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신 쫓는다" 친딸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 항소심 실형
    귀신을 쫓는다며 자신의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이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지난 2021년 11월 전남 순천의 자택에서 퇴마 의식을 한다며 20대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7살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이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부인 B씨도 원심과 같은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딸이 어릴 때부터 청력에 이상이 있고 우울 증세를 보이자, 몸에 귀신이 들어왔다고 여겨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5-23
  • 자료로 보는 '전남대 민주화운동사' 다음 달 발간
    전남대학교가 다음 달, 본교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담은 자료집을 발간합니다. 전남대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본교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정리하는 학술연구를 시작했으며, 그 결과물인 '전남대학교 민주화운동사 자료집'을 다음 달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자료집은 1960년대부터 1998년 2월 김영삼 정부 때까지 펼쳐졌던 민주화운동의 기록물과 사진들을 시대별로 구분해 담았습니다.
    2023-05-23
  • 광주 군공항 등 소음 피해 보상금 165억 6천만 원 지급
    광주군공항 등에서 발생한 소음 피해 보상금 165억 6천만 원이 지급됩니다. 광주광역시는 각 자치구별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군공항과 평동 군사격장 소음 피해와 관련해 지역민 5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165억 6천만 원의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급액은 군공항 소음 피해 등급 1종 지역 거주민이 많은 서구가 86억 1천만 원으로 가장 많고, 군공항과 사격장이 모두 있는 광산구는 79억 1천만 원, 남구 4천만 원, 북구 25만 2천 원 등 순입니다.
    2023-05-23
  • 전라남도·장성·완도·CJ푸드빌 외식상품 개발·홍보 업무협약 체결
    CJ푸드빌과 장성군, 완도군이 전남도청에서 '전남 농수산물 활용 외식상품 개발·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CJ푸드빌은 자사 외식브랜드인 빕스, 제일제면소 등의 신메뉴 개발과 외식 레스토랑 간편식 출시와 판매에 전남도의 농수산물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6월부터는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파스타와 전복 스테이크, 샐러드바 메뉴가 차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3-05-23
  • 전남 동부지역본부장 3급→2급 상향
    전남 동부지역본부장 직급이 3급에서 2급으로 상향됩니다. 행정안전부가 전라남도가 요청한 동부지역본부장을 3급에서 2급 상향을 승인함에따라 전남도는 기획조정실장과 도민안전실장에 이어 2급이 3자리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동부 청사 신축에 따른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산림휴양국, 환경관리국 등 3개국을 배치하고 7월 정기인사 때 상향된 직급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2023-05-23
  • 목포국제축구센터ㆍ목포신협 스포츠 스폰서십 체결
    재단법인 목포국제축구센터와 목포신협이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스폰서십을 맺었습니다. 이에따라 목포국제축구센터는 목포신협이 메인스폰서로 활동하는 5년 6개월 동안 2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고, 목포신협은 브랜드 노출과 함께 인조 B구장을 목포신협구장으로 명명해 운영합니다.
    2023-05-23
  • 공무원노조 "민간기업과 임금 격차 역대 최대..인상해야"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가 정부에 임금인상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민간기업 100인 사업장 대비 공무원 임금은 82.3% 수준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올해 공무원 임금도 고작 1.7% 인상되면서 실질임금은 삭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년 공무원 임금 37만 7천원, 정액급식비 8만원 인상 등을 각각 요구했습니다.
    2023-05-23
  • 광주교육청, 중학교 신입생 배정 개선안 마련 추진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중학교 배정 개선을 위한 용역에 착수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달부터 11월까지 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을 위해 설정한 구역과 학교 묶음 단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건설로 변화될 대중교통체계 변화와 공동주택 개발 사업에 따른 학령 인구가 유입 등도 고려할 예정입니다.
    2023-05-23
  •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큰 일교차
    오늘(23일) 광주ㆍ전남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전남 동부 내륙 지역에는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5~2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와 담양 10도, 광양과 광주 13도 등 10~15도 분포로 어제보다 1~6도 정도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2도, 장성 25도, 광주와 화순 26도 등 어제보다 3도 가량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2023-05-23
  • '현수막 충돌' 5·18단체 강기정 시장 고소
    일부 5·18공법단체가 강기정 광주시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강기정 시장이 공동재물손괴와 공동상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을 위반했다며 관련 고소장을 어제(2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 17일 국립5·18민주묘지 앞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직접 뜯어내는 과정에서 일부 5·18단체 회원들과 설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2023-05-23
  • 3차 발사 앞둔 '누리호' 발사대로 이송 시작..오전중 기립 완료 계획
    3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늘(23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로 출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23일) 아침 7시 20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됩니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기립하게 됩니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연료, 산화제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2023-05-23
  • 남편 내연녀 가게 앞에서 피켓 시위..명예훼손일까?
    남편의 내연녀가 운영하는 가게 인근에서 '불륜을 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남편과 불륜 관계인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 인근에서 '불륜을 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해 이 여성의 명예를 훼손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4시간 가량 가게 인근 전신주 옆 거리에서 1인 시위 형식으로 피켓을 들고 앉아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피켓에는 불
    2023-05-23
  •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 1위 공공기관은?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1인당 평균 1,285만 원 정도로 3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장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용이 공시된 공공기관 358곳의 기관장 1인당 평균 업무추진비는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1,284만 6,000원이었습니다. 공공기관 기관장의 업무추진비가 증가한 건 2019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외 활동이 재개돼 업무추진비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가장 많
    2023-05-23
  • '만삭 아내 살인 무죄' 남편, 보험사 상대 2심도 승소
    만삭 아내가 교통사고로 숨진 뒤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2심에서도 이겼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는 53살 A씨가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A씨에게 2억 300만 원을, A씨의 자녀에게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14년 8월 승함차를 운전하다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는데 이 사고로 임신 7개월이던 A씨의 아내가 숨졌습니다. 검찰은 A씨가 아내를 피보험자로, 자신을 수익자로 한 보험 25건에 가입한 점, 아내의 혈흔에서
    2023-05-23
  • 女상관 성희롱 문서 만든 공군 병사들..간부는 묵인
    공군의 한 전투비행단 병사들이 여성 상관을 장기간 성희롱하고 모욕한 정황이 포착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공군 한 전투비행단 당직대에서 병사들이 인수인계 대장에 여군 간부들의 이름과 사진을 붙여두고 성희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명으로 구성된 당직 병사들은 전용 컴퓨터 인수인계 대장 한글파일에 여성 상관에 대해 "계집", "레이싱걸같이 생겼다", "강간하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부대 간부들은 지난 3월 신고를 접수해 이런 내용을 파악하게 됐지만 신고자에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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