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중도 보수' 발언.."국힘 극우화 빈틈 노려" vs. "노란봉투법? 카톡 검열? 모욕적"[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 보수라고 말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극우화되고 있는 빈공간을 노린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2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최근 상속세 완화 추진과 근로소득세 개편 등과 함께 그 배경을 집권 전략으로 해석하는 게 맞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수도권 중산층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때문에 놓쳤다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 수도권 중산층 중도 무당층을 공략을 해야
    2025-02-20
  • 동곡뮤지엄, 광복 80주년 맞이 안중근 의사 유묵 展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미공개 친필 유묵을 선보이는 특별 전시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20일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은 다가오는 삼일절에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유묵' 특별전을 개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3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4달여 간 진행됩니다. 전시에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 끽소음수락재기중 喫蔬飮水藥在其中("나물 먹고 물 마시니 그 속에 즐거움이 있네")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안중근 의사의 삶과 동양평화사상을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2025-02-20
  • "65세 이상 택시·버스기사, 운전능력 평가 기준 대폭 강화"
    정부가 65세 이상 운수종사자에 대한 운전능력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검사의 경우 합격률이 99%에 달했던 만큼, 정부는 강화된 평가 기준을 통해 합격률을 95% 수준까지 낮추겠다는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고령 운수종사자의 운전능력 검증을 강화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 행정규칙을 20일 입법예고 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버스와 택시, 화물차 같은 사업용 차량 고령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 자격유지검사의 부적합 판정 기준을 높이고 재검사 횟수도
    2025-02-20
  • 김용현 '구속 유지'..법원 "구속사유 소멸 안 돼"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20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이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낸 구속 취소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제93조의 구속의 사유가 없거나 소멸된 경우에 해당하지 않아 구속 취소의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지난 14일 재판부에 구속 취소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수사 기록을 헌법재판소에 보내는 것은 불법이라며 지난 1
    2025-02-20
  • 김영록 "민주당의 전체 색깔은 중도".."좌ㆍ우로 갈 수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과 민주당을 '중도 보수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말한 데 대해 "민주당에 대한 전체적인 색깔은 중도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상 가운데만 가는 것은 중도가 아니다"며 "사안에 따라서는 우로도 갈 수도 있고, 좌로도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을) 좌다 우다로 못을 박을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의 발언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전 의원 등 비이재명계 인사들이 이재명 대표의 '중도 보수' 발언을
    2025-02-20
  • 전남도, 청년기업 경영안정 돕는다..92개 기업 첫 인증
    전라남도가 청년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92개 기업을 전남도 청년기업으로 인증했습니다. '전남도 청년기업 인증제도'는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18세에서 45세까지 청년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중 선발해 인증합니다. 인증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별자금 등 다양한 정책자금의 융자 한도액(상품별 약정 융자액에서 최대 5억 원)을 상향 지원하고, 융자금 이자에 지원되는 이자 차액(2.4%p)에 0.5%p를 더 지원해 이자 부담을 덜어줍니다. 청
    2025-02-20
  • 노벨 경제학자 "남성, 집안일 덜 하면 출산율 낮아..한국이 대표적"
    남성이 가사에 덜 참여하는 국가에서 출산율이 더 낮고, 한국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칼럼에서 지난 2023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클라우디아 골딘이 지난해 발표한 '아기와 거시경제'라는 제목의 연구를 소개했습니다. 남성이 가사노동을 더 많이 하는 곳에서는 출산율이 더 높고,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더 낮다는 연구입니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이후 고성장을 이룩하고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진 국가 중에서도 부부 가운데 여성의
    2025-02-20
  • 사망 5명·실종 9명 금성호 사고 원인은 과도한 어획량 탓
    지난해 11월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의 원인은 과도한 어획량으로 인한 복원력 상실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5금성호 침몰 사고 관련 책임자들은 사고 발생 3개월여 만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선박파괴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침몰한 135금성호의 선장 A씨와 어로장 B씨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135금성호가 평소보다 많은 물고기를 잡는 등 무리한 조업으로 침몰해 다수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고 당시 구조된 선원들을 대상으로 조
    2025-02-20
  • 1차 목표 이룬 꽃감독.."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부상' 경계령"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미국 어바인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9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감독은 "부상 선수 없이 2차 캠프로 넘어가야겠다고 준비했는데 목표를 이룬 거 같다"고 1차 캠프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22명과 선수단 38명 등 모두 60명이 훈련 과정에서 부상 선수 없이 무사히 귀국한 데 대한 만족의 표시였습니다. 이어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제부터는 실전 감각을 중요시해서 패넌트레이스로 가는 길목이기 때
    2025-02-20
  • '갓 태어난 송아지 돌보다..' 어미소 공격에 50대 농장주 숨져
    축사 안에서 갓 태어난 송아지를 돌보던 50대가 어미소의 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20일 전남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40분쯤 보성군 노동면 한 소 축사 통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농장주인 A씨는 축사에서 갓 태어난 송아지를 닦아주던 중 어미소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축사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0
  • 천변 낚시꾼 난투극..맨주먹은 실형·흉기와 둔기는 집유 '왜?'
    대낮 천변에서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법정에 선 낚시꾼들이 각각 실형과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0일 전주지법 형사7단독(한지숙 판사)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71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상해 혐의로 기소된 54살 B씨에게는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B씨는 2023년 4월 9일 전주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삼천에서 낚시를 하다가 사소한 문제로 시비가 붙어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흉기와 지팡이를 휘둘렀고, B씨는 맨주먹으로 맞섰습니다. 통상 위험한 물건 등으로
    2025-02-20
  • 2024년 해남 절임배추..역대 최고 매출 기록해
    지난해 전남 해남 절임배추 매출액이 1,289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매출액 928억 원에 비해 39% 늘어난 금액입니다. 해남군이 관내 절임배추 생산 743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2024년산 절임배추 판매량은 20kg들이 319만 2,000박스로, 2023년산 판매량 248만 박스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단가도 20㎏ 한 박스에 4만 680원으로, 전년도 3만 7,400원보다 9% 상승했습니다. 해남군은 지난해 배추 정식기 집중 호우로 인해 배추 생육 부진과 김장
    2025-02-20
  • 전한길, '尹 암살 음모론' 글 공유.."촉이 온다"
    윤석열 대통령과 계엄을 지지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윤석열 대통령 암살' 음모론 글을 공유했다가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VON 김미영 대표가 민주당 플랜D 윤통 암살 가능성 언급했다"며 "확실한 것 같다는 촉이 온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미영 대표는 보수단체 대표로 '조중동은 왜 부정선거 규명을 목숨 걸고 막나' '5·18 성역화와 한동훈 재앙' 등의 칼럼을 기고한 바 있습니다. 전 씨는 김 씨가 "시간이 흐를수록 탄핵 심판이 기각될 확률이 더 높아지고 있는 만큼
    2025-02-20
  • 간호사 시험 합격자 10명 중 2명 '남성'..63년 만 4만 명 돌파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10명 중 2명은 남성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남성 간호사 수도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성 4,292명이 합격했습니다. 전체 합격자(2만 3,760명) 중 18.1%입니다. 이로써 남성 간호사는 모두 합해 4만 305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성 간호사가 처음으로 면허를 취득한 1962년 이래 63년 만에 4만 명을 돌파한 겁니다. 전체 간호사 면허자(56만여 명)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7%를 넘어섰습니다. 남성
    2025-02-20
  • 대선 찍을 후보 없어 23%..이낙연 "이재명 정리하면 확실히 정권교체, 국가 리스크 제거"[여의도초대석]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이재명 정치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개인 리스크를 뛰어넘는 국가 리스크"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는 "윤석열 이재명 동반 청산은 제가 발명한 말이 아니지요. 꽤 오래전부터 국민들의 상당수가 그런 얘기를 해 왔었고 언론들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죠"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걸 요약해서 정리한 게 그겁니다. 무슨 얘기냐면 지금 우리가 이렇게 큰 혼란을 겪고 또 국민들이 극심하게 분열해 있는 요인 중의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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