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렌스키, 尹대통령에 "한국의 인도적·비살상 지원에 감사"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인도적·비살상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 히로시마를 전격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요청해왔고,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히로시마에 머무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한국이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온 인도적 지원에 감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 부
    2023-05-21
  • 젤렌스키 "우크라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 사실상 함락"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가 함락됐다고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최장기간 전투가 벌어져 온 격전지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일정에 참석해 "바흐무트가 파괴됐고,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다"며 "오늘은 일단 바흐무트가 우리 마음속에 남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흐무트가 현재 우크라이나 수중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2023-05-21
  • 바이든, 워싱턴 3자회담 윤석열·기시다 초청…"북핵공조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한미일 3자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초청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로이터·AFP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미국 고위 관리의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미 고위관리는 워싱턴DC 한미일 정상회담 시기가 곧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 외 다른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3국 정상들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midd
    2023-05-21
  • 코로나19 격리도 '차별'..유급휴가 비정규직 26.9%ㆍ정규직 59.8%
    비정규직 직장인 절반은 코로나19 확진에도 무급휴가로 격리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월 3일부터 10일까지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48.6%가 코로나19 확진 시 유급휴가를 사용했다고 답했습니다. 30.6%는 무급휴가였고, 17.6%는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다만 고용 형태별로 유급휴가 사용 비율이 크게 차이 났습니다. 정규직은 유급휴가 비율이 59.8%였지만 비정규직은 26.9%에 그쳤습니다. 비정규직의 경우
    2023-05-21
  • 광주광역시, 예술여행 플랫폼 사업자…최대 1억 원 지원
    광주광역시가 예술여행 거점을 제공할 민간 사업자에게 최대 1억 원을 지원합니다. 광주광역시는 갤러리와 복합문화공간 등을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민간사업자들 가운데 여행자 편의 서비스와 예술 체험 프로그램 공간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비를 2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리모델링을 거쳐 민간 예술여행 플랫폼을 만들어 3년 이상 유지해야 가능합니다. 시설 개선 후 지원금 10%를 부담하고, 관광객 대상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광주광역시는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
    2023-05-21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출국 "과학적 접근을 통해 국민께 설명하겠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오늘(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도 저희 역할"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단장은 "과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가 본 것이 뭔지, 추가 확인할 게 뭔지 충분히 설명하면 국민도 많이 신뢰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찰단은) 2021년 8월부터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분야별로 안전 관련 부분을 점검하고 확인해온 분들"이라며 "일본의 계획이 적정한지에 대한 전체적인 검증 과정 중 하나로
    2023-05-21
  • 전남 순천의 제철공장 화재...4시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전남 순천에 있는 제철 공장에서 한밤중에 불이 나 4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어제(20일) 밤 11시 53분쯤 순천시 해룡면의 한 제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제철공장 안에 있던 압축기와 케이블 트레이 등 설비를 태우고 오늘(21일) 새벽 4시쯤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제철공장 지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1
  • 중국, G7의 공동성명에 "난폭한 내정 간섭, 우릴 먹칠 말라"
    중국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자국을 견제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발표되자 "먹칠 말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G7은 중국의 엄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련 의제를 제멋대로 다루고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으며,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최국인 일본을 비롯한 각 측에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G7은 20일 공동 성명에서 중국을 전방위로 압박하며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대만해협 평화·안정의 중
    2023-05-21
  • 2023 국제농업박람회 비즈니스 산업박람회로 성공 개최 다짐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023 국제농업박람회' 공동주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국제농업박람회를 공동주관하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전남 농산업체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사업 홍보, 민간 우수 기술 보유기업 발굴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농산업체 판로 지원을 위한 자체 품평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2023-05-21
  • 전남 해남서 '율무' 전국 최초 간척지 재배 성공
    해남에서 전국 최초로 율무의 간척지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해남군 마산면 산막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21년 간척지에 율무 3ha 재배를 시작해 지난해에는 율무를 벼처럼 육묘로 키워 채소 이식기로 심은 결과, 뿌리 활착이 좋고 초기 생육이 빨라 10a당 수확량이 일반 밭 재배(300kg)의 80% 수준인 240kg에 달했습니다. 올해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3ha 시험포를 운영해 간척지에서 누구나 쉽게 율무를 재배하도록 토양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표준화된 재배 기술을 만들어 기술 보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산막영농조합법인은
    2023-05-21
  • 오늘 윤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오늘 정상회담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럽 순방에 이어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를 전격 방문해 주요국 정상들에게 지지와 지원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뤄졌습니다. 오늘 우크라이나와의 정상회담에서 살상무기 제공에 대한 논의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는데,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한국의 환경과
    2023-05-21
  • 한일 정상,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 공동 참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안에 있는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참배했습니다. 한일 양국이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방문해 공동 참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기시다 총리와 유코 여사는 오늘(21일) 아침 7시 35분쯤 위령비를 찾아 한국인 원폭 희생자를 추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화를 한 뒤 원폭 피해자들에게도 인사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굳은 표정으로 참배에 임했으며 취재진에게는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안내를
    2023-05-21
  • 수업시간 떠든 학생 야단쳤다 법정에 선 초등교사 '무죄'
    수업 시간에 떠드는 초등학생 제자를 교실 앞에 세워두고 야단쳤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법정에 선 교사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1년 수업 시간에 학생 B군이 떠들자 B군을 앞으로 불러세워 놓고 학생들에게 "얘가 잘못한 점을 말해봐라"고 말하며 야단을 쳤습니다. 또 B군이 "공부방 수업 시간에 늦을 것 같다"며 정규 수업이 끝나는 시각보다 5분 일찍 하교할 수 있는지 묻자
    2023-05-21
  • 가상화폐 관련 불법행위 피해액, 5조 넘었다
    가상화폐와 관련된 불법행위로 발생한 피해액이 최근 5년 동안 5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동안 가상화폐 불법행위 피해 금액은 5조 2,94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1,693억 원이었던 피해액은 2019년 7,638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가 2020년 다시 2,136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다 코인 시장이 호황기를 맞은 2021년 3조 1,282억 원으로 폭증했습니다. 지난해 피해 금액은 1조 192억 원으로 줄긴 했지
    2023-05-21
  • 코로나19 돌봄 부담 탓에 취학 자녀 부부, 맞벌이 포기↑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취학 연령대 자녀를 두고 맞벌이를 하는 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돌봄 부담때문에 맞벌이를 포기한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근로연령층 사회적 위험의 경험과 대응의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8~17세 아동(취학아동)이 있는 부부가구 가운데 맞벌이 비율은 2019년 상반기 65.9%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상반기 60.5%로 5.4%p 감소했습니다. 2021년 상반기에는 59.3%로 더 떨어졌고 일상회복기로 접어든 2022년 상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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