늘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현행 규정상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15일
    2023-05-16
  • 손혜원 "내가 살린다"..民 여기저기서 '김남국 지키기'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남국 의원, 우리 같이 살려냅시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14일 진행했습니다. 손 전 의원은 "우리가 다음번 국회에서도 김 의원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강구를 해보자"며 "김 의원을 위해서 제가 모임을 하나 만들겠다, 호남에서는 충분히 저는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당을 하나 만들어서, 비례당에, 제가 보기엔 최소 20명 이상의 비례의원을 만들 수 있는 이런 힘을 모아보자"고 강조했습니다. 재차 "무소속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이 당을
    2023-05-1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5-15 (월)
    1. 民 쇄신안 내놨지만..반발만 확산 2. 김영록-강기정, 공항 이전 절실함 표출 3. "나는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입니다" 4. 무전취식 잇따라..생계형 범죄 급증
    2023-05-15
  • 전국 시민단체 "특전사 동지회 5ㆍ18 공동선언 폐기하라"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전국의 시민사회단체가 '특전사 동지회 공동선언'에 대해 강력 비판했습니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전국 1646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15일) 광주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5·18 공법단체가 지난 2월 특전사동지회와 함께 진행한 공동선언식은 오월의 역사를 왜곡한 행위라며 이를 즉각 폐기한 뒤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5·18기념재단의 주선으로 시민단체와 공법단체가 한 자리에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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