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명의 이웃들'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 앵커멘트 】 전통의 재해석과 재료의 확장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된 2025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늘 성대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수묵의 전통적 가치부터 현대 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서양 미술 일색의 현대 예술계에 한국적 미의 가치를 알릴 비엔날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25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대륙 중심의 문명 서사를 벗어나 바다로 이어진 문화 간 교류와 확장에 주목했습니다.
    2025-08-29
  • "48cm 장침으로 불치병도 고쳐"...무면허 침 시술한 70대 징역형
    한의사 면허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침 시술을 행한 7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29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 4개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2천240만원을 추징했습니다. 또 A씨 일을 도우며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B씨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5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년간 제주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을 돌아
    2025-08-29
  • '바이든-날리면' MBC 기자들 3년 만에 불송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2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등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던 MBC 기자들이 불송치됐습니다. 2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기자 등 MBC 측 10명과 박홍근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총 12명이 증거 불충분 등 사유로 지난 18일 불송치됐습니다.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논란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앞서 MBC는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당시 미 대통령 주최로
    2025-08-29
  • AI가 위협하는 일자리는?...22~25세 가장 취약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가장 타격을 크게 입은 연령대는 22∼25세 청년층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CNBC방송은 28일(현지시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연구를 인용해 고객 서비스, 회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등 AI 기술에 노출이 두드러진 직업군 종사자 가운데 22∼25세 고용률이 2022년 이후 13% 줄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논문은 미국 최대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자료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그러나 논문은 AI 발전의 여
    2025-08-29
  • "오세훈을 떨어뜨려 죽이겠다" 살해 협박글 올린 20대 체포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살해 협박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화성동탄경찰서는 29일 오후 5시 55분쯤 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화성시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순경 준비생 갤러리 등 여러 갤러리에 오 시장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게시글에는 '오 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서 떨어뜨려 죽이겠다', '그러게 누가 서부간선도로 X같이 만들래'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최초 신고를 받은 대구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통해 서
    2025-08-29
  • '세계 유일 수묵 대제전'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묵을 주제로 올해 4회째 펼쳐지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13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홍보대사 배우 김규리, 국내외 참여 작가, 문화예술계 인사, 전남도민 등 1천여 명이 함께하며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행사는 비엔날레의 비전과 주제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웅장하게 시작했으며, 김소라 명인의 타악 연주, 정가 소리, 박기량 무용, 풍류대장 최예림의 가야금 보컬 퍼포먼스가 이어져 전통과 현
    2025-08-29
  • 전남 초중고 70개교서 역사왜곡 의심도서 169권 비치
    역사 왜곡이 의심되는 도서를 비치한 전남도내 학교가 70개교 169권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11일부터 27일까지 도내 공공도서관을 제외한 83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역사 왜곡(의심)도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리박스쿨과 역사왜곡 논란이 됐던 도서를 비치한 학교는 18개교 45권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친일 잔재·역사 왜곡(의심) 도서도 추가로 나타나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총규모는 도내 70개 학교 32종 169권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기존 논란 도서는 각 학교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08-29
  • 전현희 "나는 이재명 지킴이, 정권 창출 뿌듯...서울 탈환 책임감, 시장 출마 고민"[뉴스메이커]
    ▲배종호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뉴스 피플을 직접 만나서 정국의 주요 현안을 알아보는 배종호의 뉴스메이커. 오늘은 ‘이재명의 수석 변호인’이라고 불리는 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을 모셨는데요. 국민권익위원장 시절에 윤석열 정권의 온갖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서 결국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신 분입니다. 지금은 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돼서 내란 종식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 의원님 안녕하세요. △전현희 의원: 안녕하세요.
    2025-08-29
  • 8월 마지막 주말도 푹푹 찐다...광주·전남 체감온도 35도
    8월의 마지막 주말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덥겠습니다. 29일 밤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제주도, 전북 동부와 전남에 5~20mm, 강원내륙·산지 5~40mm, 충남북부 5~30mm입니다. 주말에도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5~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는 오는 31일 오전 남부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4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제주 27도,
    2025-08-29
  • '배우는 데 늦은 때는 없다' 77살에 중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발표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최고령 합격자들이 도전과 열정의 의미를 보여줬습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총 1천275명이 응시했고, 응시자 중 1,079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은 84.6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회차 합격률 80.75%에 비해 3.88%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최고령 합격자들입니다. 초졸 검정고시에는 69세 응시자가 합격의 기쁨을 누렸고, 중졸은 77세, 고졸은 73세 수험생이 합격자로
    2025-08-29
  • "내가 힘드니 남들도 아파야"...묻지마 살인 시도한 20대
    아버지로부터 잔소리를 들은 뒤 '남들도 아파야 한다'는 마음을 품고 일면식도 없는 가게 직원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과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아버지로부터 잔소리를 듣게 되자 '내가 힘든 만큼 다른 사람도 똑같이 아파야 한다'는 생각으로 원주시 한 가게 직원 B씨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
    2025-08-29
  • 다음 달 10∼11일 SRT 추석 승차권 예매...교통약자는 8∼9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다음 달 8일부터 나흘간 추석 SRT 승차권 예매를 받는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예매 대상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교통약자 우선 예매와 전 국민 대상 예매로 나누어 예매 기간을 운영합니다.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우선예매는 9월 8, 9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합니다. 사전에 등록한 교통약자는 전용 홈페이지(etk.srail.kr)에서 예매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전화(1800-0242)로 예매하면
    2025-08-29
  • 특검, 김건희 '전직 영부인 첫' 구속기소...범죄수익 10억 3천만 원
    각종 의혹으로 특별검사 수사를 받아온 김건희 여사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29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이 지난달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59일 만입니다. 전직 영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헌정사상 역대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
    2025-08-29
  • 부산 한 고교에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500여 명 대피
    부산에 있는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쯤 부산 동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교무실 팩스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들어왔습니다. 문서에는 "고등학교 내 압력솥을 이용한 살상력이 높은 폭탄을 여러 개 설치해 놓았다"며 "오늘 오후 폭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었습니다. 학교 관계자가 이날 출근해 팩스로 들어온 문서 내용을 확인한 뒤 112에 신고했습니다. 수사 결과 해당 팩스는 일본에서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2025-08-29
  • 이재명, 與 의원들과 오찬..."국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단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외교 성과와 향후 국정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오찬은 대통령의 방미·방일 정상외교 직후 마련된 자리로,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 의원 1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발언은 한반도 평화와 APEC 정상외교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정기국회에서는 민생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국민 눈물을 닦겠다"며 당정이 '원팀 정신'으로 협력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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